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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프랜차이즈는 특성상 모든 매장이 비슷한 메뉴와 맛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소비자가 타지역에서도 친숙한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대표적으로 맥도날드의 ‘빅맥’ 은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든 국가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맛이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도 전 세계를 여행하며 빅맥을 즐길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시그니처 메뉴도 존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소고기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채식을 선호하는 이집트의 경우는 소고기 대신 병아리 콩으로 만든 햄버거가 유행이라고 합니다. 또 불고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불고기버거를 판매하고 있으며, 인도는 커리를 이용한 햄버거 메뉴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는 해외 맥도날드에는 어떤 메뉴들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음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지금 시작합니다!

 

 

 

 

 

 

 

 

 

 

 


프랑스 – 크로크 맥도

France - Croque McDo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

 

크로크무슈를 즐겨 찾는 프랑스 사람들을 위한 ‘크로크무슈 버거’는 말 그대로 크로크무슈를 맥도날드’화’ 한 메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크로크무슈는 흰 빵 사이에 햄과 치즈를 넣고 구워낸 프랑스식 샌드위치인데요. 맥도날드에서는 이와 같은 메뉴를 ‘크로크 맥도(Croque McDo)’로 소개하였으며 바삭 구운 빵 사이에 에멘탈 치즈나 햄 조각의 패티를 넣어 만든다고 합니다. 재조 과정이나 재료가 단순한데도 프랑스에서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독일 – 뉘른/뉴른 버거

Germany – Nurnburger

<이미지 출처: 중국 맥도날드 홈페이지로 비주얼이 가장 비슷하여 가져와봤습니다.> 

 
독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단연 소시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 맥도날드는 소시지를 이용한 햄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메뉴가 바로 뉘른/뉴른 버거라고 합니다. 독일의 뉘른/뉴른 버거는 햄버거 속 패티를 소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소시지를 넣어 만들었는데요. 독일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맥 비어와 함께 즐기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독일의 뉘른/뉴른 버거는 프로모션으로만 즐길 수 있는 메뉴였고, 현재는 판매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독일 맥도날드 홈페이지 정보)

 

 

 

 

 

 

 

 

 

 

 


스페인 – 카르보나라와 트러플 버거

Spain - Carbonara con Trufa
 

<이미지 출처: 스페인 맥도날드 홈페이지> 


세계 3대 진미로 알려진 트러플(송로 버섯)을 재료로 만든 햄버거도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 카르보나라와 트러플 버거인데요. 다른 햄버거와 비주얼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해당 버거에는 트러플을 주 재료로 한 소스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또한 카르보나라와 트러플 버거는 100% 스페인 소고기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로 치면 한우를 패티로 만들어 햄버거를 판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맛도 가격도 무척 궁금해지는 메뉴인 것 같네요!

 

 

 

 

 

 

 

 

 

 

 


스웨덴 –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Sweden – Vegetariskt

 

 

<이미지 출처: 스웨덴 맥도날드 홈페이지>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판매하는 곳은 많지만, 스웨덴의 경우는 홈페이지 내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 탭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소개하는 햄버거로는 크리스피 치즈 테이스티, 크리스피 치즈 버거, 맥 비건 외 총 6가지가 있는데요. 심지어 채식 등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각기 다릅니다. 이걸 보니 스웨덴은 채식주의 자가 정말 많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대만 – 생강 돼지 롱 포트

Taiwan – Ginger Pork Long Fort

 

 

<이미지 출처: 대만 맥도날드 홈페이지> 

 

우리나라에 불고기버거가 있다면 대만에는 생강 돼지 롱 포트 버거가 있습니다. 이 버거는 우리나라처럼 불고기를 다져 패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불고기 자체를 얹어 만든 햄버거인데요. 비주얼로 보면 언 듯 불고기 샌드위치나 핫도그같이 보입니다. 다만 생강 돼지 롱 포트 버거는 우리나라 불고기를 모티브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일본의 간장 소스를 고기에 곁들여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생강이 가미되어 있어 대만 특유의 향이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도 – 마하라자 맥

India - Veg Maharaja Mac

 

 

<이미지 출처: 인도 맥도날드 홈페이지> 


소고기를 먹지 않는 인도의 경우는 전 세계 공통 메뉴인 '빅맥'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진 '마하라자 맥'이라는 메뉴가 있죠. 햄버거 속 구성은 빅맥과 거의 유사하지만, 소고기 대신 옥수수로 만든 패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인도의 맥도날드는 대부분 옥수수나 완두콩으로 만든 패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굳이 고기를 먹어야겠다면 닭고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고, 메뉴에 ‘spicy’가 많은 것을 보아 매운 요리를 즐기는 것 같네요!

 

 

 

 

 

 

 

 

 

 

 

 


러시아 – 그릭 맥 프레시

Russia – Greek Mac Fresh

 

<이미지 출처: 러시아 맥도날드 홈페이지> 


  러시아 맥도날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릭 맥 프레시는 일반적인 햄버거 빵을 이용하지 않고 피타를 이용하여 만든 메뉴입니다. 피타는 이스트를 넣지 않고 만든 둥근 모양의 납작한 빵인데, 비주얼은 우리나라 스낵랩과 비슷하지만, 그것보다는 좀 더 두껍고 폭신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밖에 일본이나 중국 등도 우리나라에서 맛볼 수 없는 메뉴가 있지만, 시그니처라고 하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 일부러 소개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위 내용을 찾아볼 땐 누가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자료만 참고했는데, 각 나라의 맥도날드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해보니 판매하고 있지 않은 메뉴가 수두룩하더라고요 ㅠ 이래서는 정보의 신빙성이 없다 판단되어, 나라마다 홈페이지를 다 돌아다녔습니다. (프랑스의 경우는 한국 아이피로 맥도날드 홈페이지 접속을 못하네요. 치사하다구 ㅠ) 진심 빡시고 힘드네요 ㅋㅋ 제가 빡시고 힘들었던 만큼 여러분들에게는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가 되었기를 바라며,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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