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 홍대 제임스 시카고 피자 후기

 

홍대입구역 / 홍대 제임스 시카고 피자 후기

 

 

 

코로나 이전 서울에서 살고 있을 땐
홍대를 꽤나 자주 방문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서 그런지
할 일이 없는데도 그냥 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곤 했다.

안산으로 이사 간 뒤로는 홍대를 못 가서
마냥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홍대를 다녀왔다.
근데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았다. 늙은 게지.. ㅠ

 

 

 

 

 

 

 

 

 

 

 

대충 둘러보고 저녁이나 먹자 싶어
제임스 시카고 피자집을 방문했다.
사진은 시카고 피자 내부인데,
홍대 핫스팟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사가 늘 잘되는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은 세트를 많이 먹는 듯 하지만,
우리는 피자 1판과 파스타 1개만 시켰다.
그리고 맥주와 콜라를 주문했는데,
총 47,000원 정도가 나왔다.
새삼 느끼지만 서울 물가 정말 비싸다. ㅎ

 

 

 

 

 

 

 

 

 

 

 

 

피자는 올 치즈 시카고를 시켰고,
파스타는 통새우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고 셀프바에서 피클, 소스
컵, 접시 등 세팅을 마쳤다.

 

 

 

 

 

 

 

 

 

 

 

피자보다 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보다시피 양이 정말 굉장히 많다.
일반적인 파스타 전문집보다 가격이
비싼 편인데, 맛이 있지는 않았다.
사장이 바뀐 건지 주방장이 바뀐 건지,
예전 그 맛이 아니라 실망감이 컸다.

 

 

 

 

 

 

 

 

 

 

 

 

너무 오래전에 방문해서 감을 잃은 걸까?
피자도 예전 그 맛이 아닌 것 같았다.
무엇보다 빵이 이렇게 까지 컸나..?
피자가 아닌 피자 빵을 먹는 것 같았다.

 

 

 

 

 

 

 

 

 

 

 

 

보는 것처럼 토핑도 치즈 말고는 딱히…
같이 준 꿀을 찍어야 간이 맞는 정도.

 

 

 

 

 

 

 

 

 

 

 

피자가 얼추 식으면 빵은 돌처럼 딱딱해진다.
턱이 아파서 친구도 나도 먹다가 포기했다.
재방문할 일은 앞으로 없을 것 같다.

 

 

 

 

 

 

 

 

 

 

---

 

 

홍대 제임스 시카고 피자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22-1
02-6489-3934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

강남 샐러드 / 파스타 / 스테이크 맛집 어글리스토브

보정동 카페거리 멕시코 음식 [마가리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