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음식] 프랑스가 원산지인 빵 종류와 특징

 

[유럽 음식] 프랑스가 원산지인 빵 종류와 특징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프랑스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있다시피 쌀 대신 빵을 섭취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프랑스 전역에는 (2017년 기준) 32,000개가 넘는 빵집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매일 같이 빵을 섭취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프랑스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바게트 빵은 매년 1인당 약 58kg이 넘는 양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또 미식의 나라인 만큼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맛있고, 다양한 종류의 빵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프랑스가 원산지인 빵의 종류와 종류별 특징입니다. 평소 프랑스 빵에 대해 궁금하셨다면 지금부터 콘텐츠를 주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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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셀, Ficelle

 

바게트를 닮은 피셀이라는 빵은 프랑스어로 얇고 긴 ‘끈’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바게트보다 크기가 작고 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흰 밀가루로 만들어지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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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컨트리 빵, Country Bread (Pain de Campagne)

 

깡빠뉴라고도 불리는 컨트리 빵은 프랑스 전역에서 만나볼 수 있는 빵입니다. 주로 통밀, 호밀 가루, 물, 소금, 효모, 천연 발효제를 혼합하여 만드는데요.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만큼 보편적인 빵이기 때문에, 인기 순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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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렌치 토스트, Pain perdu

 

프렌치 토스트는 딱딱하고 오래된 식빵을 재활용하기 위해 탄생한 음식입니다. 달걀, 우유로 만든 혼합물에 빵을 담그고, 그 뒤 버터 녹인 팬에 바삭해질 때까지 구워 완성하는데요. 1430년 당시 레시피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음식입니다. 또 프렌치 토스트는 주로 아침 식사에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취향에 따라 크림, 와인, 설탕, 각종 소스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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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두빵, French Nut Bread (Pain aux noix)

 

견과류를 넣어 만드는 호두빵은 프랑스 스타일의 효모 빵입니다. 둥글고 어두운 갈색을 띠며, 거칠고 질기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주로 통 밀가루에 견과류를 넣어 만들며, 때에 따라 버터, 부드러운 치즈, *샤르퀴트리, 고소한 스프레드, 꿀, 과일 잼 등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 샤르퀴트리: 염지 가공한 돼지고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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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리오슈, Brioche

 

(기록상) 9세기부터 프랑스에 정착한 브리오슈는 역사가 깊은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빵입니다. 일반적인 빵보다 부드럽지만 페이스트리보다는 질기기 때문에, 빵과 페이스트리의 교차점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밀가루보다 버터, 우유, 계란 함량이 높아 풍미가 좋고 부드러우며, 살짝 느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진미와 지위의 상징으로 브리오슈를 많이 즐겼다고 하네요.

또 브리오슈는 수세기에 걸치면서 지역 별로, 생활, 취향 별로 수많은 레시피가 파생되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소시지를 넣어 만든 브리오슈, 메스 스타일 브리오슈, 낭테르 스타일 브리오슈, 달콤한 맛을 입힌 프랄린 브리오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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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바게트, Baguette

 

바게트는 프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빵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틴어로 막대기, 지팡이라는 의미를 가진 바게트는 19세기부터 프랑스를 상징하는 빵이었다고 하는데요. 주로 흰 밀가루로 만들어지며 겉이 딱딱하고 속이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보편적인 만큼 매 끼니마다 바게트를 먹는 사람이 많으며, 마늘 빵을 만들거나, 올리브 오일에 담가 먹는 등 먹는 방식도 굉장히 다양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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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일 펌프, Pompe à l'huile

 

<Photo By. Daniel Rivera>

오일 펌프는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서 유래한 디저트 빵입니다. 일반적으로 오렌지나 레몬 향이 나며 나뭇잎 모양을 닮았다고 하는데요. 모양 때문인지 오일 펌프는 유독 크리스마스에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스도 제자를 상징하는 12개의 디저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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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푸가스, Fougasse

 

<Photo By. Saija Lehto>

오일 펌프와 원산지도 같고 모양도 비슷한 푸가스는 플랫 브레드로 납작한 빵입니다. 밀가루, 오렌지 물, 설탕 등으로 만들어지며, 취향에 따라 올리브나 치즈, 무화과 등을 혼합하기도 하는데요. 푸가스는 플랫 브레드답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으며, 종종 샌드위치를 만들 때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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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팽 데피스(생강빵), Pain d’épices

 

중국으로부터 유래한 팽 데피스(생강빵)는 1711년 프랑스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주로 호밀, 밀가루, 카다몬, 아니스, 계피, 육두구 등을 넣어 만들며, 완성된 빵은 고급 치즈, 짭짤한 요리와 함께 즐긴다고 하는데요. 팽 데피스(생강빵)는 어느 지역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빵은 아니고, 보통 꿀을 판매하는 전통 시장이나, 고전적인 프랑스 제과점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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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그네, Pogne

 

<이미지 못찾아서 비슷한 거 가져왔어유 ㅠ>

포그네는 부활절을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전통 빵입니다. 주로 밀가루, 물, 사워 도우, 계란, 버터, 설탕 등이 들어가며, 풍부한 향을 위해 오렌지 꽃이 추가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포그네 빵 위에 있는 네모난 무늬가 특정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 같아 찾아봤는데, 어디에도 언급이 없는 것을 보니 그냥 모양을 내는 것 정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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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가셔 벙데엔느, Gâche Vendéenne

 

마지막으로 소개할 프랑스 빵 가셔 벙데엔느는 스트라이크 벤딘이라는 이름도 있습니다. 주로 밀가루, 계란, 버터, 생크림, 설탕, 스타터, 효모, 소금, 향료, 우유 등을 넣어 만들며 묵직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실제로 프랑스 제과점에서 판매하는 가셔 벙데엔느의 무게는 최소 300g 이상이라고 합니다.

또 이 빵은 프랑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 부활절, 결혼식, 생일 같은 기념일에 수요가 높다고 하는데요. 비슷한 모양의 빵은 많지만 가셔 벙데엔느는 항상 생크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빵을 구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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