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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범죄율이란 말 그대로 범죄가 일어난 비율을 의미합니다. 통상적으로 경찰에 신고된 건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뒤, 결과 값에 100,000을 곱해 계산하는데요. (* 범죄율 = (신고 건수 ÷ 총인구) × 100,000) 범죄가 일어나는 정확한 원인이나 이유는 없었지만, 높은 범죄율을 기록한 국가는 비교적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빈곤 수준이 높고, 취업이 어려웠으며 부정부패가 심한 편이었죠. 반면 경찰의 단속 강도가 높거나 법이 엄격한 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범죄율을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어디일까요? 오늘 저와 함께 범죄율 높은 나라 Top 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world population review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합니다.
10. 시리아 (67.42)
Crime rate Top 10. Syria
시리아는 범죄 지수 67.42를 기록하면서 범죄율 높은 나라 10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 시리아는 군대와 반군 그룹 간 광범위한 내전이 진행 중이며, 이에 따른 폭력, 강간, 협박 등의 범죄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범죄율이 10위 밖에 되지 않는 건 전쟁으로 인한 신고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거나, 신고 건수가 제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09. 엘살바도르 (67.84)
Crime rate Top 9. El Salvador
엘살바도르의 가장 큰 문제점은 조직, 조폭, 갱단과 같은 집단이 아직도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조직범죄가 끊이질 않으며, 치안 수준 역시 최악이라고 하는데요. 엘살바도르에 이처럼 범죄 조직이 많은 이유는 실업률이 높고 취업은 어려우며 부정부패가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마약을 밀매하거나, 절도, 폭력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하죠.
08. 가이아나 (68.15)
Crime rate Top 8. Guyana
남미에 위치하고 있는 가이아나는 절도, 폭력, 강간 등의 범죄도 많지만, 살인율이 압도적으로 많은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 수치가 미국과 비교했을 때 약 4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 가이아나는 가정 폭력과 관련된 법 집행이 약하다 보니 어디에서나 흔하게 가정 폭력이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결국 가정에서 맞고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 또 다른 폭력과 범죄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07. 브라질 (68.31)
Crime rate Top 7. Brazil
살인율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나라가 또 있죠. 바로 브라질입니다. 브라질의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약 35건 정도이며, 매일 10명에서 15명의 여성이 살해된다고 합니다. 또 의도적 살인율은 상위 20개국에 속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브라질이 이처럼 살인율이 높은 이유는 엘살바도르와 같이 조직, 조폭, 갱단 등의 집단이 많기 때문입니다. 해당 집단은 마약 밀매는 물론, 절도와 부패를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경쟁 조직과의 싸움도 빈번하게 일으킨다고 하죠.
06. 트리니다드 토바고 (72.43)
Crime rate Top 6. Trinidad and Tobago
베네수엘라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섬 국가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범죄율 높은 나라 6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는 갱단 중심으로 마약과 무기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법률을 강화하고 갱단을 소탕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치인들의 부정부패가 워낙 심각하고 관료적 저항이 심하다 보니 범죄율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5. 온두라스 (76.65)
Crime rate Top 5. Honduras
미국에 불법 마약을 납품하는 주요 경로인 온두라스는 범죄 지수가 76.65에 달합니다. 온두라스의 범죄율은 2012년도에 정점을 찍은 바 있었는데요. 해당 연도에는 하루 약 20건의 살인 사건이 일어났을 정도라고 합니다. 살인을 저지르는 대부분의 사람은 갱단원으로 모두 불법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하죠.
04. 아프가니스탄 (76.97)
Crime rate Top 4. Afghanistan
범죄율 높은 나라 4위인 아프가니스탄은 부패, 암살, 계약 살인, 마약 밀매, 납치, 돈세탁 등 매우 다양한 범죄가 일어나는 곳입니다. 특히 마약 범죄의 경우는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후 양귀비 재배와 마약 밀매가 이루어지면서 급증했다 하는데요. 현재는 가장 큰 불법 아편 생산국이기도 합니다.
03. 남아프리카 공화국 (77.29)
Crime rate Top 3.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공화국 역시 폭행, 강간, 살인 등의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입니다. 그중에서도 강간은 인구 10만 명당 약 132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남아공은 ‘세계 강간의 수도’라는 별명이 있으며 남성 4명 중 1명 이상이 강간 경험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02. 파푸아 뉴기니 (80.04)
Crime rate Top 2. Papua New Guinea
파푸아 뉴기니의 범죄 지수는 80.04로 범죄율 높은 나라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파푸아 뉴기니에서 주로 일어나는 범죄는 폭력과 부패 형태의 조직범죄라고 하는데요. 이와 같은 범죄가 일어나는 이유는 급격한 사회, 정치, 경제 변화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갱단과 같은 조직에 들어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죠. 또 파푸아 뉴기니는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인신매매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소년부터 여성까지 인신매매에 가담하는 범죄자도 다양하고 유형 역시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01. 베네수엘라 (84.36)
Crime rate Top 1. Venezuela
세계에서 범죄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여행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위험한 국가라고 하는데요. 주로 일어나는 범죄는 살인과 무장 폭행, 납치, 감금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베네수엘라 국가 경제가 엉망이 되자, 오히려 범죄율이 감소했다고 하는데요. 생계가 끊기고 먹고 살 돈이 없으니 서로를 의지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합니다. 무능한 정부 대신 조직, 조폭, 갱단과 같은 집단이 하나의 작은 사회를 만들어 치안을 돌볼 정도이죠. (잘 사는 사람이 없으니 빼앗을 것도 없어서 결국 서로 돕는 지경에 이른 것 같아요.)
최대한 담담하게 작성해보려고 했으나, 쓰는 도중 울컥울컥 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기술이 발전하고 인간의 지식수준도 높아지고 있는데, 아직도 많은 국가에서 질 나쁜 범죄가 일어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사회가 변화할수록 빈부격차가 더 심해진다는 말이 사실인가 봐요.
어쨌든 범죄율 높은 나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으니, 코로나가 끝나고 여행을 계획하게 된다면 이런 나라들은 피해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라 별 치안 수준도 꼼꼼히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
혼자 여행할 땐 세계 치안 순위 / 치안 좋은 나라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치안이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질서를 유지하고 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범죄가 없고 국민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며 관광객에게도 최소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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