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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문화] 북미, 남미 국가별 크리스마스 행사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약 3주 동안 진행됐던 크리스마스 문화 콘텐츠가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기 때문에 내가 쓴 글 따위 볼 시간도 없겠지만, 그래도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를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을 테니, 마지막으로 아메리카 국가별 크리스마스를 소개할까 해요. 그리고 올해 소개하지 못한 오세아니아와 나머지 유럽 국가는 아쉽지만 내년 크리스마스에 다시 작성해보려고 하는데요.

저에게 크리스마스란 아무런 의미도 특별한 계획이 없어도, 굉장히 들뜨고 설레는 날입니다. 부디 여러분들도 오늘만큼은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콘텐츠 시작할게요!

 

 

 

 

 

 

 

 

 

 

미국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USA 



미국의 크리스마스는 공식적으로 12월 25일이지만, 행사를 위한 준비는 11월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을 대표하는 뉴욕시의 경우는 추수감사절에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사람들이 화려한 퍼레이드를 연다고 하는데요. 이때 근처 쇼핑몰들은 고객을 유지하기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전구 등을 달고 관련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한다고 합니다.

또 미국은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다시피 다문화적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역과 출신 별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식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예를 들어 서유럽 출신의 가정은 저녁 식사로 칠면조나 크랜베리 소스를 곁들인 햄을 즐기는 반면, 동유럽 출신의 가정은 폴란드 소시지나 양배추 요리 등을 즐기고, 이탈리아 출신 가정은 라자냐를 특히 선호한다고 합니다.f

 

 

 

 

 

 

 

 

 

 

캐나다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Canada 



캐나다 역시 미국처럼 다문화적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방식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공통적인 문화가 존재하고 있었는데요. 먼저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산타클로스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규모도 크고 역사도 오래됐기 때문에,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위 퍼레이드를 즐기러 토론토를 방문하죠. 또 캐나다 동부의 노바 스코샤주는 전나무와 소나무에 크리스마스 전구와 장식을 단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캐나다의 전나무, 소나무에서 파생된 모양이라고 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트리나 장식, 조명 등을 집안 곳곳에 달고, 각자가 좋아하는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 가족과 함께 즐긴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칠면조, 다진 고기 타르트, 자두 푸딩, 쿠키, 케이크 등이 있습니다.

 

 

 

 

 

 

 

 

 

 

멕시코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Mexico 



멕시코는 특이하게도 12월 12일부터 1월 6일까지가 크리스마스 시즌이며, 2월 2일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고 합니다. 일정을 정리해보면 먼저 12월 12일은 과달루페 성모의 날인데요. 이날은 멕시코인들에게 의미가 깊은 날이기 때문에,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거리에서는 신자들을 위한 각종 축제가 열립니다.

12월 16일부터 24일까지는 Las Posadas라는 종교 축제가 열리는 기간인데요. 이날은 마리아가 예수를 낳을 수 있는 안전한 피난처를 찾기 위해 여행한 기간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크리스마스가 지난 12월 28일에는 우리나라 만우절과 비슷한 Sainted Innocents 이벤트가 있고, 1월 6일은 삼왕의 날이라고 하는데요. 이날은 주현절로 예수의 출현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절기입니다.

마지막으로 2월 2일은 예수의 성전 봉헌(Candlemas)이라고 하는데요. 이날은 기독교에서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예루살렘 성전에 바친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라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문화를 알아봤을 뿐인데, 멕시코인들의 신앙심까지 파악한 것 같네요…;

 

 

 

 

 

 

 

 

 

 

브라질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Brazil 



남미는 지역 특성상 12월이 여름이기 때문에 다소 더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합니다. 눈이 없고 기온이 높다는 점을 제외하면 브라질의 크리스마스는 미국과 거의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브라질 일부 대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거대 트리를 설치하며, 이 트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속 밤을 밝혀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선물을 받기 위해 창틀에 양말을 올려두는데요. 그럼 산타클로스가 와서 양말을 가져가고 대신 선물을 놓아준다는 전설을 믿습니다. 또 브라질에 거주하고 있는 독실한 기독교인들은 24일 자정 미사를 올리며, 교회에서는 예수 탄생과 관련된 연극과 캐럴을 틀어준다고 합니다.

 

 

 

 

 

 

 

 

 

 

 

칠레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Chile 



칠레 사람들은 미국인과 마찬가지로 집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 조명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심지어 이웃들끼리 누가 더 화려한 조명을 달았는지 내기를 할 정도라고 하죠. 또 성모 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액자나 사진, 조각 등은 칠레에서 인기가 많으며, 24일에는 가족과 친구들끼리 모여 거대한(?) 식사를 즐긴다고 하는데요. 인기 메뉴로는 닭고기나 칠면조, 돼지고기 바비큐 등이 있고, 인기 음료로는 커피, 우유, 술, 계피로 만든 콜라 등이 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Argentina 



아르헨티나는 다른 것보다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애정이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실제 나무보다 인공 나무가 더 많을 정도라고 하죠. 또 일부 유럽 국가들처럼 강림절을 축하하기 때문에, 이르면 11월 말 보통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고 하는데요. 가장 의미가 깊은 날은 당연히 12월 24일이며, 이날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늦은 오후부터 미사에 참여합니다. 다만 자정에는 불꽃 축제가 열리는데, 이를 보고 싶어서 미사에 참여하지 않는 가톨릭 신자도 있다고 하네요.


 

 

 

 

 

 

 

 

 

 

 

 


드디어 2020년의 크리스마스 콘텐츠가 마무리됐습니다. 일부는 종교적 의미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었고, 또 일부는 분위기와 축제를 위해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있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다소 답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지만, 2021년에는 부디 화려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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