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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문화] 아프리카 국가별 나라꽃 알아보기 2부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아프리카는 넓은 대륙만큼이나 다양한 국가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중 일부는 대한민국보다 경제 성장률이 높으며, 부유하기도 하죠. 또 일부는 전쟁이 끊이질 않지만, 다른 일부는 치안이 세계적인 수준이기도 한데요. 이렇다 보니 아프리카에는 정말 다양한 문화와 역사, 생활 방식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나라꽃 역시 마찬가지죠.

 

사실 나라꽃은 전 세계적으로 반드시 채택해야 한다는 법안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경제 수준, 역사 등과 관계없이 대부분의 나라가 국화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아프리카 대륙에 있는 국가별 나라꽃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늘 저와 함께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앙골라: 웰위치아

Angola: Welwitschia

 

<Photo By. Ragnhild&Neil Crawford>

 

중앙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앙골라는 웰위치아를 나라꽃으로 지정해 놓았습니다. 생소한 이름만큼이나 성장이 느리고, 희귀하며 멸종 위기종이라고 하는데요. 이 꽃이 앙골라의 국화인 이유는 장수와 끈기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웰위치아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릴 만큼 오래 산다고 하죠. (수명이 2천년 정도라고)

 

 

 

 

 

 

 

 

 

 

 

 


에티오피아: 칼라 릴리

Ethiopia: Calla Lily

 

 

에티오피아의 나라꽃은 칼라 릴리입니다. 이 꽃은 주로 개울이나 호수 등 물가에서 발견할 수 있으며, 성채의 높이는 0.6m에서 1m 정도라고 하는데요. 칼라 릴리가 에티오피아의 국화인 이유는 ‘평화의 신호’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혼식 같은 특별한 기념일에 칼라 릴리를 자주 사용한다고 하죠.

 

 

 

 

 

 

 

 

 

 


이집트: 이집트 연꽃

Egypt: Egyptian Lotus

 

 

기록에 의하면 이집트는 ‘연꽃’을 인식한 최초의 국가일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집트인들은 오래 전부터 연꽃을 다양한 상징물로 사용했는데요. 그중에서도 흰색 연꽃은 아침에 피어나기 때문에 태양, 재생, 창조의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또 연꽃 줄기에는 비타민B1, B2, B6 및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연꽃은 이집트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나라꽃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잠비아: 부겐빌레아

Zambia: Bougainvillea

 

 

다소 생소한 이름을 가진 부겐빌레아는 잠비아의 나라꽃입니다. 크기가 작고 향이 없기 때문에, 벌과 나비가 꼬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스스로 번식하는 능력이 있어, 그 부분을 잠비아 사람들이 높이 산다고 합니다. 또 부겐빌레아는 덩굴처럼 유연하고 탄력이 있어 정원을 장식할 때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색상은 흰색,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등 다양합니다.

 

 

 

 

 

 

 

 

 

 

 

 


짐바브웨: 프레임 릴리

Zimbabwe: Flame Lily

 

 

짐바브웨 나라꽃인 프레임 릴리는 아프리카 남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무엇 때문에 짐바브웨의 나라꽃이 된 건지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짐바브웨가 프레임 릴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는 알 수 있었는데요. 짐바브웨는 프레임 릴리가 국화임에도 꽃을 재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불법 수확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죠.

 

또 1947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왕세자비로 짐바브웨를 방문했을 때 정부는 프레임 릴리로 다이아 브로치를 만들어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과거에는 독성이 있는 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는 통풍, 불임, 상처, 신장 질환, 관절염, 콜레라, 궤양 등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카메룬: 아프리카 벚나무

Cameroon: Red Stinkwood

 

<Photo By. World Agroforestry>

 

카메룬의 나라꽃은 아프리카 벚나무입니다. 이 식물은 성채가 30~40m에 이르기 때문에 벚나무 중에서도 가장 크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 전역에서 흔히 자생하지만, 약용으로 과도하게 사용하는 바람에 현재는 위기 종으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프리카 벚나무 껍질은 발열, 말라리아, 독, 복통, 신장 질환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고, 목재는 도끼와 괭이 손 잡이, 마차, 바닥, 가구 제조 등에 사용되었다고 하는데요. 활용도가 높고 국가 경재에 큰 역할을 했기에 카메룬의 국화로 채택된 것 같습니다.

 

 

 

 

 

 

 

 

 

 

 


케냐: 열대 난초

Kenya: Tropical Orchid

 

 

케냐의 비공식적인 나라꽃은 열대 난초입니다. 주로 사랑, 아름다움, 다산, 세련미, 매력 등을 상징하며, 국가 정신, 자부심, 정체성 등의 의미를 내포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열대 난초는 이름처럼 덥고 습한 기후에서 자라며, 꽃의 크기는 5cm x 6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또 해당 꽃은 케냐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브라질, 영국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일본은 귀족, 중국은 정교함과 순수함, 영국에서는 사랑과 애정을 뜻한다고 합니다.

 

 

 

 

 

 

 

 

 

 

 

 


튀니지: 재스민

Tunisia: Jasmine

 

 

튀니지의 국화는 아름다운 흰색 꽃 재스민입니다. 예부터 재스민은 튀니지 경제에 큰 역할을 했기에 나라꽃으로 지정된 듯한데요. 이 향기로운 꽃은 방부제, 진통제, 진정제 등으로 사용되며, 두통, 화상 및 발진, 과민성, 통증, 불안 등을 치료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또 튀니지에서 재스민은 순수함, 단순함, 겸손, 아름다움, 향기 등을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인지 튀니지 사람들은 재스민에 대한 애착이 강한 편입니다.

 

 

 

 

 

 

 

 

 

 

 


 

 

이로써 아프리카 국가별 나라꽃은 모두 소개한 것 같은데요. 사실 전 나라꽃에 대한 애정이나 애착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지도 않고, 국가를 상징하기에는 부족하지 않나 라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국화에 담겨있는 민족의 정서나, 역사, 문화 등을 알고 나니 꽃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관련 콘텐츠를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글 쓰는 실력이 부족해 지루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재미있는 부분도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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