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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문화] 볼리비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내륙국입니다. 국토는 크게 서부의 안데스 산맥 지역과 동부의 저지대로 나뉘고 있는데요. 축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볼리비아라는 나라를 알 수도 있지만, 저는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볼리비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죠. 그래서 오늘은 (제 기준) 낯선 나라인 볼리비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아보려 하는데요. 쉬운 콘텐츠부터 시작하면 언젠가 어려운 콘텐츠도 다양하게 다룰 수 있게 되겠죠? ㅎㅎ

※ 순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순입니다.
※ 저작권 없는 이미지 찾는 것이 어려워, 일부는 실제와 다른 이미지일 수 있습니다.


 

 

 

 

 

 

 

 

 

 


1. 포토시 광산 도시

City of Potosí, 1987



볼리비아 안데스 산맥 4,000m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마을 포토시는 16세기 당시 제국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래서 바로크 양식에 인디언 문화를 접목시킨 건물이 설립되기 시작하였고, 이는 향후 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포토시 광산이 건축물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포토시는 스페인 식민지 당시 세계 최고의 산업 단지로 성장하여 월등히 뛰어난 은광석을 채굴하였으며, 방대한 양의 귀금속이 세비야로 수입되었다고 하는데요. 포토시라는 작은 마을이 한 국가의 경제, 예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라고 합니다.

 

 

 

 

 

 

 

 

 

 

 


2. 치키토스의 예수회 선교단 시설

Jesuit Missions of the Chiquitos, 1990


 

<Photo By. papermakesplanes>


치키토스의 예수회 선교단 시설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주에 위치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이 역시 유럽 양식과 인디언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며, 17~18세기 인디언 원주민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18세기 중반, 예수 사회 억압 운동이 유럽, 아메리카에 퍼지기 시작하면서, 볼리비아에 있는 대부분의 예수회 선교단 시설이 버려졌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치키토스의 예수회 선교단 시설은 손상, 훼손 없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라고 하네요.

 

 

 

 

 

 

 

 

 

 



3. 수크레 역사 도시

Historic City of Sucre, 1991


<Photo By. Henrique Perticarati>

 

볼리비아의 첫 수도였던 수크레는 16세기 전반 스페인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유럽의 건축 양식과 현지 전통 양식을 접목하여 건물을 새웠으며, 이는 새로운 혼합 건축양식으로 불렸다 하는데요. 오늘날까지 온전하면서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4. 사마이파타 암벽화

El Fuerte de Samaipata, 1998


<Photo By. Runa 59>

 

사마이파타는 볼리비아 플로리다 주에 위치하고 있는 고고학적 유적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종교의식과 관련된 수많은 조각상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마을을 압도하는 거대한 조각 바위는 라틴아메리카 인들의 전통과 신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조각 바위는 아메리카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독특한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찾고 싶었는데, 출처가 분명한 사진이 없네요.)

 

 

 

 

 

 

 

 

 

 

 

5.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

Noel Kempff Mercado National Park, 2000


<nicksadventuresbolivia_Blog>

 

볼리비아의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은 산타크루스 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발 200m에서 1,000m까지 이르는 고도에 걸쳐 있으며, 원시 상태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무려 선캄브리아기 시대까지 이르는 진화 역사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캄브리아기 시대는 지금으로부터 약 46억 년 전부터 5억 년 전까지 해당하는 기간이죠.

또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에서는 4,000종으로 추정되는 식물과, 600여 종의 조류, 멸종 위기의 척추동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동식물이 독자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노엘 켐프 메르카도 국립공원이 다양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티아우아나코

Tiwanaku, 2000


<Photo By. Danielle Pereira>

 

마지막으로 소개할 볼리비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티아우아나코라는 고고학적 유적지입니다. 콜럼버스 시대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전조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이 도시에는 종교적 공간이었던 반지하 사원, 칼라사사야 사원, 아카파나 피라미드 등의 건축 물이 있고, 빗물을 제어하는 복잡한 지하 배수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도 3,850m나 되는 곳에 이런 도시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이번 콘텐츠를 작성하면서 볼리비아라는 나라에 대한 상식이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일단 아마존이 볼리비아에 걸쳐져 있다는 것과, 안데스 산맥은 고도가 매우 높다는 것, 그리고 페루와 마찬가지로 잉카 문명을 일부 엿볼 수 있다는 것 등이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잉카 문명에 대해 자세히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인 것 같더라고요. 이번 콘텐츠도 즐거웠기를 바라며, 다음엔 브라질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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