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매일올레시장 먹거리 나는 여러 가지 물건을 구경할 수 있고, 먹거리가 가득한 시장을 좋아하는 편. 그래서 여행 가면 항상 그 지역의 대표 시장을 방문해보는 편인데, 제주도도 마침 숙소 근처에 올레 시장이 있어 방문해보았다. 워낙 잘 알려져 있는 곳이라 그런지 현지인도 많았지만 관광객도 많았다. 내부는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의 높고 안정된 천정이 있었고, 거리는 다른 시장 대비 깨끗한 편이었다. 생활 용품보단 먹을 것의 비중이 크다. 무심코 올려다본 천정에는 제주도 관광지 사진과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메인 골목이 아닌 뒷골목은 비교적 한산한 편. 올레 시장에는 기념품 숍도 많은데, 처음엔 흥미롭게 들어갔다가 실망하고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공..
[신혼여행] 제주도 가볼만한 곳 천치연 폭포와 그 주변 이날은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우산을 드는 것보다 우비를 입는 것이 나아 보였다. 마침 숙소 주변에 하영 올레, 올레 7길, 천지연 폭포가 있기에 모두 방문해보았는데, 오늘은 그곳들의 후기를 살짝 남겨보려 한다. 천지연 폭포를 방문하기 전 만난 걸매생태공원. 이곳이 이중섭 작가의 길, 올레 7길, 하영 올레와 모두 이어져 있었다. 사실 길이 너무 복잡해 지도를 보지 않고 발길이 닿는 데로 무작정 걸었던 것 같다. 비 내리는 울창한 숲은 고즈넉하게 느껴졌다. 사진은 상당히 시원해 보이지만, 땀이 흐를 정도로 습도가 높고 더웠다. 너무 많은 비가 시야를 가렸기 때문에, 사실 생태공원은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다. 사진을 보고 참 잘..
[신혼여행] 제주도 서귀포시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 후기 제주도는 관광 도시라 그런지 어딜 가든 입장료가 비싼 것 같다. 제주도 서귀포시 조각공원이 그랬다. 낮에 가서 볼 것이 별로 없었는데, 입장료가 18,000원이나 했다. 오늘은 조각공원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제주 서귀포 가볼만한 곳 조각공원의 입구. 사실 조각공원은 낮에 가는 곳이 아니라 밤에 가는 관광지라고 한다. 조각과 나무들 사이에 조명을 설치했기 때문. 근데 난 왠지 낮에 가고 싶어서 방문해봤다. 파란색 대문이 인상적이다. 대문 넘어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 입장권을 끊고 조각공원 들어가는 길. 확실히 화려한 조명이 있으면 더 예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터널(?)을 지나니 거대한 정원이 나왔다. 거기에 우뚝 솟아있는 순록 조각이 보였다...
[신혼여행] 서울에서 제주도 김포공항 이용 후기 사실 신혼여행은 제주도가 아닌 전라도 전역과 충북 쪽을 가고 싶었다. 근데 친오빠 피셜 전라도는 볼 것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제주도가 관광지도 더 많고 이동도 편해 좋다는 말을 들어서, 결국 신혼여행은 남들 다가는 제주도로 결정.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있었던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작성해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는 김포공항 국내선 후기! 1. 김포공항 티켓팅과 수화물 접수 김포공항을 들어서면 사진처럼 보이는 기계가 굉장히 많은데, 이 키오스크가 셀프 티켓팅이 가능한 기계다. 줄을 서지 않아도 사람과 대면하지 않아도 손쉽게 티켓팅을 할 수 있다. 영수증 같이 생겨서 이게 표가 맞나 싶지만, 표이니 안심하고 가져가도록 하자. 표는 셀프 티켓팅이 가능하지만 수화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