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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Best of Best 최고 평점의 세계 맥주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는 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인지 맥주 맛을 잘 모릅니다. 그래서 유럽을 여행할 할 때도 친구만 맥주를 마셨지, 전 과일 맛이나 향이 나는 도수 낮은 술만 마셨죠. 또 유럽은 생각보다 너무너무 많은 맥주 종류가 있어서, 전 세계 모든 사람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렇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맥주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저와 함께 맛, 향, 바디감 모든 것을 만족하는 세계 맥주 Top10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고 등급 맥주 10위 독일, 라우흐비어

 Best Rated Beers Top10. Rauchbier, GERMANY 

 

<Photo By. Krista>

 

독일 라우흐비어는 14세기에 처음 등장한 맥주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훈제 맥주를 의미하며, 이름처럼 훈재 맥아로 만들어지는데요. 독특한 연기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쓴맛과 풍부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구운 고기, 소시지, 로스트, 스튜, 풍미 있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최고 등급 맥주 9위 벨기에, 두벨

 Best Rated Beers Top9. Dubbel, BELGIUM 

 

<Photo By. biertjeproeven.nl>

 

두벨은 풍부하고 균형 잡힌 *트라피스트(Trappist) 맥주로 벨기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다른 맥주와 달리 벨기에의 전형적인 두벨은 진한 캐러멜을 첨가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달콤하며 복잡한 향이 난다고 합니다. 단 지금은 여러 양조장에서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고 있어 맛과 향 역시 다양하다고 하네요. (* 트라피스트 맥주: 트라피스트회 수도사들이 빚은 맥주)

 

 

 

 

 

 

 

 

 

 

 


최고 등급 맥주 8위 독일, 독일 필스너

 Best Rated Beers Top8. German Pilsner, GERMANY 

 

<Photo By. sparkle-motion>

 

체코 맥주의 이름을 딴 독일 필스너는 가볍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1870년대 처음으로 소개 되었으며, 약간의 꽃 향, 매운맛, 쓴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구운 고기, 소시지, 햄버거, 해산물, 맵고 푸짐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최고 등급 맥주 7위 독일, 알트비어

 Best Rated Beers Top7. Altbier, GERMANY 

 

<Photo By. John Holzer>

 

오래된 맥주를 뜻하는 알트비어는 뒤셀도르프(Düsseldorf)에서 시작된 독일 맥주입니다. 에일처럼 따뜻하게 발효되지만 숙성은 라거처럼 시원하게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색은 구리부터 맑은 호박색까지 다양합니다. 또 알트비어는 종종 과일이나 후추 향이 나며, 무겁지 않으면서도 복잡한 바디감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닭고기나 돼지고기, 소시지, 훈제 연어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최고 등급 맥주 6위 독일, 라거

 Best Rated Beers Top6. Lager, GERMANY 

 

 

세계적으로 흔한 독일 라거는 에일과 함께 맥주를 대표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입니다. 바닥 발효 효모로 알려진 사카로미세스 파스토리아누스(Saccharomyces pastorianus)를 사용하며, 에일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서 천천히 발효된다고 하는데요. 라거는 다양한 색상과 풍미를 가지고 있으며, 에일보다 깔끔한 느낌이 더 강하다고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라거로는 필스너, 듄켈, 헬레스 및 복 맥주 등이 있죠.

 

 

 

 

 

 

 

 

 

 


최고 등급 맥주 5위 독일, 헬레스

 Best Rated Beers Top5. Helles, GERMANY 

 

 

헬레스는 1894년 뮌헨에서 처음 등장한 독일 스타일 라거입니다. 전통적인 헬레스는 맥아 포워드가(malt-forward) 조금 더 많고, 필스너보다 단단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부드럽고 세련되며 마시기도 쉬운 편이라고 합니다. 바디감이 단단하기 때문인지 샐러드나 순한 치즈 등이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최고 등급 맥주 4위 독일, 바이스비어

 Best Rated Beers Top4. Weissbier, GERMANY 

 

<Photo By. Ben Sutherland>

 

바이스비어는 풍부한 거품이 특징인 고전적인 에일입니다. 정향, 바나나 향, 연기 향 때때로 풍선껌 향이 나며, 약간의 쓴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크림 같은 질감과 가벼움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과거에는 인기가 별로였지만 1960년대 이후 급격히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맥주가 되었는데요. 독일의 바이스비어는 가금류, 소시지, 해산물, 가벼운 요리, 샐러드 등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최고 등급 맥주 3위 벨기에, 크릭 람빅

 Best Rated Beers Top3. Kriek Lambic, BELGIUM 

 

<Photo By. Daniel>

 

최고 등급 맥주 3위를 차지한 크릭 람빅은 벨기에 브뤼셀(Brussels)과 파요턴란드(Pajottenland)에서 생산되는 체리 맥주입니다. 전통적으로 스하르베크(Schaerbeek) 체리를 사용하지만, 지금은 다른 체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숙성된 람빅에 으깬 체리를 첨가한 뒤, 병에서 두 번째 발효를 거친다고 합니다. 인기가 많아 체리가 아닌 체리 시럽, 과즙, 에센스 등을 사용하는 가품 크릭 람빅도 있으니 주의해서 구입하는 것이 좋죠!

 

 

 

 

 

 

 

 

 

 

 


최고 등급 맥주 2위 아일랜드, 아이리쉬 드라이 스타우트

 Best Rated Beers Top2. Irish Dry Stout, IRELAND 

 

 

아일랜드의 드라이 스타우트는, 1800년대 영국에서 인기를 얻었던 포터(Porter)로부터 유래한 맥주입니다. 밀 대신 볶은 보리를 사용하며, 초콜릿이나 코코아, 커피의 향을 품고 있다고 하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아일랜드 드라이 스타우트로는 기네스가 있으며, 일반적인 맥주보다 어둡고 진한 색상을 띠고 있습니다. 또 아이리쉬 드라이 스타우드는 진한 색상에 비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바디감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리지만 그중에서도 굴, 돼지고기, 스튜, 미트 파이, 크림, 초콜릿 디저트와 특히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최고 등급 맥주 1위 체코, 필스너

 Best Rated Beers Top1. Pilsner, CZECH 

 

<Photo By. Jeremy Brooks>

 

세계 최고 등급을 받는 맥주 1위는 체코의 필스너입니다. 필젠이라고도 부르며, 서부 보헤미아의 도시인 필센(Pilsen)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비교적 맑고 밝은 색을 띠고 있으며, 가벼운 맥아 보리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또 체코 필스너는 독일의 필스너에 영감을 준 맥주이기도 한데요. 맛이 좋아 전 세계에서 해당 맥주를 모방하고 있지만, 최고의 필스너는 역시 체코라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여담으로 독일의 Pilsner는 일반적으로 pils이라 부르지만, 체코는 Pilsen에서 생산된 맥주만 Pilsner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맥주에 관심이 많았다면, 맥주 맛을 더 잘 알고 있다면 비교적 쉽게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또 세계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Top10 맥주가 모두 유럽 산이라는 것도 흥미로웠는데요. 맥주 맛을 모르더라도 이런 지식을 알고 있으면, 편의점에서 세계 맥주를 고르는 친구에게 조언 정도는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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