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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동남아 주요 국가별 날씨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광활한 대자연, 화려한 도시, 여유로운 휴양지, 다채로운 먹거리, 저렴한 물가. 동남아는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또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데요. 하지만 동남아는 지역 특성상 고온 다습하고 비가 자주 내리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점을 고려하여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처럼만의 해외 여행인데 날씨 때문에 컨디션을 망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동남아 주요 국가별 날씨인데요. 건기와 우기부터 여행을 가면 좋은 시기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Taipei, Taiwan
먹거리가 가득한 도시 타이페이는 대만 내에서도 비가 가장 많이 내리며, 일조량도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때문에 건기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굳이 건기를 따지자면 11월에서 3월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 1월~3월은 대만의 겨울로 우리나라 가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죠. 또 타이페이는 여름이 되면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와, 불쾌할 정도로 높은 습도 때문에 온갖 곳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는데요. 너무 강한 에어컨 바람으로 냉방병에 걸릴 수도 있으니, 여름 여행에도 가벼운 가디건은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Malaysia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시기를 잘못 고르면 여행 내내 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기간은 2월에서 4월이며, 이 시기에는 평균 강수량이 100mm 이하라고 합니다. 또 이 시기 평균 기온은 23도에서 30도를 웃돌기 때문에, 다른 기간보다 야외 활동이 원활하다고 하는데요. 수상 레저를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지 궁금해집니다.
베트남, 다낭
Da Nang, Vietnam
베트남 중심부에 위치한 다낭은 겨울에 더 따뜻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추운 11월~2월에 인기가 많은 여행지인데요. 실제 다낭의 건기는 2월에서 7월까지이며, 다른 동남아 대비 강수량도 많지 않은 편입니다. 또 다낭의 평균 기온은 12월에서 3월까지가 가장 낮으며, 6월에서 8월까지가 가장 높은데요. 휴양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름 여행을, 관광을 계획하고 있다면, 겨울 여행을 떠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베트남, 하노이
Hanoi, Vietnam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는 다낭보다 조금 더 높은 평균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7월과 8월은 그 어느 지역보다 덥고 강우량이 많기 때문에, 꼭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베트남 하노이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입니다. 이 기간에는 평균 기온 역시 20도 정도로 선선한 편이지요.
싱가포르
Singapore
싱가포르는 국가 면적이 넓지 않기 때문에, 기온 역시 균일한 편입니다. 1년 내내 평균 기온이 23도에서 31도 사이를 웃도는 편이죠. 문제는 강우량도 1년 내내 균일한 편이라는 것인데요. 싱가포르는 매달 많은 비가 내리지만, 11월에서 1월 사이가 가장 많은 강우량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나마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꼽자면 2월에서 7월이 될 수 있겠네요.
인도네시아, 발리
Bali, Indonesia
인도네시아 발리는 휴양지인 주제에(…) 바람도 강하고, 강우량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더위가 다른 지역보다 덜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바다는 1년 내내 29~30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상 레저를 즐기기엔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우량이 가장 적은 시기는 6월에서 9월 사이라고 하네요.
태국, 방콕
Bangkok, Thailand
태국 수도인 방콕은 1년 내내 최고 기온 30~35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남아 대비 일조량이 많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태국 방콕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이며,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라고 합니다.
필리핀, 보라카이
Boracay, Philippines
필리핀 보라카이는 일 년 내내 더운 기온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언제 방문해도 수상 레저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건기와 우기가 매우 뚜렷한 편이라, 비가 오는 시기는 피해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 보라카이의 건기는 1월부터 4월까지이며,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시기는 5월부터 10월까지라고 하죠.
필리핀, 세부
Cebu, Philippines
세상에서 가장 큰 어류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필리핀 세부는 보라카이보다 강수량이 적은 편입니다. 1년 내내 평균 기온 26~28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강수량은 2월부터 4월까지가 가장 적죠.
홍콩
Hong Kong
마지막으로 홍콩은 아열대성 기후를 가지고 있는 국가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국가 대비 뚜렷한 계절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나라 겨울보다는 훨씬 온화한데요. 홍콩 겨울의 최저 온도는 15도 최고 온도는 20도 정도이며, 여름은 최고 31도까지 올라갑니다. 또 홍콩의 강우량은 11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가 가장 적은 편이죠.
지금까지 동남아 주요 국가의 건기와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알아보았는데요. 대체로 동남아는 여름보다 겨울에 여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강우량은 적지만 날씨는 여전히 뜨겁고 더우니까요. 또 내가 관광을 할 것인지, 휴양을 할 것인지에 따라 여행 시기가 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모쪼록 해당 콘텐츠를 통해 현명한 여행 계획을 세웠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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