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쇠소깍 방문 후기 제주도를 여러 번 방문했지만, 쇠소깍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신혼여행 핑계로 신랑과 함께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 곳 쇠소깍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협재 수우동에서 쇠소깍을 향해 걸으면 이렇게 모래가 검은 해변이 나온다. 비가 내릴 듯해서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날씨가 좋을 땐 수영해도 괜찮을 것 같다. 근처에 화장실과 샤워실 구비가 잘 되어 있었다. 수건이나 갈아입을 옷 등을 챙기지 않아서 우리도 수영 대신 발만 담가보기로 했다. 여름이고 제주도까지 갔는데 한 번도 바다 수영을 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여러분들도 시기를 잘 맞춰 여행하시길. ㅠ 돌 섬이라 그런지 돌이 정말 많다. 해변용 신발을 꼭..
[신혼여행]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매일올레시장 먹거리 나는 여러 가지 물건을 구경할 수 있고,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을 좋아하는 편. 그래서 여행 가면 항상 그 지역의 대표 시장을 방문해보는 편인데, 제주도도 마침 숙소 근처에 올레 시장이 있어 방문해보았다. 워낙 잘 알려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현지인도 많았지만 관광객도 많았다. 내부는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높고 안정된 천정이 있었고, 거리는 다른 시장 대비 깨끗한 편이었다. 생활 용품보단 먹을 것의 비중이 크다. 무심코 올려다본 천정에는 제주도 관광지 사진과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메인 골목이 아닌 뒷골목은 비교적 한산한 편. 올레 시장에는 기념품 숍도 많은데, 처음엔 흥미롭게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
[신혼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천치연 폭포와 그 주변 이날은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우산을 드는 것보다 우비를 입는 것이 나아 보였다. 마침 숙소 주변에 하영 올레, 올레 7길, 천지연 폭포가 있기에 모두 방문해보았는데, 오늘은 그곳들의 후기를 살짝 남겨보려 한다. 천지연 폭포를 방문하기 전 만난 걸매생태공원. 이곳이 이중섭 작가의 길, 올레 7길, 하영 올레와 모두 이어져 있었다. 사실 길이 너무 복잡해 지도를 보지 않고 발길이 닿는 데로 무작정 걸었던 것 같다. 비 내리는 울창한 숲은 고즈넉하게 느껴졌다. 사진은 상당히 시원해 보이지만, 땀이 흐를 정도로 습도가 높고 더웠다. 너무 많은 비가 시야를 가렸기 때문에, 사실 생태공원은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다. 사진을 보고 참 잘..
[신혼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 후기 제주도는 관광 도시라 그런지 어딜 가든 입장료가 비싼 것 같다. 제주도 서귀포시 조각공원이 그랬다. 낮에 가서 볼 것이 별로 없었는데, 입장료가 18,000원이나 했다. 오늘은 조각공원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의 입구. 사실 조각공원은 낮에 가는 곳이 아니라 밤에 가는 관광지라고 한다. 조각과 나무들 사이에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 근데 난 왠지 낮에 가고 싶어서 방문해봤다. 파란색 대문이 인상적이다. 대문 넘어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 입장권을 끊고 조각공원 들어가는 길. 확실히 화려한 조명이 있으면 더 예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터널(?)을 지나니 거대한 정원이 나왔다. 거기에 우뚝 솟아있는 순록 조각이 보였다...
[신혼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서귀포시에서 가장 번화가가 어디냐 라고 묻는다면, 이중섭거리가 있겠다. 이중섭거리는 다양한 기념품 상점, 음식점 의류 매장들이 즐비해 있는 곳인데, 번잡하고 활기찬 거리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나는 이중섭거리를 방문할 계획이 없었다. 여행 가면 도시보다 한적한 시골을 더 선호하기 때문인데, 숙소에서 가깝길래 산책 겸 들러보았다. 생각보다 기념품 가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 이중섭거리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기념품 가게. 매장도 넓고 굿즈도 정말 많았다. 아쉽게도 내 스타일은 없어서 둘러만 보고 나왔던 기억. 9시쯤 된 시간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가게들이 일찍 문을 닫은 것 같았다. 그래서 무척 한적했던 이중섭거리. 왜인지..
[신혼여행]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 카페 방문 후기 제주도 하면 오설록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 품질 좋은 각종 차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내륙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녹차 밭이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오늘은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과 카페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풍경. 잘 정돈되어 있는 정원과 멀리 티 뮤지엄 건물이 보였다. 오설록 방문이 처음이었기에 신나서 정원부터 돌아다녔다. 알 수 없는 모양의 돌탑과 오설록 로고가 적힌 장식물이 눈에 띄었다. 기대했던 녹차밭은 없었기에, 일단 티 뮤지엄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건 건물 바로 앞에 있던 녹차라떼 장식품.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우리가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몰렸다. 부끄러워서 얼른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