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가 꼽아본 관광 명소 10곳

 

[해외 여행]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내가 꼽아본 관광 명소 10곳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과거 호주는 아시아로 분류되었지만 지금은 오세아니아라는 대륙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과거에는 가깝게 느껴졌지만 지금은 어쩐지 더 멀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비행시간도 김…) 저는 첫 해외여행지가 호주였기 때문에 호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편입니다. 처음 겪어보는 서양 문화, 낯선 사람들, 아름다운 도시와 사진으로만 봤던 유명 관광지까지. 코로나 이후로 제대로 된 여행을 가지 못하다 보니 요즘은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지에 대한 추억을 곱씹고만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호주 여행지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이중에서는 제가 다녀온 곳도 있지만 아닌 곳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멜버른, Melbourne

 

 

가장 먼저 추천하는 호주 관광 명소는 멜버른입니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인데요. 시드니에 도착해 이튿날 멜버른으로 출발했는데, 확실히 시드니보다 이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멜버른에는 Yarra라는 강과 도시의 1/3을 차지하고 있는 공원이 있어 도시이면서도 자연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멜버른은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공연 관람, 이안 포터 갤러리 등을 보유하고 있죠. 문화와 자연, 도시 특유의 화려함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볼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Brisbane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인 브리즈번도 관광 명소로 추천합니다.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정착한 곳이기도 한 브리즈번은 동쪽으로 바다를 두고 있는 도시인데요. 도심 중앙에는 강이 가로지르고 있어 크루즈 탐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브리즈번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는 코알라 보호구역에서 코알라 관찰하기, 크루즈 관광하기, 식물원 방문하기, 전망대에서 경치 감상하기, 문화생활 즐기기 등이 있습니다.

 

 

 

 

 

 

 

브룸, Broome

 

 

브룸은 서호주에 위치하고 있는 휴양지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케이블 비치를 보유하고 있어 요즘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22km에 걸쳐 이어지는 케이블 비치 해안선은 아름다울 뿐 아니라 경이롭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맑고 푸른 청록색 바다는 세계 각지의 다이버들을 유혹한다고 하죠. 낙타를 타고 해변을 관광할 수 있다는 것도 특별한 경험입니다. 석양이 지는 해변을 낙타와 함께 거닐면 근심 걱정이 모두 사라지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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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Sydney

 

 

호주 관광 명소에서 시드니가 빠질 수 없겠죠? 먹거리면 먹거리, 문화면 문화, 건축물이면 건축물, 모든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도시입니다. 특이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오페라 하우스는 호주의 랜드마크일 뿐 아니라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가 되어 있는데요. 가까이에서 봤을 땐 크게 와닿는 것이 없었지만 크루즈를 타고 멀리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의 야경은 가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밖에도 시드니는 오페라 하우스만큼 유명한 하버 브리지와 에메랄드 빛 바다의 본다이 비치를 보유하고 있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 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

 

 

호주에 가면 반드시 방문해봐야 한다는 관광 명소,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도 추천합니다. (정작 나는 가보지 못했음…) 그레이트 배리어 역시 오페라 하우스처럼 세계 유산에 등재가 되어 있는데요.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살아있는 구조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돌과 산호 같은 것들이 모두 생명이라는 뜻이죠. 이렇다 보니 다이버, 스노클러, 산호 애호가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 공원을 위해 호주를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1인으로써 죽기 전에 꼭 한 번 다녀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빅토리아에 위치하고 있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말 그대로 경치가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험준한 남동쪽 해안을 따라 300km 가까이 뻗어있다고 하는데요. 절벽으로 이어진 길은 무섭기도 하지만 웅장하면서도 감동적인 무언가를 선사한다고 합니다. 또 해안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도 하나의 볼거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바위들은 수백 년간 파도와 바람이 합작해 만든 암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 Blue Mountain National Park

 

 

블루 마운틴 국립공원은 등산객들에게 천국이자 모험가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관광 명소입니다. 대도시인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81km 밖에 떨어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역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으며 면적이 약 2,687 제콥킬로미터라고 합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죠?

 

 

 

 

 

 

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 Uluru-Kata Tjuta National Park

 

 

호주 레드 센터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은 호주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 명소 중 하나입니다. 붉은색 산이 뜬금없이 우뚝 솟아있기 때문인데요. 사진으로 보면 큰 감동이 없지만 실제로 보면 이상하면서도 기이한 모습에 넋을 놓는다고 합니다. 붉은색 산은 특히 석양이 질 때 아름답다고 하네요.

 

 

 

 

 

 

 

카카두 국립공원, Kakadu National Park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공원, 카카두 국립공원도 호주 최고의 관광 명소로 추천합니다. 카카두 국립공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경이로운 숲, 우림, 강, 협곡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양한 야생 동물의 서식지로도 유명한데요. 수많은 포유류, 파충류, 어류를 제외하고도 300종 이상의 조류가 이곳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프레이저 섬, Fraser Island

 

 

마지막으로 소개할 호주 관광 명소는 프레이저 섬입니다. 역시 세계 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이 섬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이라고 하는데요. 끝없이 펼쳐진 모래와 바다, 청록색 호수, 에메랄드 열대 우림, 모래 언덕 등이 여행객들을 매혹시키고도 남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오늘 콘텐츠는 겉핥기식이라 자세한 내용을 담지 못했지만, 저는 쓰면서 호주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습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규모가 크고 엄청난 줄은 몰랐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오늘 소개한 관광 명소를 더 자세히 소개해보는 시간, 가져보고 싶은데요. 그러려면 해외여행이 비교적 자유로워야 할 테니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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