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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음식]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오사카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 일본어가 필요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음식점을 방문하면 한국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메뉴판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또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리다 보니 이국적인 느낌도 덜하고, 심지어 관광안내소나 가이드 역시 한국말을 구사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저는 오사카를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습니다. 젊을수록 체력이 좋으니 최대한 먼 여행지를 선택해서 놀러 갔었거든요.

근데 코로나가 터지고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니, 오히려 먼 곳보다 가까운 곳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습니다. 일단 먼 곳은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이 있는 반면, 가까운 곳은 당장 내일 출발해도 일정에 큰 무리가 없기 때문이죠. 또 한국과 가까울수록 문화가 비슷해 긴장감이나 두려움도 훨씬 낮아지는 느낌인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최근 어 흥미가 생긴 일본 오사카의 음식입니다. 거리도 가깝고 맛도 좋으면서 여행 욕구도 충족할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해 뒀다가 기회가 되면 오사카로 훌쩍 여행을 떠나야겠어요.

 

 

 

 

 

 

 

 

 

 


1. 야키니쿠

 Yakiniku 

 


가장 먼저 소개할 오사카 음식은 바로 야키니쿠입니다. 야키니쿠는 구이라는 뜻의 ‘야쿠’와 고기라는 뜻의 ‘니쿠’가 만나 탄생한 단어인데요. 사실 구운 고기는 일본 전역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지만, 굳이 오사카를 꼽은 이유는 소고기의 품질 때문입니다. 오사카에서 기차로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고베에서는 세계에서도 유명한 소고기 와규가 생산되고 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 최상급 소고기를 즐기러 오사카를 방문하거나, 당일치기로 고베를 다녀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고기 자체만으로도 간이 되어 있고 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고기를 좋아한다면, 꼭 오사카에서 야키니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2. 호루몬

 Horumon 

 

<이미지 출처: Photo By. lipcan3>


호루몬은 일본에서 소나 돼지의 내장을 구워 만들어낸 음식을 뜻합니다. 내장이라고 하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최상급의 소, 돼지만 사용하기 때문에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유독 오사카가 유명한 이유는 호루몬 구이가 오사카에서 가장 먼저 시작된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로 치면 ‘원조’ 라고 할까요?

제가 후쿠오카에서 먹어본 호루몬 철판구이도 단연 최고였는데, 오사카는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3. 도테야키

 Doteyaki 

 

<이미지 출처: 위키미디어>


호루몬이 소와 돼지의 내장을 활용한 음식이라면, 도테야키는 소고기의 힘줄로 만든 음식을 뜻합니다. 최상급 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 역시 오사카에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요리 방식은 소의 힘줄과 곤약을 한 입 크기로 잘라 된장, 단주, 설탕 등을 넣어 졸인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는 최고의 술안주, 인기 반찬으로 꼽히는 음식이라고 하죠.

 

 

 

 

 

 

 

 

 

 


4. 쿠시카츠

 Kushikatsu 

 

<이미지 출처: Photo By. Anton Diaz>


오사카에서 처음 탄생한 쿠시카츠는 쉽게 말해 꼬치 튀김입니다. 야채나 고기 등을 한입 크기로 자르거나 다져 꼬치에 끼우고, 이를 빵가루에 입혀 튀겨낸 음식인데요. 주로 폰즈 소스나 우스터소스를 곁들여 즐긴다고 합니다.

 

 

 

 

 

 

 

 

 

 

 


5. 텟치리

 Tecchiri 

 

<이미지 출처: Photo By. Johnia!>

 

텟치리는 일본어로 복어 전골을 의미합니다. 복어는 독이 있는 생선이기 때문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지만,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이유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 때문이라고 합니다.

 

 

 

 

 

 

 

 

 

 

 


6. 오시즈시

 Oshizushi 

 

<이미지 출처: Photo By. Thomas Hawk>


오시즈시는 독특한 모양을 한 스시 종류 중 하나입니다. 직사각형 틀에 스시 재료를 층층이 넣고 다진 다음 한입 크기로 잘라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주로 사용되는 생선으로는 고등어, 장어, 해산물 절임 등이 있습니다. 모양이 마치 잘 만들어진 케이크를 닮은 것도 같네요.

 

 

 

 

 

 

 

 

 

 

 


7. 키츠네 우동

 Kitsune Udon 

 

<이미지 출처: Photo By. Like_the_Grand_Canyon>


키츠네 우동 역시 오사카에서 처음 시작된 음식입니다. 때문에 오사카만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도쿄에서도 키츠네 우동을 즐길 수는 있지만, 오사카보다는 간이 세고 묵직한 맛을 내는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 오사카의 키츠네 우동은 간장부터 가벼운 맛을 내고, 고명으로 달콤하게 튀긴 두부를 올린다고 하죠.

 

 

 

 

 

 

 

 

 

 

 


8. 타이코 만쥬

 Taiko manju 

 

<이미지 출처: https://livejapan.com>


마지막으로 소개할 오사카 음식은 바로 타이코 만쥬입니다. 타이코 만쥬는 일본식 구운 과자의 일종으로 밀가루, 계란, 설탕을 반죽한 뒤 팥을 넣어 완성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었던 지하철 만쥬의 팥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밖에도 오사카에는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 그리고 네기야키 등의 음식이 있습니다. 굳이 소개하지 않은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본토에 가면 궁금해서 한 번쯤 먹어볼 것 같지만, 후쿠오카에서 먹은 6천 원짜리 타코야키는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오사카를 방문하게 된다면 같은 음식이라도 후기가 좋은 가게를 골라 방문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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