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화] 재미로 보는 나라별 대표 귀신 17

 

[세계 문화] 재미로 보는 나라별 대표 귀신 17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여러분들은 귀신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전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귀신이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없다는 것을 거의 확신하고 있습니다. 귀신이 있다면 세상에 이렇게 나쁜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세상에는 귀신이 존재할 것이라 굳게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재미로 보는 나라별 대표 귀신들입니다. 우리나라에 처녀 귀신이 있듯, 유럽이나 아메리카에도 대표 귀신이 있다고 하니 이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그리스: 사탄

 

 

사탄은 어떤 신적인 존재에 대항하는 무리의 우두머리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모든 악한 영’을 지칭하는 악마와는 다른 뜻을 가지고 있죠.

 

 

 

 

 

 

 

 

 

 

 

 

러시아: 바바야가

 

 

바바야가는 슬라브 민족에서 탄생한 귀신입니다.
생긴 모습이 기이하고 흉포하며, 주로 어린아이들을 잡아먹는다고 하는데요.
헨젤과 그레텔에서 등장하는 식인 마녀가 바로 바바야가라고 합니다.

 

 

 

 

 

 

 

 

 

 

 

 

 

 

루마니아: 뱀파이어

 

 

흡혈귀라고도 부르는 뱀파이어는 루마니아의 대표 귀신입니다.
주로 생물의 정기나 피를 빨아 먹으며, 송곳니가 크고 뾰족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스: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소설에서 등장한 가상의 인물입니다.
어떤 기이한 과학 실험으로 탄생했으며,

끔찍한 몰골과 200cm가 넘는 키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감성적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프랑켄슈타인은 좋은 인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코틀랜드: 켈피

 

 

켈피는 스코틀랜드 민속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물의 정령입니다.
물의 정령이지만 말과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간으로 변신하기도 하는데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아일랜드: 반시

 

<Photo By. Lauren>

 

반시는 긴 생머리, 녹색 드레스, 회색 망토를 두른 여자 귀신입니다.
울부짖거나 비명을 지르며, 죽음을 예고하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반시는 무덤, 죽음, 부활 등과 관련된 이야기에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영국: 고블린

 

 

키가 작고 귀가 긴 고블린은 영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등장하는 귀신입니다.
탐욕이 많고 비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골룸이 고블린을 잡아 먹는 생물이라고 합니다.

 

 

 

 

 

 

 

 

 

 

 

프랑스: 마녀

 

 

마녀는 주로 초자연적인, 마법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을 일컫는 말입니다.
주술로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에, 악한 존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우리는 표독스럽고 심보가 나쁜 여성을 마녀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미국: 부기맨

 

 

미국의 대표 귀신 중 하나인 부기맨은 이렇다할 생김세가 없습니다.
사람 마음속에 있는 악한 감정이 형상화 되면 그것을 모두 부기맨이라고 하는데요.
잘못된 아이에게 겁을 주기 위해 처음 등장했다고 합니다.

 

 

 

 

 

 

 

 

 

 

 

 

아이티: 좀비

 

 

부두교에서 유래한 좀비는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가상의 생물입니다.
살아있는 시체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며,
주체성과 감정이 없고 사람을 잡아먹는 것으로 자주 표현되죠.

 

 

 

 

 

 

 

 

 

 

 

 

이스라엘: 구울

 

 

아랍 신화에 등장하는 구울은 식시귀라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묘지 주변을 배회하며 인간의 육체를 먹는다고 하는데요.
좀비와 비슷한 존재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이집트: 미라

 

<Photo By. Paul Hudson>

 

이집트의 대표 귀신은 우리도 잘 알고 있는 미라입니다.
사실 미라는 귀신이 아니라 썩거나, 부패하지 않는 시체를 뜻하는 말인데요.
생김세가 섬뜩하기 때문에 귀신 소제로 자주 이용됩니다.

 

 

 

 

 

 

 

 

 

 

 

 

터키: 스켈레톤

 

 

스켈레톤은 말 그대로 뼈대만 있는 귀신을 뜻합니다.

 

 

 

 

 

 

 

 

 

 

 

 

인도: 아수라

 

<Photo By. P. L. Tandon>

 

힌두교 경전에 등장하는 아수라는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착한 아수라와 나쁜 아수라인데요. 착한 아수라는 아디티야스라고 부르며,
나쁜 아수라는 다나바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나바는 천신과 끊임없이 전투를 벌이는 강력한 인물로 묘사가 되고 있다고.

 

 

 

 

 

 

 

 

 

 

 

 

 

일본: 로쿠로쿠비

 

<Wikimedia / Brigham Young University>

 

일본 대표 귀신 중 하나인 로쿠로쿠비는 목이 비정상적으로 긴 요괴입니다.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나며 머리가 분리되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신이나 사회, 남편의 뜻을 거부한 여성이 주로 이런 형벌을 받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중국: 강시

 

<Photo By. Dick Thomas Johnson>

 

청나라 의상을 입은 강시는 중국의 대표 귀신 중 하나입니다.
뻣뻣한 시체로 묘사되며 이마에는 긴 부적을 붙이고 다니는데요.
생물을 죽여 기를 흡수하고 낮에는 돌아다닐 수 없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한국: 처녀귀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귀신은 역시 긴 생머리의 처녀귀신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혼을 하지 못한 여성이 죽은 뒤 한을 품어 처녀를 괴롭힌다고 하는데요.
주로 흰색 소복을 입고 있으며, 가끔 피눈물을 흘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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