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로 선물 받은 ‘강릉 시도(SIDO)푸딩’ 리뷰/후기
아이디어스로 선물 받은 ‘강릉 시도(SIDO)푸딩’ 리뷰/후기
서울도 경기도도 아닌 무려 강원도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푸딩이 배달 왔다.
사실 난 푸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강릉 시도푸딩만큼은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은 그 리뷰와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김보람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아이디어스에서 선물 받은 제품이다.
이렇게 배달도 되고 홍보도 잘 된다면,
굳이 땅값 비싼 경기도나 서울에서
카페를 차리지 않아도 될 듯하다.
푸딩을 담은 것 치고는 부피가 큰
아이스박스가 도착했다.
포장이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어,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이 생각났다.
이런 정성 아주 칭찬해~ ㅋㅋㅋ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강릉 시도푸딩.
무려 5개나 보내줬는데 맛은
시리얼 2개, 바닐라 2개, 크림치즈 1개였다.
스티커가 붙어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선물 보내준 친구에게 인사하려고,
사진을 예쁘게 찍어봤다.
푸딩 병이 예뻐서 그런지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더라. ㅋㅋ
맛을 보기 위해 뚜껑을 개봉하니,
화장품 같은 비주얼이다.
달콤하고 진한 푸딩의 냄새가 코를 자극했다.
보면 아시겠지만, 강릉 시도푸딩은
일반 푸딩보다 꾸덕하고 밀도가 높은 편이다.
그리고 마냥 달기만 하지 않아서 좋았다.
일반 푸딩은 달달함이 맛을 지배하는데,
시도푸딩은 크림치즈 맛이면 치즈 맛이
먼저 나고 달달함이 나중에 느껴졌다.
다 먹은 푸딩 병은 깨끗이 씻어서 보관했다.
계란 냄새가 심하게 나길래,
한 번 끓였더니 완전 새 병이 되었다.
지금 남아있는 시도푸딩을 다 먹으면
난 개인적으로 추가 주문을 할 예정이다.
그만큼 맛이 좋다.
그리고 푸딩을 담백한 식빵에
올려 먹어도 정말 맛이 좋은데,
이건 사장님께 알려드리고 싶을 정도이다.
강릉 가면 꼭 한 번 방문해 봐야지.
강릉 시도푸딩
강원 강릉시 강릉대로 208
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이다.
찾아가는 것보다 시켜서
배달받는 게 마음이 편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