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2021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와 행복 지수

 

[세계 문화] 2021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와 행복 지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2019년 코로나라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전 세계 경기는 거의 멈춰 있다시피 했습니다. 치사율도 치사율이지만 무엇보다 전염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사람 간의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했고, 야외 활동에 제한을 받아야 했죠. 또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수많은 자영업은 가게 문을 닫고, 일부 청년은 직장을 잃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상황은 단연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난 건 아니었습니다. 선진국으로 분류되어 있는 미국이나 일본, 유럽 국들도 마찬가지였죠.

 

물론 현재는 코로나 백신이 공급되고 있어 조금씩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이전부터 자본이 부족했던 국가는 백신을 공급받기는커녕, 충분한 의료서비스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너진 경기 역시 좀처럼 회복될 기미가 없다고 하죠. 이에 성장하고 있던 국가들도 코로나로 인해 빈민국이 되거나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경기가 악화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2021년 기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입니다.

 

※ 가난 지수는 '국가가 보유한 국제 달러' 를 기준으로 하며,

   데이터는 International Monetary Fund와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를 참고합니다.
※ 행복 지수는 World Happiness Report를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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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10위. 마다가스카르

 Poorest Countries Top10. Madagascar 

 

현재 국제 달러: 1,559
행복 지수: 150개국 중 135위

 

 

동 아프리카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입니다.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이후 정치적 불안정과 잦은 쿠데타, 분쟁 등을 겪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안드리 라조엘리나(Andry Rajoelina) 대통령이 마다가스카를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사회가 눈에 띄게 안정되었다고 합니다. 관광 산업이 발전하였고, 야생 동물이 번성했으며, 빈곤 인구가 감소했죠. 하지만 2019년 최악의 바이러스 코로나가 터지면서 다시 경기가 침체되었고, 관광 종사자들은 생활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마다가스카르는 코로나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경기 수준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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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9위. 라이베리아

 Poorest Countries Top9. Liberia 

 

 

현재 국제 달러: 1,556
행복 지수: 150개국 중 120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9위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라이베리아입니다. 라이베리아는 2003년 내전이 종식되면서 잠깐 평화와 안정을 누리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당시 정부가 국가의 심각한 체계,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빈곤 인구가 증가하고 전염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도 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2018년에 취임한 대통령 조지 웨아(George Weah)는, 잘못된 정치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실업률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요. 완만한 회복까지 많은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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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8위. 모잠비크

 Poorest Countries Top8. Mozambique 

 

현재 국제 달러: 1,276
행복 지수: 150개국 중 115위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8위인 모잠비크는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국가입니다. 15년간 지속되었던 내전이 1992년 막을 내렸지만, 부정부패와 정치적 불안정은 전혀 해결되지 않았죠. 또 2017년 이후에는 이슬람 반군 단체들이 천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괴롭히기 시작하면서 4,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0만 명 이상이 이주를 했다고 하는데요. 세계 무역의 통로라는 유리한 지리적 조건에도 모잠비크는 성장과 침체를 반복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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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7위. 니제르

 Poorest Countries Top7. Niger 

 

현재 국제 달러: 1,258
행복 지수: 150개국 중 96위

 

 

서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니제르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7위입니다. 니제르는 1960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했지만 군사 쿠데타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사하라 사막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농업도 쉽지 않아 졌다고 하는데요. 2011년 마하마두 이수푸(Mahamadou Issoufou)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니제르의 국가 경쟁력은 높아졌지만, 최근 정권이 바뀌면서 또다시 경제 성장률은 미미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합니다. 금, 우라늄 등의 귀중한 천연자원이 매장되어 있음에도 가난한 나라라니, 부정부패가 얼마나 심각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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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6위. 콩고 민주 공화국

 Poorest Countries Top6. Congo 

 

현재 국제 달러: 1,106
행복 지수: 150개국 중 83위

 

 

콩고 민족 공화국은 1960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했지만 독재, 정치적 불안정, 끊임없는 폭력에서는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또 2001년 대통령으로 취임한 조셉 카빌라 (Joseph Kabila)는 ‘대 아프리카 전쟁’을 종식시킨 장본인이지만 전쟁 이후의 관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콩고 민주 공화국 국민 중 60% 이상은 하루에 2달러 미만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행복 지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네요. (우리나라가 행복지수 6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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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5위. 말라위

 Poorest Countries Top5. Malawi 

 

현재 국제 달러: 996
행복 지수: 150개국 중 144위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인 말라위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성장한 나라입니다. 특히 1962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큰 독재, 쿠데타 없이 안정적인 정치를 보여왔다는 것이 주목할만한데요. 문제는 말라위의 기후 조건입니다. 대부분의 농부들이 물이 필요한 작물에 의존하고 있는데, 날씨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는 실정이죠. 또 최근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경제 성장에 필요한 계획도 무산되었다고 하는데요. 부디 현명한 지도자가 말라위를 통치하여 지혜롭게 현 상황을 타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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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4위.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Poorest Countries Top4. Central African Republic 

 

현재 국제 달러: 979
행복 지수: 순위에 없음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4위입니다. 전체 인구 중 70% 이상은 빈곤선 아래에 있으며, 10년 간 가장 많은 빈곤층을 보유한 국가이기도 한데요. 금, 석유, 우라늄, 다이아몬드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함에도 가난한 이유는 빈부격차가 극심하며 부정부패가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은 2016년이 되어서야 민주적으로 대통령을 선출하기 시작했는데, 이마저도 이전 통치자와 반군 세력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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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3위. 소말리아

 Poorest Countries Top3. Somalia 

 

현재 국제 달러: 924
행복 지수: 순위에 없음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3위는 아프리카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소말리아입니다. 소말리아는 30년간의 분쟁으로 폭력, 가뭄, 홍수, 식량 부족, 이주, 전염병 등을 달고 살았는데요. 여기에 권력 장악, 코로나 등이 더해지면서 소말리아의 경제는 더 악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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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2위. 남 수단

 Poorest Countries Top2. South Sudan 

 

현재 국제 달러: 791
행복 지수: 순위에 없음

 

 

남 수단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2위, 불행한 나라 2위를 기록한 국가입니다. 남 수단이 이렇게까지 절망적일 수 있는 이유는 2020년 2월에서야 끝난 격렬한 내전 때문인데요. 내전으로 인해 남 수단의 주요 경제와 기관은 파괴되었으며, 사망한 인구는 무려 38만 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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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라 1위. 부룬디

 Poorest Countries Top1. Burundi 

 

현재 국제 달러: 759
행복 지수: 150개국 중 140위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는 동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는 부룬디입니다. 부룬디는 대다수의 인구가 하루에 1.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하며, 인구 5% 미만만이 전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15년 전 공식적인 내전이 끝났음에도 부룬디가 이렇게 가난한 이유는 인프라 부족과 부정부패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부룬디 전체 인구 중 90%는 농업에 의지하고 있지만 물과 전기가 부족해 제대로 된 작물을 키울 수도 수확할 수도 없다고 하는데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부룬디에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통치자가 가장 시급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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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 대해 알아보니, 가난을 결정짓는 주요 요인은 부정부패와 전쟁 그리고 폭력인 것 같습니다. 또 상위 10개 국가가 모두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는데요. 더 놀라운 건 대부분의 국가가 풍부한 천연자원을 소유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국민이 농업에 의지하는 건 독재나 부패 때문이겠죠? 잠재력이 있음에도 이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건 안타까운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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