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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문화] 호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2부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호주는 국토가 넓은 만큼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중 특정 지역은 세상에서 가장 넓거나, 크거나, 오래된 기록이 있을 정도인데요. 아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진 않지만, 호주만 놓고 보면 이 나라는 자연, 야생, 동물 등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자연을 지킴으로써 인류나 생태계의 역사를 일부 엿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호주 유네스코 세계유산 2부입니다. 1부를 작성했을 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2부를 작성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네요. 하지만 그만큼 알찬 정보를 전달해드릴 테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순서는 유네스코 등재 순이며, 1부에 이어 작성합니다.

 

 

 

 

 

 

 

 

 

 

 


11. 호주 포유류 화석 보존지구 (리버슬레이, 나라코르)

Australian Fossil Mammal Sites (Riversleigh / Naracoorte), 1994


<설명과 다른 이미지입니다.>

 

호주는 남극으로부터 분리된 후 약 3천5백만 년 동안 고립되어 있었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 가장 독특한 대륙으로 평가받습니다. 그중 호주 동북쪽과 동남쪽에 위치한 리버슬레이, 나라코르는 세계 10대 화석 유적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두 곳은 호주 고유 동물의 진화를 역사적으로 보여주며, 약 1~3천만 년 전과 53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나라코르는 세계적으로 척추동물 화석이 가장 풍부한 매장지이기도 한데요. 이렇다 보니 호주에서는 이 두 지역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인이 아예 접근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네요.

 

 

 

 

 

 

 

 

 

 


12. 허드 맥도널드 제도

Heard and McDonald Islands, 1997


<whc: World Heritage Convention_Web>


남극 대륙으로부터 약 1,700㎞ 떨어진 허드 맥도널드 제도는 화산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유일한 남극 섬입니다. 이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현상으로는 지형학적 운동 과정과, 빙하의 작용인데요. 이 때문인지 허드 맥도널드 제도는 사람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보기 드문 원시 생태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신기한 건 이곳에 유입된 외래 동식물이 현재까지 아예 없으며, 인간의 영향도 전혀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죠.

 

 

 

 

 

 

 

 

 

 


13. 매쿼리 섬

Macquarie Island, 1997


<heritage.unesco>


매쿼리는 호주와 남극 대륙 사이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길이 약 3㎞, 폭이 약 5㎞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 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맨틀 운동으로 솟아오른 암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노출된 암석 중에는 침상현무암, 분출암 등이 있고, 이런 것들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산이라고 하죠.


 

 

 

 

 

 

 

 

 

 


14. 블루마운틴 산악지대

Greater Blue Mountains Area, 2000


<heritage.unesco>


블루마운틴 산악지대는 사암 고원 지대, 급경사면, 협곡 등으로 이루어진 지역을 말합니다. 면적은 약 1,030,000㏊이며, 총 8개의 보호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대부분의 지대에는 온대성 유칼립투스가 있고, 같은 분류군에 속하는 나무만 91종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인지 블루마운틴은 생물학적 다양성과 고유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하죠.

또 이곳은 전 지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고대 잔존 생물이 서식하고, 살아있는 화석(울레미 소나무)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호주는 정말 알면 알수록 놀라운 대륙인 것 같습니다.

 

 

 

 

 

 

 

 

 

 



15. 푸눌룰루 국립공원

Purnululu National Park, 2003



푸눌룰루 국립공원은 벙글벙글 산악지대, 모래 평원, 오드강 계곡, 석회석 산지 이렇게 4개의 생태계로 나뉘고 있습니다. 먼저 벙글벙글 산악지대는 퇴적, 압밀, 융기, 로라시아 대륙의 충돌 등의 작용이 오랫동안 진행되면서 형성된 지역이며, 오드강 계곡에는 약 5억만 년 전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캄브리아기 암석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론적으로 보면 쉽게 상상되지 않는 지형인 것 같습니다.

 

 

 

 

 

 

 

 

 

 

 

16. 왕립 전시관과 칼튼 정원

Royal Exhibition Building and Carlton Gardens, 2004


<Photo By. M Kuhn>


왕립 전시관과 칼튼 정원은 1880년, 1888년 멜버른에서 열렸던 국제 전시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자연이 아닌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세계유산이라는 것이 신기했는데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는 19세기와 20세기 초 전개되었던 국제 전시 운동의 영향이 해당 건축물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전시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변화를 소개함으로써, 산업화와 국제 무역이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하는데요. ㄹ이후에도 전시관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17.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Sydney Opera House, 2007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입니다. 등재가 된 이유는 건축 형태와 구조적 설계의 모든 면에서 혁신적이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확실히 독창적인 디자인과 건물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은 전 세계 수많은 공학자,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18. 닝갈루 해안

Ningaloo Coast, 2011



호주 서쪽에 있는 닝갈루 해안은 세계에서 가장 긴 근해 산호초 지대가 있습니다. 또 광활한 카르스트 지형과 지하 동굴, 수로망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다양한 종의 바다거북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수많은 해양 생물의 고향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1년에 한 번씩 고래상어가 떼를 지어 닝갈루 해안을 방문하기도 한다는데요. 번식력이 정점에 달할 때는 한 번에 약 300~500마리가 모인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런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구에 지금보다 산소가 두 배 이상 많아지면, 인간의 삶은 더 쾌적해지나, 곤충, 동식물의 크기는 훨씬 커진다고요. 호주의 동식물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일반적인 동식물보다 크기가 큰 것은 산소의 양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서 이렇게 수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할 줄 아는 정부의 노력도 컸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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