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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스테이크라는 말은 '굽다' 라는 노르웨이의 고어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우리는 흔히 스테이크라고 하면 소고기 요리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절단과 굽는 방식에 따라 대구, 광어, 연어, 양고기, 돼지고기 등도 스테이크가 될 수 있죠. 하지만, 그럼에도 ‘스테이크는 소고기 요리다’ 라는 공식이 거의 변하지 않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소고기 자체가 가장 비싼 고기라는 인식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그 가치가 조금씩 변화하고는 있지만, 우리나라만 해도 스테이크는 여전히 격식 있고 고급스러운 요리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스테이크의 고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이나 유럽 역시 부위와 요리 방식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세계 각국의 스테이크 요리는 서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이탈리아 [Italy]

 

 

이탈리아 음식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파스타와 피자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피렌체 사람들은 스테이크가 먼저 떠오른다고 하죠. 이탈리아의 피렌체 스테이크 요리가 유명한 이유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해당 지역에서 가죽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소가죽을 사용한 후 남은 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찾다 보니 스테이크가 발달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 고기가 바로 피렌체 스타일 스테이크인데, 실제로 르네상스 시대부터 지금까지 전통 있는 스테이크를 굽는 레스토랑도 많다고 하죠!

 

 

 

 

 

 

피렌체 스타일 스테이크는 ‘비스테까 알라 피오렌티나’ 라고 불리는데요. 해당 스테이크는 버터를 녹여 굽는 대신,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고 숯불에만 고기를 굽는다고 합니다. 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티본스테이크보다 두께가 훨씬 두껍고, 겉 표면만 살짝 구워 즐기기 때문에, 식감은 무척 부드럽다고 하네요!

 

 

 

 

 

 

 

 

 

 


프랑스 [France]

 


유럽식 스테이크의 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프랑스 스테이크는 투박하고 큼직하기 보다, 섬세하면서도 화려하며, 다양한 플레이팅이 돋보이는 요리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이처럼 고급스러운 요리는 스테이크 자체가 식사가 되기 보다 코스 요리의 일부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당 스테이크의 부위는 소 안심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샤토브리앙이라는 부위를 사용하며, 요리 방식은 겉면만 살짝 익혀 육즙과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또, 가정이나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흔히 즐길 수 있는 프랑스 스테이크도 있는데, 위 스테이크 요리는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호주 [Australia]

 

 
호주청정우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호주는 소를 키울 때 우리에 가두지 않고 방목하며, 인공 사료를 사용하지 않고, 항생재나 성장호르몬 역시 투여하지 않기 때문에 탄생한 말인데요. 이렇다 보니 호주에서 등급이 높은 소고기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또, 흔히 들어본 ‘와규’라는 소고기는 호주에서 최상급으로 분류되는데, 와규는 일본 고베산 검은 소의 와규와 호주산 앵거스 품종을 교배해 키운 소로, 부드러운 맛과 뛰어난 마블링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미국 [U.S.A: United States of America]

 

 

유럽식 스테이크가 코스 요리의 일부로 등장한다면, 미국식 스테이크는 그 자체가 식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 스테이크는 투박하고 큼직한 것이 특징이고, 고기 본연의 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미국 스테이크가 대체로 마블링이 없는 부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테이크가 주식이기 때문에 마블링이 많은 부위를 먹으면 물리거나 질려서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또, 유럽은 뜨겁게 달군 팬이나 오븐을 사용하여 스테이크를 요리하는 반면, 미국은 매우 센 불에 직화로 익혀 겉이 까맣게 될 정도로 굽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는 센 불로 익혀야 속에 육즙이 가득 차고 질감도 부드러워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Republic of South Africa]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호주처럼 청정 소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가 많다고 합니다. 방목으로 길러내다 보니 근육이 발달되어 있어 질기다는 평도 있지만, 요리 방식에 따라 부드럽게 섭취 가능하고, 품질과 풍미 역시 매우 좋다고 하죠. 또, 가격이 우리나라 비해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스테이크라고 하면 무조건 두껍고 맛이 강한 소고기일 줄 알았는데, 이는 일부 나라의 스테이크 요리 방식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나라마다 같은 요리를 먹어도 다른 맛을 느낄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인간은 동물이라는 점에서 하나의 개체이지만, 이처럼 다른 입맛을 가지고 있고 요리하는 방식도 다양하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ㅎㅎ 그렇기 때문에 제가 살이 찌는 거겠죠. 세상은 넓고 먹고 싶은 음식은 너무 많으니까요..!!

지금까지 알아본 스테이크 요리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은 보장할 수 없으니, 그 역량은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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