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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가볼만한 곳 ‘우메다 공중정원’ 오사카 야경 솔직 후기
낯선 오사카에 당도한 두 여자.
맛있는 저녁을 먹고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이동하여 오사카 야경을 보기로 했다.
블로그를 따로 찾아보진 않았는데,
리얼트립 티켓 후기는 굉장히 평이 좋았어서
나도 한 번 보기로 했다. (야경 보는 거 좋아함)
오늘은 우메다 공중정원 약 40층에서 바라본
오사카 야경 솔직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숙소가 신사이바시역 근처였기에
우리는 신사이바시역에서 우메다 역으로 이동했다.
최근에 생긴 역이 아닐 텐데(?) 엄청 깨끗하고
고급스럽고 뭔가 서양 느낌이 물씬이었다.
지하철은 일일권이 가성비라지만
우리는 이날 이동이 거의 없었기에
그냥 매표소에서 일회용 티켓을 구매했다.
가격은 편도 240엔. 당시 환율로 약 2200원.
겨우 세 정거장일 뿐인데 교통비가 정말 비싸다. ㅠ
우메다 역에서 북쪽 출구로 나가면 된다.
오사카 메트로가 아니라 JR이나 기타 노선을
이용한다면 ‘우메다 오사카’, ‘오사카’ 역에서 내려도 된다.
노선도 많고 환승 구간이라 그런지 역이 굉장히 크다.
우메다 공중정원 스카이 빌딩 가는 길.
멀리 ‘우메 키타 쉽 홀(UME KITA SHIP HALL)’이
보이는데 레스토랑인지 바인지 장사 엄청 잘된다.
우리는 못 가봤지만 여러분들은 기회 되면 가보시길.
그 옆으로 보이는 분수와 곰돌이 설치물을 지나서
큰길로 직진하다 보면 삼거리 횡단보도 있고
공사장으로 추정되는 길이 하나 나 있다.
이 길로 들어가면 벽화 그려진 지하도도 나온다.
지하도를 나와 죽 직진하다 보면
이렇게 특이하게 생긴 건물이 등장한다.
이것이 바로 우메다 스카이 공중정원 빌딩.
야경 명소라는데 겉보기에 그리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특이하고 후기도 좋았고 티켓도 끊었으니
어찌 됐든 가보는 수밖에.
건물 안에 들어서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층 이동후
왼쪽으로 보이는 이렇게 생긴 입구에 들어가면 된다.
표를 미리 끊어놨다면 바우처만 보여주면 되고
아니면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티켓 확인이 완료되면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준다.
안내원이 다 있어서 길을 잃을 걱정은 안 해도 되더라.
올라가는 거 못 찍고 내려가는 것만 찍음.
기대했던 우메다 공중정원의 오사카 야경.
생각보다…? 별로… 이지 않나…? 나만 그런가…?
일단 야경을 한눈에 보기에 높이가 낮았다.
우메다 빌딩보다 더 높은 빌딩도 많았고
가까우니까 빛이 산발해서 정신이 좀 없었다.
근데 도시 자체가 워낙 깨끗해서 그런지
가시거리는 좋았다. 공기도 깨끗하고.
포토존 비슷한 것도 몇 개 있었는데 예쁘진 않았다.
그리고 나갈 때쯤 보이던 기념품 매장까지.
관광지에 기념품 매장 있는 건
어딜 가나 비슷한 모양이다. ㅋㅋ
우리나라 전망대 입장권에 비하면
저렴한 편인데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오사카 야경 보고 싶다면 우메다 공중정원 말고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게 더 좋을 듯. ㅠㅠ
그냥 빌딩 한층 비워놓고 야경 보세요~ 하는 느낌.
잘 선택하고 결정하시길!
오사카 가볼만한 곳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
입장료: 약 12,000원~15,000원 까지
영업시간: 매일 9: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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