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휴양러들을 위한 그리스 최고의 해변 10곳

 

 

[해외 여행] 휴양러들을 위한 그리스 최고의 해변 10곳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11월이 가까워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환절기가 지나고 나면 완연한 겨울이 찾아올 것 같은데요. 지독한 더위로 고생했던 여름이 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날이 추워지면 다시 따뜻한 계절이 생각나는 것이 사람 마음 아니겠나요? 그래서 저는 겨울이 되면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거나 뜨거운 햇볕 아래 즐기는 수상 스포츠를 상상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콘텐츠는 다이버들에게 꿈의 여행지로 불리는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들인데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지금 만나볼까요?

 

 

 

 

 

 

 

낙소스, 미크리 비글라

Naxos, Mykri Vigla

 

<Photo: Marco Verch>

 

가장 먼저 소개할 그리스 해변은 낙소스의 미크리 비글라 해변입니다. 에게 해(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 해변은 거친 해안과 황금빛 모래, 청록색 바다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해변을 둘러싸고 있는 언덕에 키클라데스 양식으로 만들어진 주택이 밀집하고 있어 가히 동화 같은 풍경을 자아해 낸다고 합니다. 이곳 미크리 비글라 해변에서 수영을 즐기고 싶다면 남쪽으로 가는 것이 좋고 윈드 서핑을 비롯한 각종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싶다면 북부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프카다, 포르투 카츠키

Lefkada, Porto Katsky

 

 

레프카다의 포르투 카츠키는 가파른 석회암 절벽 뒤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해변입니다. 자동차 접근성이 낮아 80개의 계단을 이용하거나 택시로만 도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매혹적인 사파이어 색의 물이나 한적한 해변 그리고 긴 해안선은 마치 바다의 주인이 된듯한 동화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레프카다의 포르투 카츠키 해변에서는 수영과 스노클링, 요트, 보디 보딩 등을 즐길 수 있으나 수상 스포츠 시설은 없습니다. 또 해안을 따라 구불구불 나있는 도로에서 드라이브를 즐길 수도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미코노스, 파라다이스 해변

Mykonos, Paradise Beach

 

 

그리스 섬 중 하나인 미코노스 섬에는 유명한 두 개의 해변이 있습니다. 하나는 파라다이스 해변이고 또 하나는 슈퍼 파라다이스 해변인데요. 낙원에 더 강력한 낙원이 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운 섬이 아닐 수 없죠? 두 해변은 깨끗하고 맑은 청록색 해변과 눈이 부실만큼 하얀 모래사장, 잔잔한 파도는 물론, 밤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특히 많다고 하는데요. 해변에서 즐기는 트렌디한 밤문화라, 휴양보다는 유흥에 가까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토리니, 페리사 해변

Santorini, Perissa Beach

 

<Photo: Kostas Limitsios>

 

사실 산토리니는 해변보다 흰색 건물이 즐비한 가파른 언덕이 더 인기 많은 관광지입니다. 하지만 페리사 해변을 만나본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는데요. 페리사는 화산 용암에서 분출된 검은 모래와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은 물론 경이롭고 놀라운 관경을 제공하는 셈이죠. 거기에 수정같이 맑고 푸른 물은 전 세계 스쿠버 다이버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페리사 해변의 수상 스포츠 시설은 가히 호텔급이라고 합니다.

 

 

 

 

 

 

 

이오스, 마일로포타스 해변

Ios, Mylopotas Beach

 

<Photo: Kostas Limitsios>

 

이오스의 마일로포타스도 그리스 최고의 해변으로 추천합니다. 이 해변은 고요한 만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해안선이 1킬로미터나 되기 때문에 성수기에도 누구나 여유롭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고 하죠. 또 스쿠버 다이빙과 윈드서핑, 레크레이션 보트, 비치발리볼 코트 등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해변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자킨토스, 나바지오 해변

Zakynthos, Navagio Beach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명해진 나바지오 해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가파른 절벽과 좁은 만에 숨겨져 있는 이 해변은 보트 투어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는 수영을 하거나 아름다운 해변에 넋을 놓거나, 바다 동굴을 탐험하는 정도이지만 인기가 많아 몇 달 전부터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방문이 어렵다고 합니다.

 

 

 

 

 

 

 

코르푸, 바타리아 해변

Corfu, Bataria Beach

 

<Photo: Jeff>

 

모래가 아닌 작은 자갈들로 이루어진 바타리아 해변은 코르푸 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해변은 그래픽 속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반투명한 에메랄드 바다와 지평선을 따라 자리한 산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적하면서도 조용하기 때문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다고 합니다. 그 말인 즉 수상 스포츠는 시설이 적거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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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팔로니아, 미르토스 해변

Kefalonia, Myrtos Beach

 

 

케팔로니아 섬에 위치한 미르토스 해변은 두 개의 가파른 절벽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다소 웅장하면서도 거칠지만 일단 해변에 닿고 나면 고운 백사장과 부드러운 자갈에 넋을 놓는다고 하는데요. 깨끗한 바닷물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는 수영, 스쿠버 다이빙, 프리다이빙, 서핑 등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의 활동은 스노클링이라고 합니다. 수정같이 맑은 바닷물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은 낭만적이면서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고 하네요.

 

 

 

 

 

 

 

크레타, 엘라포니시 해변

Crete, Elafonisi Beach

 

 

크레타 섬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엘라포니시 해변은 특이한 물색으로 유명합니다. 먼바다는 다른 해변과 마찬가지로 청록색을 띠고 있지만, 해변과 가까울수록 분홍색을 띤다는 점인데요. 그 원인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된 바가 없습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이곳에서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 윈드서핑, 카이트보딩 등의 활동을 즐긴다고 하니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다만 엘라포니시 해변은 자연 보후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근처에 호텔이 없다고 합니다. 이점 참고하여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타소스, 프실리 아모스 해변

Thasos, Psili Amos Beach

 

<Photo: I.H.Snaps>

 

골든 비치로도 알려져 있는 프실리 아모스 해변은 울창한 산이 많은 타소스 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맑은 청록색 바닷물과 얕은 수위, 부드러운 모래가 모두 잘 만들어진 수영장처럼 보인다고 하는데요. 소나무와 올리브 나무로 뒤덮인 숲을 등지고 있어 고요하기로 유명한 해변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와 함께 그리스 최고의 해변을 만나보았는데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리스 하면 낯선 여행지였지만, 각종 매체에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스쿠버 다이버들의 꿈의 장소로 거듭났습니다. 그리스는 우리나라보다 물가도 저렴해 몇 달 동안 여행을 즐기는 사람도 있다고 하죠. 실제로 한 스쿠버 다이버는 그리스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를 취소하고 그곳에서 살기를 작정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실제로 보는 그리스 해변은 어떤 아름다움이 있기에 그랬는지, 오늘 콘텐츠를 통해서 어느 정도는 납득할 수 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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