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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전통의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모양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대대로 내려오는 의복이라는 점에서 각 나라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실제로 더운 나라의 경우는 전통의상이 가볍고 장식이 많지 않은 대 비해, 추운 나라는 장식이 많고 소재가 두껍다는 차이를 보이고 있죠.

또, 특정 국가에 대표적인 종교가 있으면, 그 종교에 따라 전통 의복이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기도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세계에는 정말 많고 다양한 세계전통의상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국가를 대표하는 의복인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그런데, 국가가 너무 많아 버려서… 대륙 별로 나누어 봤더니 그마저도 유럽에는 50여 개의 국가가 있더라고요. 한 번에 50여 개 전통의상을 보여주면 여러분들이 지루할 수 있으니 (ㅋㅋ) 이번 컨텐츠는 동서남북 유럽 별로 나누어서 진행해 볼게요!

 

 

 

 

 

 

 

 

 

 

 

 


폴란드-콘투쉬(Kontusz)

 

<이미지: 폴란드 관광청 페이스북>
<이미지: 폴란드 관광청 페이스북>

 

먼저 폴란드의 세계전통의상 이름은 콘투쉬(Kontusz) 입니다. 남성과 여성 의상 모두 동일하게 부르며, 생김새는 지역과 계급 그리고 결혼 여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생김새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자수가 박힌 보디스, 산호 장식, 머리에 꽂는 공작 깃털이나 가죽 신발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폴란드 전통의상이 가장 대표적인 생김새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체코- 하나(Haná) / 키요브(kyjov) / 슬로바츠코(Slovacko)

 

<이미지: 체코 관광청 홈페이지>

 

체코는 폴란드처럼 대표적인 의상 명칭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 성별, 생김새에 따라 의상 이름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 차이가 어느 정도냐 하면 치마의 길이나, 속치마의 개수, 화려함의 차이에 따라서도 명칭이 달라진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체코 세계전통의상은 하나(Haná)와 키요브(kyjov)이며, 남성의 경우는 슬로바츠코(Slovacko)입니다. 이처럼 체코 전통의상은 종류가 다양하고 지역 특색이 뚜렷하다 보니 체코 사람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한자리에 모이면 상대방이 어느 지역 사람인지 대충 유추가 가능할 정도라고 하네요!

 

 

 

 

 

 

 

 

 

 

 


러시아 - 사라판(Sarafan) / 루바시카(Rubashka)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를 보유한 러시아는 지역별로 전통의상의 생김새가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인 명칭은 여성 전통의상 사라판(sarafan)과 남성 전통의상 루바시카(rubashka)가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루바시카는 풍성한 상의가 돋보이며 흰색을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반면 사라판은 빨강,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상을 사용하며, 이 중에서도 러시아 여성들이 가장 즐겨 입는 색상은 빨간색이라고 하는데요. 사라판과 함께 착용하는 전통 머리 장식인 코코쉬닉은 우리나라에서 여성들이 착용했던 가채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독일 - 드린딜(Dirndl) / 레더호젠(Lederhosen)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galadorea/6218895096>


독일 여성의 전통의상은 드린딜(Dirndl)이며, 남성 전통의상은 레더호젠(Lederhosen)입니다. 특히 드린딜의 경우는 독일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등 알프스 지역의 여성들도 흔히 입는 전통의상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지역별로 조금의 차이는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드린딜의 특징은 가슴을 강조한 하얀 블라우스와 긴 치마인데, 치마의 길이는 시대와 유행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또, 독일 남성 세계전통의상인 레더호젠은 기본 반바지에 질긴 가죽 신발을 신습니다.

 

 

 

 

 

 

 

 

 

 

 


루마니아

 

 
루마니아의 경우 왈라 카이, 몰다비아, 트란실바니아 등 3개 국가가 하나의 루마니아 왕국으로 통합된 지 약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루마니아의 세계전통의상은 지역 별로 옷감, 형태, 색감 등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전통의상은 대부분 마, 아마, 올 등으로 제작되었으나 요즘은 가볍고 부드러운 실크 소재로 대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또, 전통의상의 한 종류인 셔츠는 여성의 경우 원피스 형태였으나 편리성을 위해 투피스로 나누어졌고, 남성의 셔츠도 여성과 비슷하지만 자수의 양이 여성 의복보다 훨씬 적다고 합니다.

 

 

 

 

 

 

 

 

 

 

 

 


헝가리

 

 
특이하게도 헝가리의 전통의상에는 뚜렷한 명칭이 없고, 단지, 네프비셸레트라(NEPVISELET)는 전통의상을 뜻하는 단어만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헝가리의 전통의상 역시 지역 별로 무늬나 특징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생김새는 여성의 경우 화려한 색채로 수놓은 꽃문양이며, 남성의 경우 통이 좁고 타이트한 바지와 부츠, 그리고 깃털로 장식된 머리장식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크로아티아 관광청 홈페이지>
<이미지: 우크라이나 관광청 홈페이지>


이 밖에 동유럽 국가인 크로아티아는 흰색 블라우스에 화려한 꽃, 패턴 무늬가 새겨져 있고, 우크라이나의 경우는 독특한 자수의 패턴이 돋보이며 폼이 커서 여성분들이 편하게 즐겨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단지 동유럽 국가의 전통 의상 몇 개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그 문화나 특색에 대해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확실히 세계전통의상은 각 나라의 문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매개체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평소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는 서유럽 전통의상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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