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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이색 지하철역 2부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빠르고 편리하며, 쾌적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그리고 흔히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지하철을 단순 교통수단으로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예술이나 문화로 승화시키는 국가가 있습니다. 독특한 장식을 전시해 놓는 것은 물론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해 지하철역을 아름답게 꾸미죠. 이런 지하철역은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렇다면 세상에는 어떤 이색 지하철이 존재하고 있을까요? 오늘 저와 함께 세계 각국에 있는 이색 지하철역 2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지아, 트빌리시

Tbilisi, Georgia

 

<Photo By. Vicuna R>

 

가장 먼저 소개할 이색 지하철역은 조지아 트빌리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66년 개통했으며, 길고 삭막한 지하철 플랫폼에 역사적 인물을 조각해 놓았는데요. 아름답다기보다는 독특하다, 이색적이다 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

Lisbon, Portugal

 

<Photo By. Stefho74 / Olaias station>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지하철역은 ‘세상에서 가장 큰 지하 미술관’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역이 포르투갈 문화유산이나 인물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역으로는 올라이아스(Olaias)와 블루 라인(Blue Line)이 있습니다. 올라이아스는 다채로운 색상의 동굴 형상을 하고 있으며, 블루 라인은 말 그래도 파란색 타일을 아름답게 장식해 놓은 곳이죠. 또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50개의 지하철역은 대부분, 16세기부터 교회와 궁전 내부를 장식한 전통 타일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나중에 포르투갈 리스본을 여행하게 되면, 지하철은 꼭 한번 타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포르투갈, 포르토

porto, Portugal

 

<Photo By. Ray in Manila>

 

포르투갈 포르토에 위치하고 있는 상 벤투역 (São Bento) 역시 독특하면서 이색적이기로 유명합니다. 지상에는 기차역이 있고, 지하에는 지하철역이 있는데요. 그중 기차역은 약 20,000개의 줄레조 타일로 만들어졌으며, 정교한 묘사를 위해 작업만 11년 이상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 내부에는 거대한 푸른색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요. 궁전, 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비주얼을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바르샤바

Warsaw, Poland

 

<Photo By. Fred Romero>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가장 유명한 역은 ‘세계 대학 역(Nowy Świat-Uniwersytet)’입니다. 지금까지 본 이색 지하철역이 전통적이고 역사적이었다면, 폴란드 바르샤바의 역은 현대적이면서도 디자인적 감각이 뛰어난데요. SF영화의 한 장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Budapest, Hungary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Millennium Underground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지하철역이라고 합니다. 1896년에 개통하여 2021년인 지금까지 운행이 되고 있는데요. 아름답고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1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독특한 철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대만, 가오슝

Kaohsiung, Taiwan

 

 

대만 가오슝에는 형형색색의 유리로 만들어진 지하철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해당 지하철역에 사용된 유리 패널의 개수는 4,500개가 넘으며, 그 규모가 무려 660㎡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탈리아 예술가인 Narcissus Quagliata가 제작하였으며, 완성하는 데만 약 4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Tashkent, Uzbekistan

 

<Photo By. валентин паршин>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지하철역은 거대한 퀼트 작품처럼 보입니다. 독특한 무늬가 일정한 패턴으로 지하철역을 가득 장식했기 때문인데요. 2018년도까지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던 곳이라, 세상에 드러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 도쿄

Tokyo, Japan

 

<Photo By. Rachel Lovinger>

 

일본 도쿄에는 헬로 키티 캐릭터를 볼 수 있는 타마-센터 역(Tama-Center Station)이 있습니다. 플랫폼 간판은 물론 시계, 벽, 엘리베이터, 매표소 등 곳곳에 헬로 키티 캐릭터를 장식해 놓았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건 커다란 스테인드 글라스 천정입니다. 형형색색의 컬러 유리로 헬로 키티 캐릭터를 새겨 놓았다고 하죠.

 

 

 

 

 

 

 

 

 

 

 

 


카자흐스탄, 알마티

Almaty, Kazakhstan

 

 

마지막으로 소개할 이색 지하철역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마티 지하철은 1개의 노선과 9개의 역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역이 이색적이면서 독특하다고 하는데요. 그중 지백 졸리(Jibek Joli) 역은 실크로드를 기념하기 위해 디자인된 곳이라고 합니다. 또 아우에조프 극장(Auezov Theatre) 역은 천정에 섬세한 샹들리에가 있으며, 궁전 내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비주얼을 하고 있죠.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 존재하는 이색 지하철역을 살펴보았는데요. 위 지하철역들은 대부분 자국의 문화나 역사를 일부 반영했기 때문에, 알고 보면 흥미로운 사실들이 많습니다. 현대적이고 클래식한 디자인도 좋지만, 이런 역사를 담은 장식이나 건물은 존재만으로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역사적인 지하철역이 생기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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