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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문화] 중국 차 문화 역사와 발달 이유 등 알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거대한 영토, 수도 없이 많은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 생활 방식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렇다 보니 중국은 ‘A다’ 라고 특정하기 어려운 국가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중국 하면 떠오르는 문화가 있습니다. 바로 차(Tea) 문화이지요.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차를 마셔온 중국은 식사 대신 차를 마심으로써 인간관계를 유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중국 차 문화 역사와 발달 이유, 예절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차의 역사

Chinese tea history

 


중국 차 역사는 기원전 2737년 중국 황제 신농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전설에 따르면 신농이 산책을 하다 물을 마셨는데, 마침 뜨거운 물이 들어있던 컵(당시에는 위생상 물을 끓여 먹었다고 함)에 나뭇잎이 들어가면서 색이 변했다고 합니다. 신농은 이 모양새가 신기해 맛을 보았는데, 향긋한 향과 맛이 났다고 하죠.

이후 기원전 475년 쓰촨에서는 차나무를 대량으로 심어 공급하였고, 때때로 질이 좋은 찻잎을 궁에 공물로 바치기도 했는데요. 이 시기에는 지금처럼 차를 옅게 우리는 것이 아니라, 물의 농도가 걸쭉해질 때까지 끓여 마셨다고 합니다.

당나라 시대(618-907 CE)에는 중국인들이 말린 찻잎을 가루로 만들어 끓는 물에 담그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형태가 일본과 우리나라에 전파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일본에 차 문화가 발달하기 시작했다고 하죠.

 

 

 

 

 

 

 

 

 

 

 

 

 


차 문화가 발달한 이유

Why tea culture developed

 


고대 중국의 문인과 관료들은 차가 우아함, 조화, 친절 등을 상징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차는 독특한 향이 나면서도 맛이 솔직했기 때문이죠. 또 차는 종류별로 신체에 이로운 효능이 있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맛이 좋은 차가 각광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단 지금처럼 음료로 즐기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중국은 음식이 기름지기 때문에 뜨거운 차로 이를 중화시킨다는 말을 들어봤지만, 이와 관련된 내용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차를 대접하는 방법

How to serve tea

 


중국은 보통 귀중한 손님이 오면 차를 대접하곤 합니다. 북부 지방에서는 비교적 향이 좋은 차를 대접하지만, 추운 북동부 지방에서는 설탕을 첨가한 홍차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따뜻하고 달달한 차 한잔이 추위를 녹여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또 일부 해안 지방에서는 우롱차, 코구차, 푸얼차 등을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 각자의 컵에 제공하며, 산이 많은 지방은 참깨와 구운 콩을 뿌린 차를 제공한다고 하죠.

 

 

 

 

 

 

 

 

 

 

 

 


차를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

Etiquette to follow when drinking tea

 


중국은 영토가 크기 때문에 차를 마실 때 지켜야 할 예절도 지역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국에서 통용되는 예절 네가지가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차를 마시는 동안 담배를 피우거나 정신없이 행동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차를 마심으로써 마음을 가꾸고 도덕을 고양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또 차를 한꺼번에 마시거나 입에 머금었다 뱉는 행위 역시 금지하고 있는데요. 한꺼번에 마시면 차를 제대로 음미할 수 없기 때문이고, 뱉는 행위는 차를 대접한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유명한 중국 차

Most famous chinese tea

 

 

차 문화가 발달한 나라인 만큼 중국은 차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중 유명한 것 10개를 꼽아보자면 룽징차, 황산 마오펑, 빌 루오 춘, 철관음, 중산 인전차, 기문차, 대홍포, 류안 멜론 씨차, 바이 하오 인전차, 푸얼차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 차 문화 역사와 발달 이유, 종류 등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당나라 시대에는 지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다도도 인기가 많았지만, 남송 시대에 일본으로 넘어가면서 그곳에서 더 많이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다도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국가는 중국이 아닌 일본이라고 하죠. 또 남송 시대에 한반도에서도 중국 차 문화가 전파되기 시작했는데요. 사람들이 차를 마실 여유가 없었기 때문인지, 우리나라는 차 문화가 크게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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