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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 후기 + 연날리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임진강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큰 강입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을 땐 전망대로
북한이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돼서 한 번 다녀와봤는데요.
문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전망대는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대신 드넓은 들판에서 연도 날리고,
바람개비도 구경하고 왔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주차장도 있고
규모도 꽤 크지만 주차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갔는데요. 옆으로 기찻길이 보입니다.
북한이랑 이어져 있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정말 넓고 사람도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이렇게 나와서
바람도 쐬고 휴식도 즐겼는데,
요즘은 눈치가 보여서 공원도
잘 못 가는 게 아쉽더라고요.
강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붑니다.
그래서 연을 날리는 가족단위가 많았는데요.
저도 오랜만에 연을 날려보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땐 연도 잘 만들고 잘 날렸는데,
근처 노점상을 가니 다 만들어진 연을 팔더라구요.
북적북적한 가게로 들어가니
독수리 연도 있습니다.
가격은 5만원으로 기억하는데,
코로나 이전이니 지금은 더 비쌀까요?
가장 저렴한 비닐 연 하나를 샀습니다.
한 번 날리고 말 것이기 때문에 저렴한 걸로…
다 만들어진 연에 실만 묶어주면 완성!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그런지 날리는 맛이 납니다.
이렇다 끊어지면 북한으로 가려나요?
사랑의 불시착처럼? ㅋㅋㅋㅋ
적당히 날리고 바람개비가 많은 곳으로 이동.
중간엔 연못이 있고,
그 근처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바람개비가 재미있고 신기한 아이들.
공원도 넓고 북한이랑 가깝다는 점에서
뭔가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족단위가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기회 되면 방문해보세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로 177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비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