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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문화] 전세계 새해 문화 이번에는 아메리카 편!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일전에 유럽 국가별 새해 문화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자정에 맞춰 포도알을 먹는 스페인부터, 깨진 접시를 지인 집에 두는 덴마크까지 독특하고 재미있는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다소 생소한 에콰도르까지, 아메리카 국가별 새해 문화를 알아보려 합니다.

이번에도 재미있는 문화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미국의 새해 문화

 New Year culture in USA 

 


미국 뉴욕시는 매년 새해가 되면 타임 스퀘어에서 볼 드롭(Ball drop) 행사를 진행합니다. 말 그대로 커다란 구 모양의 볼이 43m를 하강하는 것인데요. 카운트다운에 맞춰 볼이 천천히 하강하면, 새해를 알림과 동시에 불꽃 축제가 열립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네요.

또 남부에 있는 미국인들은 새해가 되면 검은콩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검은콩을 먹으면 한 해 동안 행운과 부가 따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새해 문화

 New Year culture in Canada 

 


캐나다는 12월 31일이 되면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크고 작은 파티를 엽니다. 이 파티는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열리는 작은 이벤트부터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큰 행사까지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파티에 참여한 캐나다 인들은 밤새 술을 마시거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해를 축하합니다.

1월 1일이 되면 ‘북극곰 수영’ 행사를 통해 얼어붙은 강물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한 해 동안 있었던 모든 부정적인 요소를 쫓아내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일부에서는 사람이 물에 뛰어들 때마다 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 캐나다의 시골에서는 매년 새해가 되면 얼음낚시를 즐기기도 하는데요. 처음에는 지인과 가족끼리 낚시를 즐기며 새해를 맞이하는 것에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대화가 열릴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고 합니다.

 

 

 

 

 

 

 

 

 

 

 


콜롬비아의 새해 문화

 New Year culture in Colombia 

 


콜롬비아 인들은 12월 31일이 되면 빈 가방을 들고 길거리를 돌아다닙니다. 그러면 다음 한 해 동안은 여행과 모험이 가득할 것이라고 믿죠. 또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콜롬비아 역시 새해가 되면 12개의 포도알을 먹는데요. 이 전통은 과거 콜롬비아가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생겨난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의 새해 문화

 New Year culture in Ecuador 

 


에콰도르는 12월 31일 자정이 되면 인형 분장을 한 사람이 거리에 불을 지르는 전통이 있습니다. 인형은 도널드 트럼프, 에콰도르 대통령, 스펀지 밥 등 유명인, 캐릭터, 정치인 등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런 인형이 거리에 불을 지르는 이유는 “오래된 해” 를 태우기 위해서입니다. 스페인 어로 Año Viejo 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Old year 이죠.

또 12월 31일 오후가 되면 에콰도르 남성들은 여장을 하고 거리를 돌아다닌다고 하는데요. 거리를 돌아다니며 교통 체증을 일으키면 운전자들은 돈을 주어 비키게 하고, 모은 돈은 새해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기부한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새해 문화

 New Year culture in Brazil 

 


브라질은 새해가 되면 행운과 번영을 기원하고, 악령을 막기 위해 흰색 옷을 입습니다. 그리고 해변에 모여 총 7개의 파도를 뛰어넘는다고 하는데요. 파도를 뛰어넘으면서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또 브라질은 행운을 위해 새해가 되면, 7개의 포도알이나 석류 씨앗을 먹기도 하는데요. 브라질에서 7은 행운을 가져다주는 숫자이기 때문에, 7과 관련된 문화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밖에도 아메리카 국가인 칠레는 새해가 되면 화려한 속옷을 입고, 페루는 소파나 의자 아래에 3개의 감자를 놓아 자정에 랜덤으로 하나를 줍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는 굉장히 심플하고 담백한 새해를 보내는 것 같은데요. 다소 황당하고 어이없는 전통일 수 있지만, 오랫동안 내려온 관습인 만큼 이런 이벤트가 가끔은 재미있을 것도 같습니다. 다른 대륙의 새해 문화는 또 내년 새해에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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