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카페거리 스트릭스 알루코에서 소금 커피 코이라멘에서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찾았다. 와중에 소금 커피를 판매한다는 곳이 있어 방문했는데, 바로 스트릭스 알루코였다. 대만에서 먹은 85도씨 소금 커피가 너무 맛있었기에 한국에서도 찾아봤는데, 아쉽게 그 맛이 나는 카페는 없었다. 그래도 스트릭스 알루코는 한국에서 먹어본 곳 중 제일 맛있었던 것 같다. 스트릭스 알루코는 이탈리아어로 올빼미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근데 카페 이름이 왜 올빼미일까? 간판은 이렇게 생겼다. 올빼미가 귀엽다. 자세한 위치는 맨 밑에 지도 참고! 간판만 보면 앤틱 한 디자인일 것 같지만, 실내는 의외로 모던했다. 또 식기나 테이블 등을 깔끔히 관리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타 카페와 달리 자리를 잡..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코이라멘 방문 후기 내가 보정동 카페거리에 대해 이야기했더니 신랑이 한 번쯤 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날 좋은 주말을 골라 데이트도 할 겸 카페거리를 갔는데, 오늘은 그곳에서 발견한 맛집 코이라멘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정확히는 카페거리가 아니라 카페거리로 들어가는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라멘을 먹기엔 더운 계절이었지만 오랜만에 먹고 싶어서 고민 없이 방문! 자리를 잡기 전에 주문을 하기로 했다. 카드 결제의 경우 키오스트로 가능한데, 현금은 직원에게 직접 계산해야 한다. 또 공기밥이 무료이니 참고해서 주문하시길. 우리가 시킨 메뉴는 매운 라멘+계란 추가와 오리지널 라멘, 그리고 튀김 교자다. 자리에 앉아 기본찬을 가져왔다. 기본찬은 매장 입구에 준비되어 있고 셀프로 가..
[신혼여행]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 카페 방문 후기 제주도 하면 오설록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것 같다. 품질 좋은 각종 차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 그리고 내륙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녹차 밭이 있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는데, 오늘은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과 카페 방문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찍은 풍경. 잘 정돈되어 있는 정원과 멀리 티 뮤지엄 건물이 보였다. 오설록 방문이 처음이었기에 신나서 정원부터 돌아다녔다. 알 수 없는 모양의 돌탑과 오설록 로고가 적힌 장식물이 눈에 띄었다. 기대했던 녹차밭은 없었기에, 일단 티 뮤지엄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이건 건물 바로 앞에 있던 녹차라떼 장식품.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우리가 사진을 찍기 시작하니 몰렸다. 부끄러워서 얼른 찍..
종로3가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솔직 후기 인사동 아이디어스 방문을 위해 종로3가를 들렀다. 저녁까지 해결해야 해서 맛집을 찾았는데, 와중에 샤오바오 우육면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의심 없이 방문. 생각보다 맛있어서 기분이 좋아졌다. 생긴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추천이 많다는 건 좀 의심스러웠다. 혹시 광고가 아닐까 하는 걱정이 밀려왔다. 근데 가게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사람이 몰려서 안심했던 기억이 난다. 내부는 보다시피 매우 깔끔한 편. 뜨거운 음식을 파는 집치곤 조금 더웠다. 또 매운 걸 먹으니 더 더운 느낌이었다. 다음엔 시원한 날씨에 방문해야겠다 싶었다. 우리는 일반 우육면과 마약곱창면 그리고 가지탕수 중을 주문했다. 면 굵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좋았는데, ..
[신혼여행] 제주 서귀포시 맛집 김치찌개, 김치찜 한옥집 몇날 며칠 바깥 음식을 먹었더니 김치 들어간 음식이 먹고 싶어 졌다. 그래서 신랑과 수소문한 끝에 한옥집이라는 곳을 발견했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으로 소개할까 한다. 여러분들도 제주 여행하다가 집밥이 그리워지면 방문해보시길.. 자세한 위치는 맨 아래 지도 참고.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주차 공간이 있긴 하지만 넓진 않은 편. 아무래도 손님이 많기 때문인 것 같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바글바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부 사진과 메뉴 사신은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대신 기본찬으로 대체… 대부분은 김치찌개를 먹고 있었으나, 날도 습하고 더워서 우리는 김치찜으로 픽. 가격은 1인분에 8,500원이고 여기에 돌솥밥..
[신혼여행] 제주 서귀포 수제 아이스크림 ‘캘리소프트서브’ 제주 올레 6길을 완주하고 발견한 수제 아이스크림 캘리소프트서브.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길래 나도 한 번 먹어봤는데, 맛이 좋아서 소개를 해볼까 한다. 몰랐는데, 캘리소프트 서브는 전국 각지에 체인점을 두고 있었다. 그중 제주 서귀포 점은 제주 감성을 담기 위해 돌하르방 장식을 해놓았다. 귀여워서 사진 찍었다. ㅋㅋ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내부는 깔끔했다. 삼성 갤럭시탭 광고가 생각났다. 크리에이티브한 척하는 그 광고…ㅋ 아이스크림 치고 가격은 비싼 편. 우리는 상아목장밀크와 우도 땅콩을 주문했다. 콘으로 먹고 싶었지만 손이 더러워서 어쩔 수 없이 컵에 담아달라고 했다. 한눈에 봐도 부드러워 보이는 질감. 우도 땅콩은 의..
