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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타벅스’ 를 알고 있을 겁니다. 스타벅스는 1971년 미국 워싱턴 주인 시애틀에서 고급 원두와 장비를 판매하는 소매점을 열면서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는데요. 2020년까지 약 50년이 지난 현재는 전 세계 78개국 약 2만 7천 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브랜드입니다. (데이터, 2019년 11월 18일 기사 참조)

스타벅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저 역시도 해외여행을 가면 카페는 스타벅스를 찾게 됩니다. 일전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아메리카노가 먹고 싶어 카페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요. 특이하게도 말레이시아에서는 Coffee가 아닌 Cope를 팔고 있는 겁니다. 발음이 비슷하여 이 나라는 커피를 ‘코프’ 라고 하는구나 하고 의심의 여지없이 주문을 했죠. 그런데 웬걸;;; 우리나라에서 흔히 믹스 커피로 알려진 달디단 커피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 시엔 전 세계적으로 입지가 큰 스타벅스를 방문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런데, 단순 커피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규모와 특유의 요소들로 방문해볼 한 가치가 있는 해외 스타벅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규모도 인테리어도 가지각색인 스타벅스 유럽 편, 함께 구경해 보실까요?

 

 

 

 

 

 

 

 

 

 

 


프랑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france Paris Opéra Garnier

 

<이미지 출처: https://stories.starbucks.com>
<이미지 출처: https://stories.starbucks.com>


첫 번째로 소개할 해외 스타벅스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하고 있는 오페라 가르니에 점입니다. 샹들리에와 돋보이는 건축 양식으로 ‘카페’보다는 ‘관광지’의 느낌이 강하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오페라 가르니에 스타벅스 건물은 무려 17세기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프랑스 건축 양식을 일부 엿볼 수 있으며 샹들리에는 물론 대리석 기둥과 화려한 천장 장식, 벽화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가 궁전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니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난다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생샷에 도전해보세요! ㅎㅎ

 

 

 

 

 

 

 

 

 

 

 

 


이탈리아 밀라노

Italy Milano

 

<이미지 출처: https://stories.starbucks.com>
<이미지 출처: https://stories.starbucks.com>


비교적 최근인 2018년도에 오픈한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벅스는 오픈이 늦었던 만큼 다양한 이슈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규모인데요.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벅스는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포스테 빌딩’이라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무려 축구장 1/3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 해당 매장은 스타벅스의 새로운 컵셉인 ‘로스터리’ 매장이기도 한데요. 세계에 단 6곳 밖에 없는 ‘로스터리’ 는 매장 내에서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내리기 때문에 커피 제조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이탈리아 밀라노에는 흔히 볼 수 없는 특별한 스타벅스 매장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커피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또, 해당 매장은 고급화와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이탈리아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하였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탈리아 밀라노와 같은 초대형 규모의 스타벅스는 단순 매출이 목적이 아니라, 매장을 더 확장하기 위한 투자 목적으로 설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체코 프라하 성

Czech Praha

 

<이미지 출처: 구글 스트리트 뷰> 

 

프라하 성은 체코를 여행한다면 관광 코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사용되는 성 중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그곳에서 프라하의 전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한다면? 아마 생각만 해도 영화 같은 일일 겁니다. 체코 프라하 성에 위치한 스타벅스가 바로 이런 역할을 한다고 하죠.

체코 프라하 성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는 야외 테이블&테라스에서 체코 전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코 프라하 성의 스타벅스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스타벅스 매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도 한데요. 만약, 체코 프라하에서 인생샷과 색다른 뷰를 모두 즐기고 싶다면, 프라하 성 입구의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보세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Netherlands Amsterdam

 

<이미지 출처: https://www.idesignarch.com>
<이미지 출처: https://www.idesignarch.com>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스타벅스는 원래 은행의 지하 금고로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입구에는 대문짝만 하게(…) BANK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죠. 지금까지 소개한 다른 매장 대비 인테리어나 규모가 화려하지는 않을 수 있으나 독특한 모양의 천장이나, 수공예 나무 조각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적인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스위스 기차

Switzerland train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파트너 페이스북>
<이미지 출처: 스타벅스 파트너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소개할 유럽의 해외 스타벅스는 바로 스위스 기차입니다. 스위스에서는 ‘제네바’와 ‘장크트 갈렌’ 사이를 운영하는 기차 내부에 스타벅스가 있다고 하는데요. 한 칸이 모두 스타벅스이기 때문에 달리는 기차 안에서 창밖을 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기차 내부에 있는 스타벅스는 스위스 현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를 포함한 전문가들이 직접 제작하였으며 그 규모가 좌석 50여 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 정도면 웬만한 스타벅스 매장의 규모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스위스 기차 내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는 일반적인 매장에서 받아볼 수 없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그건 바로 직원이 직접 커피를 서빙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스위스 모든 기차에 스타벅스가 있는 것은 아니니, 이용해보고 싶다면 시간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죠!!


 

 

 

 

 

 

 

 

 


 
지금으로부터 약 4~5년 제가 유럽을 여행하고 있었을 때는 스타벅스 매장을 찾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유럽은 대체로 커피값이 우리나라보다 몇 배 저렴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큼은 몇 배 이상 비쌌거든요… (심지어 메뉴 자체가 없는 매장도 많았다…) 그냥 얼음을 몇 개 넣어줄 뿐인데 만 원단위를 호가하는 커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매장이 더 절실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스타벅스 매장이 많을 것 같으니, 이제는 마음 놓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코로나 때문에 현재 일부 매장은 운영을 중단했다고 하니, 코로나가 종식된 후 매장 운영 여부를 알아보고 여행을 계획을 세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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