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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해외여행 자체가 거의 불가능해졌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전에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단기해외여행이 인기였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해외여행은 가고 싶지만 그만한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저 역시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땐 연속으로 휴가를 쓸 수가 없어 대부분 우리나라와 가까운 여행지를 선택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단기해외여행을 가려면 몇 가지 요소를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행시간이 짧아야 하고,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여행지 자체의 교통까지 좋아야 하죠. 또 관광 반경 내에서는 볼거리나 먹거리도 많으면 좋은데요. 하지만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나라가 많지 않다 보니, 여행지는 많아도 막상 즐길 수 있는 곳은 몇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여행 콘텐츠는 짧은 시간 내 위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단기해외여행지 인데요. 코로나19가 종식됨과 동시에 떠나고 싶다면 미리 일정을 체크해보세요!
대만_타이베이 / Taiwan_Taipei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2시간 30분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는 수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교통이 좋고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으며 알찬 여행이 가능한 곳입니다. 국토가 작아 대만 내 모든 지역을 비행기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고, 물가가 저렴하다는 점, 사람들이 친절하며 치안이 좋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대만은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저 역시 웬만하면 한 번 방문했던 나라는 재방문 하지 않지만, 대만은 코로나19가 끝나면 재방문 할 의사가 매우 다분한 나라이기도 하죠. ㅎㅎ
태국_방콕 / Thailand_ Bangkok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6시간
1년 내내 여행객이 끊이질 않아 ‘관광의 도시’로 불리는 태국 방콕 역시 단기해외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천사의 도시’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서울의 명동 같은 거대한 쇼핑몰이 많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데요. 그래서 방콕에는 호텔이 매우 많으며 호텔 주변에는 맛집과 스파가 즐비해 있습니다.
또 방콕은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물가 역시 저렴한 나라로 꼽히고 있는데요. 코로나 종식 이후 저렴하게 단기 여행을 하고 싶다면 태국 방콕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베트남_다낭 / Vietnam_Da Nang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4시간 30분
단기해외여행으로 휴양지를 선택하고 싶다면 베트남 다낭을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최근에 인기를 얻기 시작한 다낭은 물가가 저렴하고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저렴한 스파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베트남 치안은 우리나라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하니 이를 유념하여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가포르_싱가포르 / Singapore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6시간
세계적인 수준으로 치안이 좋은 싱가포르도 단기해외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싱가포르는 환상적인 야경과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해당 국가가 포용하고 있는 종교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종교 관련된 행사가 많으며, 관광객도 행사를 통해 싱가포르 문화를 일부 체험해볼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싱가포르는 다른 동남아 대비 물가가 저렴한 편이 아니니 여행 경비를 잘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_오사카 / Japan_Osaka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1시간 40분
단기해외여행지로 일본 오사카가 빠지면 섭섭하겠죠?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만큼 인기가 굉장히 많았던 여행지입니다. 그중에서도 오사카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구경이 가능하며, 먹거리도 굉장히 다양한데요. 다만 도쿄 대비 겨울에는 더 춥고, 여름에는 더 덥기 때문에 기후에 잘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최근에는 정치적 관계가 나빠지면서 관광을 꺼려 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고 하네요.)
러시아_블라디보스토크 / Russia_Vladivostok
비행시간: 인천공항 기준 약 2시간 40분
마지막으로 소개할 단기해외여행지는 바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입니다. 러시아는 땅이 넓은 만큼 국토가 아시아와 중동은 물론 유럽에까지 걸쳐 있는데요. 하지만 수도가 유럽이다 보니 나라 전체가 유럽의 영향을 받은 편입니다.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타이틀도 있죠.
블라디보스토크는 가깝다는 장점 외에도 음식 맛이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종류 역시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유럽의 건축 양식을 일부 엿볼 수 있어 사진 스폿으로도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너무 오래 머물러 있으면 자칫 지루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은 당일치기, 1박 2일 정도를 추천하고, 길어야 2박 3일 머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금보다 어리고 젊었을 때는 호주나 유럽 등 장시간 비행기 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생각만 해도 다리가 붓고 저릿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휴가가 짧아서 가까운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있지만, 저처럼 비행 시간이 무서워서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걸 보면 정말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곳을 경험해야 한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20대 분들은 최대한 많은 곳을 여행해 보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코로나19의 종식이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