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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부산 자갈치역 / 자갈치 시장 근처 맛집 진미돼지국밥
부산은 돼지국밥이 유명하다고 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유명하다니 당연히 먹어봐야지.
해산물이나 회보다 국밥류를 더 좋아해서 신나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4박 5일 동안 두 번의 돼지국밥을 먹었는데,
오늘은 둘째날 아침에 방문했던 자갈치역,
자갈치 시장 근처 맛집인 진미돼지국밥을 소개할까 한다.
난 왜이렇게 간판 사진 찍는 걸 까먹는지 모르겠다.
이날은 사실 진미돼지국밥집이 아닌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그곳은 간판이 바뀐 건지 사업자가 아예 바뀐건지 사라졌더라.
근처에서 그나마 평이 좋은 곳을 찾아 방문.
사진은 자갈치역 / 자갈치 시장 근처 맛집의 메뉴판.
서울보다 확실이 물가가 저렴한 것 같다.
나는 따로 국밥을 시켰고, 남편은 섞어 국밥을 주문했다.
기본찬은 김치와 깍두기, 양념장 두개와 부추였다.
깍두기와 김치는 각 테이블에 놓여 있어 맘껏 퍼먹을 수 있고,
부추는 돼지국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었다.
새우젓 양이 굉장했다… 이것이 바다의 도시입니까?
이건 내가 주문한 따로 국밥. 따로 국밥이라는 건
국과 밥이 따로 나오는 것인데, 모든 메뉴가 가능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하면 천원인가 더 비싸졌는데,
이건 일반 국밥보다 양이 더 많아지기 때문인 걸까?
이유는 정확히 알 수 없었다.
비주얼이 일반적인 국밥과 확실히 달랐다.
먹어보니 진짜 이건 ‘돼지’ 그 자체였다.
전날 서면에서 먹은 돈코츠 라멘보다 맛이 훨씬 진했다.
돼지 냄새가 강한 편인데 거북하지는 않았다.
진짜 진짜 진하게 우려낸 사골? 을 떠올리면
여러분들도 거북하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그래도 냄새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면
방문을 고려해보아야 한다.
남편이 주문한 일반 섞어 국밥.
밥과 국이 함께 나온다. 국그릇도 더 크다.
밥이 들어있음에도 고기양이 상당히 많았다.
나의 경우에는 고기 먹다 지쳐서 남편이 좀 먹어줬다. ㅋㅋ
자갈치역 / 자갈치 시장 근처 맛집
‘진미 돼지국밥’
부산 중구 부평1길 9
051-244-2970
매일 10: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일
뭐랄까 딱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인 것 같았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했고 가격도 착했고 맛도 좋았다.
기분 좋게 따뜻한 국밥 한 그릇 적시고 관광했던 기억이 난다.
기회가 되면 여러분들도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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