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2020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Top5

 

[세계 문화] 2020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Top5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일전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에 대한 콘텐츠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그땐 행복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어떤 기분일까, 내가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고 사는 사람들일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보다 행복한 국가가 있으면 더 불행한 국가도 있는 법.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5곳인데요.

사실 이 콘텐츠는 개인적으로 다루고 싶지 않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궁금해할 것 같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제대로 상황을 마주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단 해당 수치는 '지속 가능 발전 솔루션 네크워크(SDSN)' 에서 조사한 순위로, 경제 수준, 실업률, 범죄율, 부정부패 수치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자국민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통계를 낸 자료라고 하네요.

 

 

 

 

 

 

 

 

 

 

 

가장 불행한 나라 5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Ranking of unhappiness Top5. Central African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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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5위는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이 이렇게 불행한 이유는 복지와 거리가 먼 부정적인 요소들이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실업률, 가난, 폭력, 범죄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이 불행한 요소 중 한 가지를 꼭 경험할 정도라고 하죠.

또 실업률은 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국가 경제의 발전에 기여할 젊은이들 사이에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민주적 권리를 포기해도 좋으니 생활 조건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사람이 대다수일 정도라고 합니다.

 

 

 

 

 

 

 

 

 

가장 불행한 나라 4위 르완다

 Ranking of unhappiness Top4. Rw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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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나라 4위를 차지한 르완다는 탄자니아, 콩고 민주공화국, 우간다, 부룬디에 둘러 쌓여있는 내륙국입니다. 르완다의 행복 지수가 낮은 이유는 1994년 발생한 대학살 사건 이후, 경제가 마비되면서 기본적인 수준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일부 연구원들은 이에 관해 '르완다는 현재 나라 발전도 꾸준히 이룩하였고 평균 기대 수명도 높아졌다' 고 말합니다. 하지만 1인당 GDP와 건강 기대 수명은 아직도 많이 낮은 수준이라 불행한 국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죠.

 

 

 

 

 

 

 

 

 

 

 

가장 불행한 나라 3위 짐바브웨

 Ranking of unhappiness Top3. Zimbab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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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는 식량 부족이 매우 심각한 나라입니다. 쿠데타, 폭등, 잘못된 정치로 거의 모든 물가가 상승했지만, 그중에서도 빵은 몇 주 동안 모은 연금 값과 거의 비슷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량을 구하지 못하고, 아파도 약을 사 먹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2019년에는 짐바브웨에 유례없는 최악의 가뭄이 들이닥치면서 열악한 지역엔 전기, 수도 등이 끊겼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기본적인 요소들이 충족되지 않으니, 짐바브웨는 불행한 나라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불행한 나라 2위 남 수단

 Ranking of unhappiness Top2. South Su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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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수단은 2013년도 12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7년간 격렬한 내전을 치렀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주요 경제와 기관은 모두 파괴되었고, 사망한 인구는 38만 명에 육박하며, 남은 사람은 실향민이 되거나 굶어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 하는데요. 인구가 없다 보니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고, 자연스럽게 공급이 사라져 물가는 폭등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식량 값도 수십 배가 뛰어 2개월의 월급을 모아야 닭 한 마리를 살 수 있을 정도라고 하죠.

또 외부에서 지원하는 식량은 중간에서 약탈을 당하거나, 운송 길이 열악해 목적지까지 도달하기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렇다 보니 남 수단 사람들의 행복 지수는 당연히 낮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가장 불행한 나라 1위 아프가니스탄

 Ranking of unhappiness Top1. Afghanis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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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다시피, 아주 오랜 기간 동안 미국과 전쟁을 치른 나라입니다. 이 전쟁은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이후 2020년 2월까지 지속되었는데요. 이 때문에 아프가니스탄은 행복하려야 행복할 수 없는 나라가 되어버렸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기관은 탈레반이 점령하거나 파괴되었고, 정치, 경제, 삶의 불균형이 지속되었으며, 아동,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적 학대가 끊이질 않았죠. 또 전쟁으로 인해 우울, 장애, 불안, PTSD를 겪는 인구는 증가했지만, 이를 치료해주는 기관이나 인력은 한 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아프간에서는 매년 약 3,000명의 사람들이 자살 시도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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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나 내전의 역사도 조금 알아야 했고, 내용이 어려워서 불행한 나라는 상위 5위까지만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콘텐츠를 다루기 전까지만 해도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자라야 가장 불행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고 나니 이런 생각을 함부로 했다는 사실이 조금 부끄러워집니다.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꽤 불행하다고 생각했는데, 전쟁, 내전이 없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야겠더라고요. 또 요즘 같은 세상에 식량이 부족해 굶는다는 것도 믿기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오늘 이후로는 제게 주어진 환경과 음식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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