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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처음 태화장 가자는 말을 들었을 땐
무슨 대전까지 와서 중국집인가 싶었습니다.
서울에도 중국집은 천지 삐까리니까요.
근데 태화장 먹어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서울에서 수많은 중국집을 먹어봤는데,
태화장만큼 탕수육이 맛있는 곳이 없었어요.
진짜 중국 분들이 하는 맛집인 것 같았는데,
대전 방문 계획이 있다면 태화장은
꼭 한 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죄송스럽게도 간판 사진이 없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었기에
빨리 먹고 빨리 나온 것 같거든요. ㅠ
대신 내부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오래된 중국집인 만큼 건물도 오래되었지만
굉장히 깔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대전 중국집 태화장의 메뉴는 대충 이렇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도 비싸지도 않은 수준.
특히 탕수육은 대·중·소가 없고
크기가 딱 하나인데, 양과 맛 대비
가격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5만 개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하게도 탕수육이 먼저 나옵니다.
생긴 건 평범하기 그지없는데
매우 바삭하고 매우 고소하고 매우 맛있습니다.
특히 소스가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아서
제 입 맛에는 딱 이었네요.
소스 안에 있는 채소도 싱싱하고요!
일반 중국집 탕수육 소스가 인스턴트라면,
태화장 탕수육 소스는 요리인 느낌.
짬뽕 빌런이기 때문에 짬뽕을 시켰어요.
이것도 생긴 거 평범한데 맛있어요.
기름기도 없고 깔끔하면서 얼큰한 맛!
다만, 주문 즉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면과 국물이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지고요. ㅎㅎ
이건 간짜장인데, 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짜장 소스와 완전! 다릅니다.
춘장까지 직접 만들어서 파는 느낌.
짜장에 범벅이 되어 있는데도
야채가 싱싱하다는 걸 고스란히 느낄 수 있어요.
맛있는 건 한 번 더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간장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태화장 간장 너무~ 맛있었습니다.
만드는 건지 뭔지는 몰라도
만약 파는 거면 어디서 사는 건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네요. ㅠ
대전 중국집 태화장
대전 동구 중앙로203번길 78
042-256-2407
매일 11:00 - 21:30
개인적으로
짬뽕<짜장<<<<<<<<<탕수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