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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3시간 시화호와 시화호 전망대



 

최근 아빠에게 시화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침 저번 주 일요일에 날씨가 좋아
자전거 타고 시화호를 방문했는데,
문제는 규모가 너무 크고 멀었다는 것.

 

그리고 이름은 시화호인데
호수가 아닌 바다였다.
덕분에 역풍을 맞아가며
3시간이나 자전거를 탔다.
고생을 너무 해서 콘텐츠라도
만들 겸 사진을 찍었다.

 

 

 

 

 

 

 

 

 

 

 

 

 

자전거는 안산 페달로를 이용했다.
작년에 1년권을 끊은 대다 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만 한다고 해서
지금 열심히 이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시화호 전망대에 도착해서 반납한 모습.
3시간이나 타서 멀미도 나고 배도 고프고
엉덩이와 다리도 너무너무 아팠다.
그래도 남친 이랑 즐거웠던 것 같다.

 

 

 

 

 

 

 

 

 

 

 

 

고속도로 휴게소 같은 느낌이다.
주차장도 여러 곳으로 나뉘고,
규모도 꽤 컸다. 그럼에도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우리처럼 자전거를 탔어야지! ㅋㅋㅋ

 

 

 

 

 

 

 

 

 

 

 

 

 

배가 고파서 군것질 거리를 사 먹었다.
군것질은 소시지와 핫바, 핫도그, 감자,
치킨, 커피 등 너무너무 다양하다.
진짜 웬만한 고속도로 휴게소보다 낫다.
그중 우리는 소시지와 매운 핫바를 먹었다.

 

 

 

 

 

 

 

 

 

 

 

 

3시간이나 자전거를 탔다는 뿌듯함도 있었고,
먹을 걸 보니 좋아서 괜스레 사진도 찍었다.

 

 

 

 

 

 

 

 

 

 

 

 

사람이 비교적 적은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바다 근처라 갈매기가 많았는데,
아이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고 있었다.
근데 막 바닥에 버리는 게 많아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갈매기가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 먹진 않더라.

 

 

 

 

 

 

 

 

 

 

 

 

다 먹고 휴게소 쪽이 아닌 전망대 쪽을 가봤다.
도중에 바다에 덩그러니 떠있는 작은 섬 하나.
저 반대편 건물 있는 곳이 송도인데,
우리가 안산 상록구에서 오이도를 거쳐
송도 근처까지 자전거를 타고 간 거다.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가 대견. ㅋㅋㅋ

 

 

 

 

 

 

 

 

 

 

 

 

이상하게 생긴 연도 발견했다.
바닷바람이 심해서 연날리기 좋으니
혹시 집에 연 있는 분들은
가지고 가서 아이들이랑 노는 걸 추천한다.

 

 

 

 

 

 

 

 

 

 

 

 

K Water라고 쓰인 조각상도 발견했다.
조력발전소 이름인 것 같다.

 

 

 

 

 

 

 

 

 

 

 

 

저것이 시화호 전망대.
이게 뭐라고 그 고생을 했을까 싶다.
그래도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운영 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게다가 입장료도 없고 연중무휴다.
총 3층까지 있는데 모든 층에 카페가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면 25층까지 올라가더라)

 

 

 

 

 

 

 

 

 

 

 

 

우리가 저 끝도 보이지 않는 곳부터
자전거를 타고 시화호 전망대까지 갔다.
중간에 멈추고 싶어도 아무것도 없는
일방통행이라 돌아갈 수도 없었다.
그래도 이렇게 보니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

 

 

 

 

 

 

 

 

 

 

 

 

바닥이 유리로 된 장소도 있다.
이상하게 어른들은 무섭다고 안 들어가는데,
아이들은 좋다고 뛰어놀더라.
물론 나도 무서워서 안 들어갔다… ㅋ;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었다.
다니는 버스는 123과 300번뿐인데,
천만다행이게도 두 버스 모두
우리 집 근처까지 운행을 했다.

 

근데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기다리는 것만 1시간,
집에 가는 것만 1시간 걸렸다.
색다른 추억이었지만 다신 안 갈 것 같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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