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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로데오 카페 파이브 바(five bar)에서 커피와 크로플
본식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다시 청담동을 방문했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 때우러 카페를 갔다.
이름은 카페 파이브 바.
카페를 노린 것인가 바를 노린 것인가.
규모가 작은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테라스 카페인데 뷰가 좋지는 않았다.
빽빽한 건물 사이로 자동차와
담배 피우는 사람들만 지나다닐 뿐.
청담동이라 거리도 깨끗할 줄 알았는데,
대로변만 좀 깨끗하고 골목은 더럽다.
무엇보다 차가 너무 많아서 사람이 다니기 불편.
어쨌든 압구정 로데오 카페 파이브 바에서
아메리카노 두 개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크로플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아메리카노를 먼저 받았다.
생각보다 맛있고 저렴하고 양도 많다.
근데 먹다가 옷에 흘려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커피가 빠지지 않아 결국 옷을 버렸다. ㅠㅠ
크로플은 크루아상 반죽으로 만든 와플이다.
원래는 반죽 만들기와 레시피가 까다로운 편인데,
우리나라는 그냥 완성된 크루아상을
와플 기계에 넣어 만드는 것 같다.
맛은 와플과 크루아상 중간 어디매쯤.
하얗게 뿌려진 가루는 설탕 가루인데
시럽 대신 주는 것 같다.
압구정 로데오 카페
파이브 바(cafe five bar)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72길 65
02-511-5578
커피는 저렴하고 맛이 좋다.
장소가 협소하니 참고해서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