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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여러분 모두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저는 5일이나 되는 연휴 덕분에 쉬고, 먹고, 자고를 반복하면서 그간 쌓여있던 피로를 풀어줬습니다. 특히 먹는 것을 너무나도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날씨가 풀린 기념으로 다이어트도 결심하고 있는데요. 추석이 끝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면 대부분의 여성들이 저처럼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자연스럽게 샐러드를 알아보게 되죠.

그래서 제가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세계 각국의 샐러드 종류인데요.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샐러드 종류를 몇 개만 알아 놔도 지금보다 훨씬 맛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이어트와 샐러드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부터 이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그리스 - 그릭 샐러드

Greece - Greek Salad

 


그리스의 그릭 샐러드는 본래 ‘시골풍의 샐러드’ 라는 뜻을 가진 ‘호리아티키 살라타(Χωριάτικη Σαλάτα)’ 라는 이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샐러드가 영미권으로 퍼지면서 부르기 쉽게 그릭 샐러드 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릭 샐러드는 토마토, 오이, 양파, 올리브를 주 재료로 하고, 페타 치즈를 한 덩이 올려 완성하는데요. 재료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그릭 샐러드는 다른 샐러드 대비 드레싱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데요. 다만 치즈 덩어리가 걱정된다면 치즈 덩어리 대신 소금을 약간 넣으면 맛 좋은 그릭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프랑스 – 니수아즈 샐러드

France - Niçoise Salade

 

 
프랑스의 니수아즈 샐러드는 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도시인 ‘니스’ 에서 탄생한 샐러드입니다. 이때 니수아즈는 니스 지방의 조리 방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해당 조리 방식은 해산물을 풍부하게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래서 니수아즈 샐러드는 토마토와 삶은 달걀, 올리브, 마늘 외에도 안초비(유럽 근해에서 나는 멸치류의 작은 물고기)나 참치를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위해 니수아즈 샐러드를 섭취하고 싶다면, 참치나 안초비의 기름기는 제거하는 것이 좋죠. 또 니수아즈 샐러드에는 본래 식초, 소금, 후추, 머스터드소스 등으로 만든 비네그레이트 소스를 곁들여 먹는데요. 이 역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소스 없이 야채와 생선 살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 – 카프레제 샐러드

Italy - Caprese Salade

 

 
이탈리아의 카프레제 샐러드는 캄파니아의 카프리 식 샐러드를 의미합니다. 주 재료는 토마토와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바질인데요. 재료가 단순한 만큼 만들기도 쉬워서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다이어트를 위해 카프레제 샐러드를 즐기고 싶다면, 모차렐라 치즈는 지방 함량이 적은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죠.

 

 

 

 

 

 

 

 

 

 

 


터키 - 에즈메 살라타

Turkey - Ezme Salatası

 


터키 가지안텝 지방에서 탄생한 에즈메 살라타라는 샐러드 종류는 포크 대신 수저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수저로 떠먹을 수 있을 만큼 오이와 양파, 토마토 등을 잘게 다져 만들기 때문이죠. 재료를 모두 다지면 그 위에 석류즙 농축액과 소금, 고춧가루, 수막(Sumak), 타르흔(Tarhın) 등을 뿌려 완성하는데요. (수막: 옻나무 진액을 굳힌 것 / 타르흔: 쑥의 일종) 드레싱 만들기가 다소 복잡하기 때문에, 이는 시중에 판매하는 드레싱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아무런 드레싱 없이 야채만 즐기는 것이 가장 좋지만요!

 

 

 

 

 

 

 

 

 

 


아메리카 - 시저 샐러드

America - Caesar Salad

 

 
북미에 살고 있던 시저에 의해 탄생한 시저 샐러드는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샐러드 종류입니다. 주 재료는 로메인 상추와 크루통, 파르메산 치즈, 레몬즙, 계란, 마늘, 올리브오일, 우스터소스 등이 있는데요.

 

만약 다이어트로 시저 샐러드를 섭취하고 싶다면 크루통(튀긴 빵조각)은 넣지 않고 야채, 치즈 위주로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우스터소스는 식초, 타마린드 추출액, 고추 추출액, 설탕 등 비교적 구하기 힘든 재료로 만든 드레싱이므로, 사용하지 않거나 시판하는 소스를 구입하는 것이 좋죠!



 

 

 

 

 

 

 

 

 

지금부터는 다이어트와 관계없는 샐러드

 

 

 

 


멕시코 – 과카몰리

Mexico – Guacamole

 

 
멕시코의 과카몰리는 나초, 바게트 빵, 토르티야 등에 얹어 먹는 샐러드 종류 중 하나인데요. 만드는 방법은 아보카도를 으깬 뒤 다진 양파와 토마토, 고추, 고수, 라임 즙, 소금 등을 넣고 잘 섞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다만 아보카도가 주 재료인 만큼 다소 느끼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네덜란드 – 코울슬로

Netherlands – Coleslaw

 

 
코울슬로는 주로 독일, 폴란드에서 즐겨 먹지만, 그 탄생지는 네덜란드입니다. 네덜란드어로 코울슬로가 차가운 양배추를 뜻하고 있죠. 코울슬로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것처럼 양배추와 양파, 당근, 상추, 파슬리 등을 잘게 썰어 마요네즈, 식초, 레몬즙, 설탕, 겨져, 소금 등을 섞어 먹는 샐러드인데요. 특이하게도 중국에서 상당히 애용하는 샐러드 종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일본 – 사라다

Japan – Sarada

 

 

마지막으로 일본의 사라다는 일본의 경양식 식사에서 소개되었던 샐러드입니다. 삶아서 으깬 감자와 삶은 계란, 각종 과일을 마요네즈에 버무려 만드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로는 적합하지 않은 샐러드 종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외 프랑스 리옹식 샐러드인 ‘살라드 리요네즈’, 불가리아 샐러드인 ‘숍스카 샐러드’, 러시아 샐러드인 ‘살라트 올리비에’ 등도 있습니다. 다 소개하는 것은 너무 많기도 하고, 몇몇 샐러드 종류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겹치기도 해서 대표적인 샐러드만 몇 가지 소개해봤습니다.

 

또, 샐러드 종류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우리나라는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유럽은 샐러드를 본 요리 다음 디저트 전에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미국은 아예 샐러드로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고요. (그래서 샐러드를 양푼에 가득 넣어 먹는 수준;)

역시 세상은 넓고 음식이나 섭취 방법은 너무도 다양한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 비교적 친숙하지 않은 중동이나 아프리카 쪽은 아직도 음식 관련 지식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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