[신혼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 후기
[신혼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 후기
제주도는 관광 도시라 그런지
어딜 가든 입장료가 비싼 것 같다.
제주도 서귀포시 조각공원이 그랬다.
낮에 가서 볼 것이 별로 없었는데,
입장료가 18,000원이나 했다.
오늘은 조각공원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의 입구.
사실 조각공원은 낮에 가는 곳이 아니라
밤에 가는 관광지라고 한다.
조각과 나무들 사이에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
근데 난 왠지 낮에 가고 싶어서 방문해봤다.
파란색 대문이 인상적이다.
대문 넘어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
입장권을 끊고 조각공원 들어가는 길.
확실히 화려한 조명이 있으면
더 예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터널(?)을 지나니 거대한 정원이 나왔다.
거기에 우뚝 솟아있는 순록 조각이 보였다.
얼마나 크냐면 내가 순록 다리에
채 미치지 못할 정도였다.
두 번째 사진은 달리는 유니콘 모양인데,
저 조각은 순록보다는 크지 않았다.
조금 더 가니 돌로 쌓아 만든 문이 보였다.
저 너머에 뭐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단순히 문 모양이었는데,
정성도 그렇고 예뻐서 사진을 찍어봤다.
돌로 쌓은 문을 지나니 이렇게 생긴 집도 있다.
올라가서 사진 찍을만한 공간이 있었는데,
비가 와서 우리는 제대로 찍지 못했다. ㅠ
집 옆에 있던 연못과 맞은 편의 버섯.
나무에 열매 같은 것을 달아 놓았다.
비 와서 날씨도 어두운데 미리 조명을
켰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한창 수국이 필 때 여행해서 그런지
평생 볼 수국을 제주도에서 다 본 것 같다.
조금 더 가니 더 넓은 잔디밭이 보였다.
드문드문 조각이 있고 굉장히 광활했다.
마음에 들었던 고래 조각과 순록 가족(?)
광활한 잔디밭을 지나면 골목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사진이 그곳이다.
바닥에 놓인 별가사리가 예뻤다.
조명 들어오면 더 좋을 것 같다.
비 오고 습해서 그런지 달팽이도 보였다.
손바닥만 했는데, 징그러워하는 분들
있을까 봐 사진을 줄여봤다. ㅋㅋㅋㅋ
여기는 조각공원 전망대 겸 카페이다.
전망대에서 보인 풍경.
우뚝 솟아있는 산의 모양이 신기하다.
누가 화산 분화구만 똑 때서 놓은 느낌.
여긴 고래 조각과 순록 가족이 있던 공원.
제주 서귀포 갈만한 곳 조각공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산27
064-794-9680
매일 8:30 ~ 23:00
사진 보면 밤이 훨씬 예쁘다.
낮에 가면 사람이 없어서 좋지만,
개인적으로 밤에 가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