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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문화] 국가별 나라꽃 알아보기 01부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국화(國花)는 한 나라를 상징하거나 대표하는 꽃으로, 반드시 정해야 한다는 법안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중국은 모란과 매화 두 가지 꽃을 나라꽃으로 인정하고 있고, 또 어떤 국가는 아예 나라꽃을 지정해 놓지 않은 경우도 있죠. 그리고 이런 상징적인 의미를 같은 꽃들은 관련된 사연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아메리카 대륙은 나라꽃이 거의 없을 줄 알았는데요. (역사가 깊지 않거나 깊어도 대부분 유럽과 관련되어 있어서) 근데 조사해보니 무려 14개의 나라가 상징적으로 사용하는 나라꽃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국가별 나라꽃을 살펴볼까 하는데요. 단 14개의 국가를 한 번에 소개하면 글이 루즈해질 수 있기 때문에, 1부와 2부로 나누어 콘텐츠를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과테말라: 흰 난초

Guatemala : Lycaste skinneri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과테말라의 나라꽃은 흰 난초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리카스테 스킨네리’ 라는 꽃인데요. 이 꽃은 멕시코 남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및 온두라스에서 자라는 난초의 종 중 하나이며, 1934년 Jorge 라는 장군에 의해 국화로 명명되었습니다. 과테말라에서 해당 꽃은 평화, 예술, 아름다움을 상징하죠.

 

 

 

 

 

 

 

 

 

 

 




멕시코: 달리아

Mexico: Dahlia

 


멕시코는 지형상 평야, 사막, 산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지형에 따라 자라는 고유의 꽃도 다릅니다. 그래서 멕시코에서 상징적인 꽃은 해바라기, 달리아, 난초, 세이지 등 다양한 편인데요. 그중에서도 국화로 인정받는 달리아는 우아함, 창의성, 존엄성 등의 의미를 내포하며, 식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국: 장미

USA: Rose

 


거대한 영토를 자랑하는 미국은 지역별로 주가 나뉘어 있고, 또 주 별로 법이나 문화가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상징적인 나라꽃 역시 주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장미는 가장 많은 주가 채택한 국화이며, 미국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에 공식적인 국화로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난초

Venezuela: Orchid Flower

 


여러 국가에서 사랑받는 난초 꽃은 일본에서 부와 귀족을 상징하며, 중국에서는 세련됨과 순수함을 상징합니다. 또 영국은 난초 꽃을 사랑과 애정의 상징으로 사용하며, 난초가 국화인 베네수엘라는 생일 축하, 감사, 기념일, 승진 축하 등의 의미로 이 꽃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난초는 생김새가 아름답다는 특징도 있지만, 기침, 가래, 목 통증, 피부 건조 등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어 약재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칸투아 / 칸투타

Bolivia: kantuta

 


볼리비아는 특이하게도 한 나라에 두 개의 수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수도 별로 나라꽃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하나는 볼리비아 서부 지역에서 자라는 칸투아 혹은 칸투타이며, 또 하나는 동부 지역에서 자라는 파투주라는 꽃입니다. 두 꽃 모두 볼리비아 국기에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1990년 볼리비아 정부는 이 두 개의 꽃을 모두 나라꽃으로 인정하는 선언문을 통과시켰죠.

 

 

 

 

 

 

 

 

 

 

 


브라질: 카틀레야 오키드

Brazil: Cattleya Orchid

 


모든 꽃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카틀레야는 매우 크고 화려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중남미에서 서식하며 나뭇가지에 붙어 자라난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이 해당 꽃을 국화로 채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흔히 발견할 수 있고, 우아하며,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축하, 결혼, 생일, 승진 등 기념일에 항상 사용되는 꽃이기도 하지요.

 

 

 

 

 

 

 

 

 

 

 


아르헨티나: 세이보

Argentina: Ceibo

 


마지막으로 소개할 아르헨티나의 국화는 세이보라는 꽃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면 닭 벼슬 나무(…)라고도 하는데요. 이름처럼 매우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주로 용기와 힘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유럽과 비교하면 아메리카 국가는 나라꽃에 관련된 역사가 깊지 않은 편인 것 같습니다. 유럽 나라꽃을 알아볼 땐 전쟁, 역사, 사상까지 공부를 해야 했는데, 아메리카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콘텐츠를 준비하기 쉬웠어요. 또 대부분의 나라가 특정 꽃을 국화로 채택한 이유가 분명하지 않았는데요. 나중에 혹시 타당한 이유나 역사가 발견되면 추가 정보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카 나라꽃 2부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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