[신혼여행] 제주 성산일출봉 근처 카페 ‘카페바르 941’ 원래 날씨가 좋으면 아쿠아플라넷을 갔다가 성산일출봉을 보고 저녁을 먹으려고 했다. 근데 당장이라도 비가 올 것 같아 여유롭게 커피를 한잔 즐기기로 했는데, 그렇게 찾아간 곳이 카페바르 941. 굳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한라봉 티라미수를 판매한다고 해서였다. 카페 자체 규모는 크지 않았다. 그래서 주차공간도 넓지 않은 편. 날씨가 좋았다면 야외 테라스에서 아이스커피를 즐겨줬겠지만, 아쉽게도 비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티라미수와 수제청 전문점이라고 한다. 내부는 상당히 아기자기했다. 근데 테이블이 단 세 개뿐. 우리가 갔을 땐 아무도 없었고, 우리가 선택한 자리는 창밖이 보이는 일자 테이블이었다. 다 먹고 나갈 때쯤 되니 한 팀이 더 들어왔다...
[신혼여행] 제주도 쇠소깍 맛집 ‘협재수우동’ 대박 솔직 후기 난 냉우동을 굉장히 좋아한다. 서울 살 때부터 자주 먹으러 다녔는데, 이상하게 맛집이 점점 사라지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냉우동 집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 그래서 냉우동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어떻게든 먹어보려 하는 편인데, 마침 제주도 쇠소깍 근처에 맛집이 있다길래 방문해보았다. 새 건물이라 깔끔해서 좋았다. 1층만 우동 집이고 나머지는 펜션? 인 듯. 쇠소깍 근처 맛집이 여기밖에 없어서 그런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거짓말 안 하고 1시간 기다렸다. 자리는 남아있는데 음식이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자리가 있는데 1시간 기다리는 건 손님 입장에서 기분이 별로였다. 매장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
[신혼여행] 제주 서귀포 카페 진짜 커피 맛집 ‘유동 커피’ 나는 하루에 2~3잔씩 마실 정도로 커피를 좋아하지만 맛은 잘 모르는 편이다. 지인들이 어디가 맛있다 소개를 해줘도 시고 달고 쓴 맛만 구분하는 정도. 하지만 커피 맛있는 카페를 찾아다니는 건 또 좋아해서, 제주도도 알아봤는데 그중 가장 많은 후기가 있던 유동 커피를 다녀왔다. 지금부터 커피는 좋아하지만 맛은 잘 모르는 여자의 제주 서귀포 카페 유동 커피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다! 제주 서귀포 카페 유동 커피의 매장은 넓은 편이 아니다. 이걸 반드시 유념하는 게 좋은데, 그 이유는 사람은 많고 자리는 협소하기 때문. 좀 한가한 시간에 방문하고 싶다면, 점심 먹기 전이나 아예 늦은 밤을 추천. 점심때쯤 가면 사람 정말 터진다! 난 숙소가 근처라 ..
[신혼여행] 제주 성산읍 맛집 ‘미소녀 김밥’ 김밥과 국수 제주도는 관광지라 그런지 현지 맛집보다, 관광객 맛집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김밥 집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성산읍 아쿠아플라넷 가는 길에 미소녀 김밥을 발견했다. 김밥을 워낙 좋아해서 들렀는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겉모양은 전혀 김밥 집 같지 않았다. 커피, 음료를 추가로 팔면 밥도 먹고 카페처럼 있어도 무난할 듯. 다만 매장이 조금 좁은 편이니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괜찮다. 애매한 시간이라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는데, 덕분에 여기저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천국이네 김밥처럼 메뉴가 많진 않다. 있을 것만 딱 있는 느낌. 우리는 미소녀 김밥과 소불고기 김밥. 그리고..
[신혼여행] 제주 성산읍 맛집 호로록에서 고기국수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하나 있다. 바로 고기 국수. 사실 국수는 어디에서나 흔히 먹어볼 수 있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어서 소개를 해야겠다.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호로록이라는 곳. 고기 국수뿐 아니라 제주 향토 음식인 접짝뼈국과 김밥 등도 판매한다. 외관은 완전 동네 맛집이다. 심지어 오픈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보였다. 근데 추천하는 현지인도 많았고, 구글 리뷰도 평가가 좋았다. 메뉴는 국수, 국밥이 주력인 것 같다. 우리가 주문한 건 고기 국수와 접짝뼈국. 주문을 마치니 기본찬을 가져다주셨다. 제일 맛있었던 건 쌈장 옆에 있는 무 절임? 유일하게 저것만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아 그리고 사진엔 없는 데 상추도..
[신혼여행] 제주 서귀포시 맛집, 제주도 중국집 교동짬뽕 제주까지 가서 웬 중국집이냐 할 수 있지만, 이날은 정말 비가 너무 많이 왔다. 그래서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때우고 우비를 입은 다음 관광을 하기로 결심. 그러다 발견한 게 사천 교동짬뽕이었다. 교동 짬뽕은 체인점이라 실패에 대한 부담이 없어 방문했는데 체인점마다 맛에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것 같다. 제주 오션펠리스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묵었던 신신호텔과는 5분도 안 되는 거리. 점심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매장 내 손님은 1팀 밖에 없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배달은 무척 많았고, 우리 음식이 나오고 먹는 동안 3팀 정도가 더 왔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짬뽕 짜장밥 그리고 탕수육. 탕수육 가격이 심하게 부담스럽지 않다. 의외로 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