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음식] 아메리카 국가별 선호하는 숙취해소 음식

 

[아메리카 음식] 아메리카 국가별 선호하는 숙취해소 음식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지 숙취를 겪어본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전에 딱 한 번 주량도 모르고 1시간 만에 소주 한 병을 마셔 응급실에 갈 뻔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호되게 당해서 그런지 이후로는 절대 필름이 끊길 정도로 술을 마시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많은 양의 술을 마셔야 할 때가 있는데요. 이러면 다음 날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메슥거리는 등의 숙취를 앓고 저마다의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해장국을 먹거나, 물을 많이 마시는 등의 방법이 있죠. 또 유럽 국가 중 스페인은 달달한 추로스로 해장을 하기도 하고, 중국은 따뜻한 죽으로 속을 부드럽게 달래 주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은 어떤 방법으로 숙취를 해소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아메리카 국가별 선호하는 숙취해소 음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멕시코: 메누도

Mexican hangover food: Menu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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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가장 유명한 숙취해소 음식은 메누도라는 수프입니다. 빨간 버전과 흰 버전 두 가지 종류가 있으며, 마늘, 양파, 칠리, 미니 옥수수, 삼겹살, 곱창 등이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멕시코 레스토랑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지만,  요리되는데 7~10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특별한 기념일에도 즐겨 먹는다고 합니다.

 

 

 

 

 

 

 

 

 

 

 

 

 

미국: 해장술

American hangover food: Hair of the d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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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영토가 큰 만큼 주 별로 선호하는 숙취해소 음식이 다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료에 언급된 건 해장술이었는데요. 영어를 그대로 직역하면 ‘개 털’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과학적으로 증명된 숙취해소 방법이 아니니 무리하게 따라 하지는 마세요!

 

 

 

 

 

 

 

 

 

 

브라질: 모케카

Brazil hangover food: Moque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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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숙취해소 음식은 모게카라는 해산물 스튜입니다. 주된 재료는 야자유와 코코넛 밀크, 생선, 랍스터, 새우, 각종 야채 등이라고 하는데요. 완성된 스튜는 기본적으로 고수 토핑이 올라가고, 딱딱한 빵과 함께 즐긴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 페르넷

Argentina hangover food: F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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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Doctor Popular>

 

아르헨티나의 숙취해소 음식은 페르넷이라는 술입니다. 원산지는 이탈리아의 밀라노 지역이며 사프란, 주니퍼, 대황, 알로에, 카모마일, 민트와 같은 다양한 향신료를 혼합해 만든다고 하는데요. 다량의 향신료, 허브 때문인지 독특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도 미국처럼 숙취를 술로 푸는 경향이 있네요!

 

 

 

 

 

 

 

 

 

 

 

캐나다: 푸틴

Canada hangover food: Pou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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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으로부터 유래한 푸틴은 캐나다식 감자 튀김입니다. 일반적인 감자보다 더 두껍게 잘라 여러 번 튀긴 뒤, 치즈나 그레이비 소스를 뿌려 완성한다고 하는데요. 캐나다에서는 워낙 유명하고 보편화되어 있는 음식이라, 숙취해소 외에도 야식이나 간식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롬비아: 깔도 데 꼬스띠쟈

Colombia hangover food: Caldo de Cost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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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otiqua>

 

콜롬비아 숙취해소 음식인 깔도 데 꼬스띠쟈는 우리나라 말로 갈비탕을 의미합니다. 감자, 양파, 고수, 마늘, 소고기가 주 재료이며 빵이나 밥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따뜻하면서 속을 편안하게 해 주어 숙취해소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와이: 로코 모코

Hawaii hangover food: Locom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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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elican>

 

하와이는 미국 주이지만 거리가 멀기 때문에 따로 알아보았는데요. 하와이에서 선호하는 숙취해소 음식은 로코모코라고 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흰쌀밥에 함박스테이크와 계란 프라이, 그레이비 소스를 얹어 완성하는데요. 때에 따라 밥에 칠리 소스나 베이컨, 햄, 스팸, 새우, 굴, 육류를 넣기도 합니다. 이미지가 너무 한국적이라 먹어보지 않아도 무슨 맛이 날지 상상이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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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음식은 개인마다 입맛이 다르고 다양해서 해당 콘텐츠가 정답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숙취해소 음식도 대부분 해장국으로 나와 있지만, 전 짬뽕 국물이나 이온 음료로 해장하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또 친구는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속이 풀린다고 하고, 직장 동료는 우유를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다양성을 존중하기는 하지만, 숙취 해소로 술을 마신다는 건 좀 대단한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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