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맛을 잘 모르지만, 애주가들은 본인이 선호하는 술 맛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맥주나 와인처럼 종류도 많고 생산국에 따라 맛이 바뀌는 술은 한 번씩 찾아 마셔보는 재미도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건 한계가 있다 보니 여행을 가면 나라별 대표 술을 꼭 마셔보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마치 제가 여행 때마다 국가별 상징물을 사 모으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여행 시 꼭 마셔봐야 한다는 나라별 대표 술인데요. 국가 별로 어떤 술이 있는지, 그 술은 어떤 맛과 향을 내는지 간접 체험해보도록 해요!

 

 

 

 

 

 

 

 

 

 

 

 

 


일본, 사케 / Sake



가장 먼저 소개할 나라별 대표 술은 일본의 사케입니다. 사케는 쌀과 누룩, 물을 원료로 발효시켜 만드는 술이라는 점에서 소주와 비슷한데요. 다만 우리나라 소주는 95도가량의 대량 주정에 물을 넣고 희석해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케와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또 사케의 맛을 결정짓는 기본적인 원료로는 쌀과 물이 있는데요. 특히 쌀의 경우 사케 맛의 뼈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만큼 종류도 많고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사케 원료 전체의 80%를 차지하는 물 역시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의 사케가 탄생한다고 하죠.

 

 

 

 

 

 

 

 

 

 

 

 

 


중국, 백주와 황주 / Baijiu and Huangjiu


<이미지 출처: 오미나라 / www.omynara.com>


중국을 대표하는 술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백주와 황주인데요. 먼저 백주는 중국 전통 증류주로 전분이나 당분이 있는 곡물로 밑술을 빚거나 발효한 것을 증류하여 얻는 술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고량주가 대표적인 중국의 백주이죠.

또 중국의 황주는 쌀이나 좁쌀을 발효한 후 압착하여 밑술을 만들고 이를 장기 숙성해 만드는 술인데요. 황주는 약 3,000~4,000년 정도의 깊은 역사를 가진 술이기 때문에 종류와 맛도 굉장히 다양한 편이라고 합니다.

 

 

 

 

 

 

 

 

 

 

 

 


독일, 맥주 / Beer



전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화되어있는 맥주는, 독일을 대표하는 술입니다. 대부분 보리를 가공한 ‘맥아’를 발효시켜 만들지만 때에 따라 밀, 옥수수, 쌀 등을 원료로 맥주를 만들기도 하는데요. 역사도 오래되었고 (무려 13,000년 이상)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맥주는 무엇이다! 라고 정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프랑스, 와인과 코냑 / Wine and Cognac



와인이 프랑스를 대표하는 술인 이유는, 프랑스가 지형, 토양, 기후 등 와인을 생산하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역사까지 오래되었다 보니 와인 문화도 상당히 잘 발달되어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국가에서 아무리 좋은 와인이 나와도 프랑스 와인만 못하다는 두터운 팬층이 있을 정도입니다.

또 코냑 역시 프랑스를 대표하는 술 중 하나인데요. 코냑은 브랜디의 일종으로 와인을 증류하여 만들며,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만 생산된다고 합니다. (비슷한 브랜디도 해당 지역이 아니면 코냑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고.)

 

 

 

 

 

 

 

 

 

 

 


영국, 위스키 / Whisky



본래 위스키는 보리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었지만, 지금은 보리뿐 아니라 옥수수나 밀, 귀리 등 다양한 곡식을 발효시켜 만들고 있습니다. 위스키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주의 대명사로 맛이 좋고 긴 시간의 숙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값이 비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래서 칵테일 베이스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한다 하더라도 레시피가 매우 간단한 편이라고 합니다. 또 위스키는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도수가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마시는 것이 어려울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오랜 숙성 기간을 거치면서 불순물이 제거되기 때문에 숙취는 적은 편이라고 합니다.

 

 

 

 

 

 

 

 

 

 

 


스위스, 압생트 / Absinthe


<이미지 출처: Photo By. Adam Rice>

 

술알못(술을 알지 못하는 사람)인 저는 압생트라는 술은 처음 들어본 것 같은데요. 압생트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술로써 허브계 약초를 빻아 넣어 만든 증류주라고 합니다. 약초를 넣었기 때문인지 여성용 향수 향과 씁쓸한 향 등 특유의 향이 매우 진한 편이며, 색깔 역시 초록색을 띤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 술을 ‘녹색 요정’이나 ‘녹색 악마’로 부른다고 합니다.

 

 

 

 

 

 

 

 

 


폴란드와 러시아, 보드카 / Vodka



폴란드와 러시아 사이에서 원조 논쟁이 있는 보드카는 무색, 무미, 무향을 가진 대표적인 증류주 중 하나입니다. 보드카 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러시아 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폴란드도 역사가 깊기 때문에 맛이 좋고 종류도 다양하다고 하는데요. 추운 나라의 술이라 도수도 높고 잘 얼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또 러시아의 공식 보드카 도수는 40% 정도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 정도 도수가 몸에 잘 흡수되기도 하고, 해도 적으며 최상의 술 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멕시코, 테킬라 / Tequila



테킬라 지역에서 탄생했다 하여 이름이 테킬라인 이 술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증류주입니다. 다른 술이 밀, 쌀, 보리 등 곡식으로 만들어지는데 반해 테킬라는 용설란이라는 식물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요. 식물 수확도 7~10년이 걸리는 데다 이를 구워 즙을 만들고, 발효, 증류, 숙성 단계를 거쳐야만 테킬라가 탄생한다고 합니다. 과정만 들으면 복잡하고 오래 걸릴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세상이 넓은 만큼 나라별 대표 술도 정말 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건 술에 대해 조금 알아봤을 뿐인데 그 나라의 역사나 특징도 일부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러시아는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을 잊기 위해 보드카를 마시기 시작했다 합니다. 또 독일이 맥주가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질 좋은 물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물론 증명된 사실이 아닐 수는 있지만, 이런 유래를 보면 그 문화에 대해 알게 되는 거 같아 기쁩니다. 언젠가 이런 문화에 대해 자세하 다뤄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 대표적인 레드와인 종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사실 저는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와인 하면 ‘쓰고 떫은 맛없는 술’ 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이는 ‘와인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혹은 ‘나에

doreen-vallog.tistory.com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화이트와인 종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는 평소 술을 잘 먹지 않기 때문에 맥주나 소주는 물론 와인에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근데 저번에 레드와인 종류에 대해 알아보니 술을 싫어하는 저도 즐길 수

doreen-vallog.tistory.com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세계 음료 리스트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쇼핑도 하고, 일전에 소개했던 디저트도 먹어보고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주말이 지나고 다시 일

doreen-vallog.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