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나라별 언어 난이도, 한국어는 몇 위일까?

 

[세계 문화] 나라별 언어 난이도, 한국어는 몇 위일까?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FSI(The Foreign Service Institute)는 미국 공무원이나 외교관에게 70개 이상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입니다. 해당 기관은 소요 시간, 레벨 등을 고려한 나라별 언어 난이도를 분류해 놓았는데요. 단 영어 사용자 입장이라는 점에서 크게 와 닿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시아 권 입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언어별 난이도를 찾아보려 했는데, 영어로 검색하면 FSI 기관 자료밖에 안 나오고, 한글로 검색하면 VOXY 자료가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FSI 자료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작성하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영어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는 무엇일까요?

※ 총 61개 언어를 5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합니다.
※ 카테고리 1이 쉬운 언어, 카테고리 5가 가장 어려운 언어입니다.

 

 

 

 

 

 

 

 

 

 

 

카테고리 1 23-24 주 (575-600 시간)

영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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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용자 입장에서 비교적 쉽다고 느끼는 언어는 아프리칸스어, 덴마크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노르웨이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스페인어, 스웨덴어가 있습니다. 이중 아프리칸스어가 생소해 추가적으로 찾아보았는데요. 주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나미비아에서 쓰는 게르만어군 언어라고 합니다.

 

 

 

 

 

 

 

 

 

 

카테고리 2 30 주 (750 시간)

영어와 유사한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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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로 분류된 언어는 독일어입니다. 언어를 학습하는데 약 750시간이 걸리며, 영어와 유사한 점이 많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입장에서 독일어는 학습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영어 사용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쉬운 언어라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카테고리3 36 주 (900 시간)

영어와 문화적 차이가 있는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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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문화적 차이가 있는 언어로는 인도네시아어, 말레이시아어, 스와힐리어가 있습니다. 이중 스와힐리어는 아프리카 동부에서 널리 쓰이는 반투어군 언어라고 하는데요. 약 500만 명이 모국어로 스와힐리어를 사용하고, 약 5,000만 명이 두 번째 언어로 스와힐리어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말레이시아는 모국어가 있음에도 대부분 영어를 사용했는데요. 특히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많았고, 영어를 못하는 외국인을 만나면 비아냥댔습니다. 쿠알라움푸르에서 바가지 쓴 생각만 하면 절대 재방문하고 싶지 않은 나라입니다. ㅜ

 

 

 

 

 

 

 

 

 

 

 

카테고리 4 44 주 (1100 시간)

영어와 문화적 차이가 큰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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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문화적 차이가 큰 언어는 알바니아어, 벵골어, 체코어, 핀란드어, 헝가리어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같은 범주에 있지만 배우기 더 어려운 언어로는 에스토니아어, 핀란드어, 그루지야어, 헝가리어, 몽골어, 태국어, 베트남어라고 하는데요. 그중 에스토니아어는 에스토니아에서 약 110만 명의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이며, 그루지야어는 조지아인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합니다.

 

 

 

 

 

 

 

 

 

 

카테고리 5 88 주 (2200 시간)

영어 사용자에게 매우 어려운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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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용자가 습득하기 가장 어려운 언어는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가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같은 범주에 있지만 배우기 더 어려운 언어는 일본어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한자가 섞여 있고, 존댓말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우리나라 언어는 한글은 쉽지만, 한국어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확실히 모음 자음을 익히고 순서를 배열하는 것은 쉽지만, 이 글자로 문장을 만드는 것은 어렵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순서를 바꿔도 뜻이 통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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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본 나라별 언어 난이도를 반대로 생각하면, 결국 한국인에게 가장 어려운 언어는 영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전 10년 가까이 영어를 배워도 아직도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또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면 회화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습득하는 방법에 따라 학습 수준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원어민처럼 필터링 없이 영어가 술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모로 영어권에 태어난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자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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