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딸기 빙수 대존맛집 ‘꿈꾸는 다락방 카페’

 

사당 딸기 빙수 대존맛집 ‘꿈꾸는 다락방 카페’

 

그동안 바빠서 못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남자 친구를 만나 데이트를 했다.
원래는 고속터미널에서 쇼핑하다
스테이크를 먹으려 했는데,
그날따라 양고기가 당겨서
갑자기 사당을 방문하게 되었다.
무한리필 양꼬치 조져주고 입가심할 겸
2차로 딸기 빙수 먹으러 갔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소개를 안 할 수가 없더라!

 

 

 

 

 

 

 

 

 

 

 

 

위치는 이수 초등학교 맞은편.
사당역 14번 출구로 나와서
이렇게 저렇게 복잡하게 간 것 같은데,
사실 남자 친구 따라간 거라

길 설명은 못하겠다. ㅠ
어쨌든 외부가 독특하니 찾으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

 

 

 

 

 

 

 

 

 

 

 

 

정말 상당히 아기자기하고 독특했다.
얼핏 보면 낡아 보이는데 빈티지한 것이고,
지저분해 보이는데 나름 질서도 있었다.
워낙 식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꿈꾸는 다락방의 첫인상은 좋은 편이었다.

 

 

 

 

 

 

 

 

 

 

 

 

사당 꿈꾸는 다락방은 딸기 빙수가
독보적으로 맛있다는 평을 봤다.
딸기 빙수 외에도 종류가 많은데,
전통 차는 값이 나가는 편이고,
의외로 커피는 비싸지 않은 편이다.
빙수 가격은 다른 카페와 큰 차이 없는데,
장담하건대 딸기 빙수의 맛은 차이가 컸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딸기 빙수를 시키고
자리에 앉아 내부를 찍었다.
자세히 둘러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손님이 많아 돌아다닐 수가 없었다.

 

 

 

 

 

 

 

 

 

 

 

 

기다림 끝에 등장한 딸기 빙수.
사장님께서 직접 가져다주신다.
등장하자마자 딸기 특유의 냄새가 났는데,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일 정도이다. ㅠ

 

그리고 보면 알겠지만 딸기는
냉동이 아닌 생인데, 그래서
특유의 달달한 시럽도 없었고,
생각보다 달지 않아서 좋았다.

 

 

 

 

 

 

 

 

 

 

 

 

대신 빙수 얼음이 달달한 역할을 해준다.
100% 우유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입에 들어가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린다.
너구리가 솜사탕 씻어 먹겠다고
물에 담근 것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사진이고 나발이고 막 먹고 싶었다.
남자 친구도 먹다가 사진 찍으면
갑자기 먹는 걸 멈췄다.
나한테 혼날까 봐 그런 것 같다. ㅋㅋ

 

 

 

 

 

 

 

 

 

 

 

 

딸기 빙수를 먹기 위해 태어난 것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먹어 치워 버렸다.
다 먹고 또 시키고 싶은 걸 억지로 참았다.
거리가 멀지 않다면 자주 방문할 텐데,
사당에 친구가 살고 있으니 놀러 가면
같이 빙수를 먹어야겠다 싶었다.
기회 되면 꼭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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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꿈꾸는 다락방 카페

 

서울 서초구 청두곶길 14 두원아파트

010-8999-7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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