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제주도 쇠소깍 맛집 ‘협재수우동’ 대박 솔직 후기

 

[신혼여행] 제주도 쇠소깍 맛집 ‘협재수우동’ 대박 솔직 후기

 

 

 

난 냉우동을 굉장히 좋아한다.
서울 살 때부터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이상하게 맛집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냉우동 집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

 

그래서 냉우동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어떻게든 먹어보려 하는 편인데,
마침 제주도 쇠소깍 근처에
맛집이 있다길래 방문해보았다.

 

 

 

 

 

 

 

 

 

 

 

 

 

 

새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았다.
1층만 우동 집이고 나머지는 펜션? 인 듯.

 

 

 

 

 

 

 

 

 

 

 

 

 

 

쇠소깍 근처 맛집이 여기밖에 없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거짓말 안 하고 1시간 기다렸다.

 

자리는 남아있는데 음식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자리가 있는데 1시간 기다리는 건
손님 입장에서 기분이 별로였다.

 

 

 

 

 

 

 

 

 

 

 

 

 

매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한가한 상태.
밖에 기다리는 팀은 5팀 이상…

 

그리고 웨이팅 할 때 메뉴를 골라놨는데,
매장 들어가서도 한~참 기다렸다.
진짜 손이 느려도 너무 느린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자작 냉우동과 핑거 돈가스 정식.
사진은 핑거 돈가스 정식인데,
이름처럼 돈가스 크기가 작았다.
문제는 가격이 14,000원이나 한다는 것.
제주도 물가 정말 너무 비싸다…

 

 

 

 

 

 

 

 

 

 

 

 

 

 

한입 베어 물은 돈가스의 상태.
약간 동글동글한 게 돈가스보다
새우튀김이 생각났다.

 

 

 

 

 

 

 

 

 

 

 

 

 

일반 우동도 같이 나와서 먹어봤는데,
가쓰오부시 향이 너무 강하게 났다.
우동 전문집 치고 맛은 없었다.

 

 

 

 

 

 

 

 

 

 

 

 

 

 

이 사진은 내가 주문한 자작 냉우동.
상큼한 레몬과 함께 제공되는데
레몬을 짜서 먹으라고 한다.

 

 

 

 

 

 

 

 

 

 

 

 

한입 먹는 순간 지침+힘겨움이
사라질 정도로 맛이 좋았다.
냉모밀과 거의 비슷했는데
그것보다 향신료 냄새가 강한 느낌.

 

 

 

 

 

 

 

 

 

 

 

 

 

 

어느 정도 먹고 나면 달걀 터트려주기.
이전보다 덜 시원하지만 고소함이 강해진다.
날달걀 싫어하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듯.

 

 

 

 

 

 

 

 

 

 

 

 

 

냉우동이야 사실 서울도 11,000원쯤
하니까 이해할 수 있는데
돈가스는 소위 말해 창렬한 것 같다.
15,000원이면 딴 데서

고품격으로 먹을 수 있을 듯.

 

그리고 일반 우동은 별로이니 이것도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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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쇠소깍 근처 맛집 ‘협재수우동’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1298
064-762-8840

 

1시쯤 된 시각이었는데
우리 뒤로 2팀 정도 더 들어오고
재료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한다.
현명한 판단하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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