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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음식] 생각보다 다양한 아르헨티나 디저트 종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는 축구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남미 대륙에 대한 관심도 없어서 아르헨티나 라는 나라 자체를 잘 몰랐습니다. 심지어 이 콘텐츠를 작성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는 유럽에 있는 국가인 줄 알고 있었죠.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오페라, 발레, 연극, 영화, 음악, 미술 등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중남미에서 음식 맛이 가장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찾아보니 아르헨티나에도 생각보다 많은 디저트 종류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저와 함께 아르헨티나가 원산지인 디저트 종류를 알아볼까 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봤던 비주얼부터 완전 생소한 비주얼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눈이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

 

 

 

 

 

 

 

 

 

 

 


01 둘세 데 바따따, Dulce de batata

 

<wikipedia>

 

스페인어로 달달한 고구마를 뜻하는 둘세 데 바따따는 우리나라 양갱과 흡사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 재료는 고구마, 설탕, 바닐라 향료, 농축 젤리 등이라고 하는데요. 치즈, 크래커, 초콜릿 등과 곁들이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우루과이 등 남미 전역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다고.

 

 

 

 

 

 

 

 

 

 

 


02 알파호르, Alfajor

 


알파호르는 두 개의 쿠키 사이에 캐러멜 또는 우유 잼을 넣어 만든 디저트입니다. 다쿠아즈, 마카롱과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식감이 더 바삭하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사실 알파호르의 원산지는 스페인이었으나, 라틴 아메리카로 넘어오면서 맛과 레시피가 달라져 아르헨티나 디저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페인에서 즐기는 알파호르와 아르헨티나의 알파호르는 완전히 다른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03 쿠바니토스, Cubanitos

 


아르헨티나 쿠바니토스는 밀가루, 설탕, 버터 등을 넣고 만든 페이스트리에 달콤한 초콜릿을 충전하여 만든 디저트입니다. 우리나라 노브랜드 웨이퍼롤 과자와 매우 흡사한 비주얼을 하고 있는데요. 주로 캐러멜 아이스크림이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즐긴다고 합니다.

 

 

 

 

 

 

 

 

 


04 로겔, Rogel

 

<El Gourmet_Web>

 

전통적인 아르헨티나 디저트인 로겔은, 총 8개의 층을 겹겹이 쌓아 만듭니다. 케이크의 베이스(?)가 되는 부분은 얇고 바삭한 쿠키이며, 그 사이에는 우유 잼이나 캐러멜을 넣어 완성하는데요. 상단은 이탈리아 머랭을 얹어 겉만 살짝 익혀냅니다. 아르헨티나 내에서 인기가 많아 결혼식, 생일 같은 축하 파티에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05 파스타프롤라, Pastafrola

 


아르헨티나 디저트 파스타프롤라는 이름 자체는 이탈리아에서 기원했지만, 생김새와 맛은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흔히 먹는 파이와 흡사하게 생겼는데요. 버터로 만든 페이스트리에 모과 치즈, 구아바, 고구마 잼 등을 넣어 만듭니다. 겉은 격자 패턴으로 장식을 하는데, 이는 전통적이면서도 화려함을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06 수사 공, Bolas de fraile

 


발음이 어려워서 번역기를 돌렸더니, 수사 공이라고 하네요. 재미있는 이름이죠? 아무튼 구멍 없는 도넛 모양을 닮은 이 디저트는 속에 잼, 캐러멜 등을 넣고 만드는 빵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도넛처럼 겉에 설탕 가루를 묻혀주는데요. 본래 이 디저트는 독일 베를리너에서 파생된 음식이라고 합니다.


 

 

 

 

 

 

 

 

 

 


07 크리올 페이스트리, Pastelitos Criollos

 


크리올 페이스트리는 케이크의 일종인 디저트입니다. 주로 별 모양을 내 만들며 중앙엔 모과나 고구마 보존 식품을 넣는다고 하는데요. 바삭하게 튀긴 데다 설탕 유약을 바르기 때문에 식감도 좋고 달콤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디저트는 주로 아르헨티나 정부 설립 기념일인 5월 25일에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

 

 

 

 

 

 

 

 

 

 

 


08 포스테르 비기란데, Postre vigilante

 

<저작권 때문에 가장 비슷해 보이는 치즈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조심스러운 디저트’ 라는 뜻을 가진 포스테르 비기란데는, 이름처럼 무척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두꺼운 치즈에 과일 페이스트 같은걸 얹어 완성하는데요. 만드는 과정 자체는 단순하지만 취향이나 지역에 따라 레시피는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 휴대성이 높아 경찰관들이 자주 즐겨먹었다고 하네요.

 

 

 

 

 

 

 

 

 

 

 


09 초코토르타, Chocotorta

 

<El Gourmet_Web>


이탈리아 티라미수에서 비롯된 아르헨티나 초코토르타는 초콜릿 케이크의 일종입니다. 주된 재료는 초콜릿 비스킷과 캐러멜, 크림치즈인데요.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비스킷은 초콜릿 우유나 커피에 담근 후 만듭니다. 아르헨티나 내에서 초콜릿을 홍보하기 위해 탄생한 음식이라는 설이 있네요.

 

 

 

 

 

 

 

 

 

 


10 토르타 네그라 갈레사, Torta negra Galesa

 

<El Gourmet_Web>


이 디저트는 놀랍게도 초콜릿 케이크가 아닙니다. 블랙 케이크라는 의미를 담고 있음에도 주 재료는 초콜릿이 아닌 과일이라고 하는데요. 색이 검은색일 수 있는 이유는 흑설탕과 럼주에 절인 과일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몇 주, 몇 달 동안 잘 보관할 수 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 탄생한 디저트라고 하는데, 무슨 맛인지 1도 상상이 안 되네요…

 

 

 

 

 

 

 

 

 

 

 

 


11 발카르세, Postre Balcarce

 

<El Gourmet_Web>

 

1958년 Balcarce에 있는 작은 제과점에서 탄생한 이 디저트는 부드러운 스펀지 케이크입니다. 주로 휘핑크림, 아몬드 페이스트, 캐러멜, 머랭, 호두, 설탕에 절인 밤 등을 넣어 만드는데요. 아르헨티나 전통 케이크라 그런지 레시피 정보가 많진 않네요. ㅠ

 

 

 

 

 

 

 

 

 

 


 


총 11개의 아르헨티나 디저트를 살펴보면서 느낀 건, 이 사람들은 정말 캐러멜을 좋아하는구나… 였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캐러멜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렇게 당기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전혀 몰랐던 국가 아르헨티나에 대해 알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또 다양한 먹거리에 대해 공부도 하게 되었고요. 혹 나중에 아르헨티나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다른 음식들도 알아보고 가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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