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음식]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아이스크림 종류

 

[유럽 음식]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아이스크림 종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아이스크림은 전 세계 어느 국가를 방문해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각 국가마다 전통적인 아이스크림이 하나쯤은 있을 줄 알았는데요. 근데 우리나라만 해도 전통 아이스크림이 없었습니다. (충격) 대부분은 미식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파생되었거나 그와 비슷한 아이스크림뿐이었죠. 또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디저트를 제외한 순수 아이스크림 종류는 그 어느 국가보다 이탈리아가 가장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이탈리아가 원산지인 아이스크림 종류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순수 아이스크림 외에도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디저트 종류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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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젤라토

Gelato

 

 

이탈리아 식 아이스크림으로 알려진 젤라토는 우유, 크림, 계란, 설탕을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의 기본이 되며, 과일, 견과류, 향료를 첨가함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내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젤라토 종류로는 레몬, 초콜릿, 딸기, 피스타치오, 복숭아, 헤이즐럿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아이스크림보다 질감이 더 짙고 밀도도 높은 편인데, 그 이유는 다른 아이스크림보다 지방 비율이 낮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젤라토와 아이스크림은 뚜렷한 차이가 있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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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라차텔라

Stracciatella

 

 

젤라토 중에서도 흔치 않은 걸 추가 소개하자면, 먼저 스트라차텔라가 있습니다. 스트라차텔라는 보시는 것처럼 우유와 크림, 설탕을 기반으로 만든 젤라토에 초콜릿 칩을 혼합하여 완성하는데요. 부드럽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에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초콜릿 식감이 일품입니다. 유럽에서 아이스크림 먹을 때 종류를 모르겠으면, 무조건 스트라차텔라 달라고 하세요.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현지 언어로 쓰여있어서 맛 구별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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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알토 자바이오네

allo zabaione

 

 

알토 자바이오네는 이탈리아 전통 커스터드 ‘벨벳 자바글리오네 커스터드’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젤라토입니다. 기본 베이스는 계란 노른자, 설탕, 우유, 크림으로 일반 젤라토와 비슷하지만, 혼합물로 달콤한 와인을 첨가하기 때문에 향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데요. 디저트와 같이 노른자에서 거품이 날 때까지 휘저어 만들며, 단독으로 먹어도 좋지만 때때로 제철 과일을 얹어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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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피오르 디 라떼

fior di latte

 

우유의 꽃으로 번역되는 이 젤라토는 우유, 크림, 설탕만으로 만들어집니다. 재료가 단순하기 때문에 만들기도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스크림인 만큼 깨끗하고 섬세한 맛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마스터하기 가장 어려운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꼽히며, 최고의 셰프가 요리할수록 인기가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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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파 잉글레제

Zuppa Inglese

 

<Photo By. Wine Dharma>

 

주파 잉글레제는 아이스크림과 커스터드, 쿠키, 스펀지 케이크 등을 결합해 만든 디저트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주로 크림, 계란 노른자, 설탕 등을 혼합하여 만들며, 부드러운 스펀지케이크와 곁들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취향이나 지역에 따라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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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스푸모니

Spumoni

 

<Photo By. josquin2000>

 

스푸모니는 아이스크림, 생크림, 견과류, 과일 등으로 만든 레이어드 디저트입니다. 케이크처럼 아이스크림을 층층이 쌓은 뒤 취향에 맞는 토핑을 올려 완성하는데요. 가장 인기가 많은 맛은 체리와 피스타치오 그리고 바닐라입니다. 층층이 쌓으면 이탈리아 국기를 연상케 하기 때문이죠. 또 스푸모니는 이탈리아 외 아르헨티나나 미국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스푸모니를 버터 쿠키와 곁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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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포가토

Affogato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탈리아 디저트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를 결합해 만든 음식입니다. 비주얼이 예쁘고 맛이 좋아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전통적인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커피만 결합하지만, 오늘날의 아포가토는 취향에 따라 와인, 잘게 부순 아몬드 등을 넣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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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타르투포

Tartufo

 

<Photo By. HarshLight>

 

타르투포는 아이스크림을 이용한 돔 모양의 디저트입니다. 보통 두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섞어 만들며, 그 위에 과일 시럽을 뿌려 완성하는데요. 아이스크림은 초콜릿, 바닐라, 헤이즐넛, 코코아 등이 인기가 많으며, 시럽은 체리, 라즈베리, 딸기 맛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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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에 대해 알아보니 유럽을 여행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길거리에 널린 것이 젤라토 판매점이라 정말 원 없이 먹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특히나 유럽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없어서(있어도 비싼 편) 비교적 저렴한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 먹었는데요. 이렇게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추억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또 젤라토가 이탈리아 산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스크림과 차이가 있다는 건 몰랐는데요. 이쯤 되니 우리가 흔히 아는 아이스크림은 대체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빠른 시일 내 다시 소개할 수 있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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