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의 거대한 스펀 폭포를 구경하다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우리나라에는 크고 웅장한 폭포가 없어서 전 해외를 가면 꼭 폭포를 보는 편입니다. 어마어마한 양의 물이 떨어지는 걸 보면 속이 시원하면서도 잡생각이 사라지거든요. 마침 대만에도 스펀 폭포가 있다고 하여, 패키지로 방문했는데요. 근데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폭포 같았어요. 규모와 스케일은 컸지만요… ㅠ 그리고 폭포를 정면에서 보는 게 아니라 옆에서 보니까 실감이 잘 안 났는데요. 어쨌든, 대만 스펀 폭포 소개 시작할게요! 버스에서 내려 스펀 폭포를 향해 가는 길. 날이 덥고 습하고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날 벌레가 정말 많았던 기억이 나요. 대만을 돌아다닐 땐 꼭 우산을 챙기세요… 다리를 건너고 나니 광장 같은 공원이 나왔는데요. 여기도 스펀 ..

자연이 만든 특별한 지형 대만 예류지질공원 후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다른 나라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대만은 선택형 패키지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곳을 단체로 방문하는 관광상품인데요. (티몬 같은 곳에서도 주문 가능하다.) 우리는 타이베이에 숙소를 잡았기 때문에 거리가 먼 예류, 스펀, 지우펀 등은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3곳을 모두 도는 관광 패키지를 신청했는데요. 오늘은 그중 가장 먼저 방문한 대만 예류지질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입장료가 있지만,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이었어서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대만 예류지질공원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풍경인데요. 날씨가 좋은 건 다행이었지만 진짜 너~무 더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

제천 본가에서 먹은 숯불장어구이 (환 공포증 주의)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저희 엄마, 아빠는 제천의 한 전원주택에서 살고 계십니다. 그래서 바비큐 파티가 가능한데요. 원래는 아궁이가 있었어서 숯불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바비큐를 해 먹었지만, 아궁이가 저번 장마로 떠내려가는 바람에 이번엔 숯을 사다가 장어를 구웠어요. 그냥 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숯을 준비. 불판이고 장비고 모두 떠내려가서 어쩔 수 없이 급조한 비주얼입니다. 급조한 것치고 훌륭하지 않나요! ㅋㅋ ※ 환 공포증 주의 ※ 숯에 불을 붙이고 장어를 올려줍니다. 장어는 엄마 지인을 통해 산지 직송으로 구입. 일반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절반 정도 저렴하기 때문에 저희는 식당 가지 않고 이렇게 장어를 구워 먹고 있어요. 싱싱한 장어라 정말 ..

대만 타이베이역 모스버거(Mos Burger) 포장 후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평소에는 햄버거를 잘 먹지 않지만, 대만 햄버거의 맛이 궁금해서 타이베이 역 모스버거를 찾았어요. 사실 패키지 시작하기 전 배가 너무 고팠고, 대만 특유의 향신료 맛이 없는 음식을 먹고 싶어 방문했는데요. 근데 햄버거에서도 대만 향신료 맛이 나더라고요. 생강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맛있다고 느꼈는데 갈수록 약간 질리는 느낌...? 사진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 볼게요! 우리나라 터미널에 있는 롯데리아처럼 약간 오픈 형식으로 모스버거가 있어요. 평일 아침이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전체적인 매장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저는 치킨 버거 비슷한 것을 ..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 방문 후기 + 네스카페 버블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해외여행을 할 때 재미있는 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그 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 것 같아요. 저는 특히 전통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만 여행에서도 고궁박물관을 찾았는데요. 지하철이 닿지 않아 버스도 타야 했지만, 기사님의 친절함 덕분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궁박물관은 낮보다 밤에 보는 것이 더 멋있고 아름다운데요. 어떤 곳인지 함께 구경해볼까요? 오래전 여행이라 기억은 가물가물 한데, 스린역에서 小18번, 小19번을 타면 국립 고궁박물관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이 보이는데요. 웃긴 게 저희는 맞은편을 못 보고 반대쪽으로 ..

낮 시간의 한강 대교와 저녁 시간의 잠실 대교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서울 살 땐 한강으로 나들이를 자주 갔습니다. 버스 한 번 타면 바로 닿았기 때문에 야시장이 열리면 갔고, 갈 곳이 없으면 갔고, 공연이 있으면 갔던 것 같은데요. 추억에 젖어 사진을 뒤지다가 한강대교와 잠실대교 사진을 찾았습니다. 서로 완전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다리이지만, 사실 둘 다 별 볼 일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낮 시간의 한강대교입니다. 저 멀리 63 빌딩도 보이고요. 미세먼지 매우 나쁜 수준이네요. ㅋㅋ 이건 자살 방지를 위해 만든 문구인데, 유명인이 한 명언 같은 것도 적혀있습니다. 밤이 되면 지나갈 때마다 하나씩 불이 켜져요. 다리를 밑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끝도 없이 이어..

대만 중산역 맛집 ‘일본 라멘 전문점 톤친 (Tonchin Restaurant)’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대만까지 가서 웬 라멘이냐 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전 대만 톤친은 꼭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일본 라멘은 우리나라보다 육수도 훨씬 진하고 돼지 맛도 강해서 호불호가 갈렸는데, 대만 라멘 집은 오히려 호불호가 없더라고요. 물론 특정 메뉴에서는 대만 특유의 향신료 냄새가 났지만, 기본이 되는 돈코츠 라멘은 향신료 냄새 거의 없더라고요. 사진으로 자세히 알아볼까요? 보시다시피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향이 강하지 않고 맛이 좋으며 양이 푸짐하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있는데요. 어느 정도냐 하면 웨이팅 팀 4명 중 한 팀은 한국인이었습니다. 덕분에 저희도 한 ..

대만 여행 에바항공(Eva Air) 탑승 후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전 사실 여행에 있어 항공사를 크게 따지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서비스가 좋으면 그만큼 편안한 여행이 가능하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서비스보다 돈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저가항공을 타는 편인데요. 근데 저가항공 중에서도 급이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이 좋은 건 에바항공이고 나쁜 건 에어아시아(AirAsia)… ㅋㅋㅋ 에바항공은 대만 여행할 때 처음 타봤는데, 만족도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비행시간이 2시간인데 기내식 주는 클래스. 여행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할 때도 잊지 않고 챙겨준 기내식입니다. 맛도 상당히 좋았고, 친절하기도 했어요. 항공편이 많지 않다는 게 좀 아쉬워. ㅠ 대만 여행은 항공사부터 마음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방문 후기 + 연날리기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임진강은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계에 있는 큰 강입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이 있는데요. 날씨가 좋을 땐 전망대로 북한이 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기회가 돼서 한 번 다녀와봤는데요. 문제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전망대는 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대신 드넓은 들판에서 연도 날리고, 바람개비도 구경하고 왔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는 주차장도 있고 규모도 꽤 크지만 주차비가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에 차를 세우고 걸어 올라갔는데요. 옆으로 기찻길이 보입니다. 북한이랑 이어져 있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정말 넓고 사람도 많습니다. 코로나 이전엔 이렇게 나와서 바람도 쐬고 휴식도 즐겼는데, 요즘은 눈치가 ..

대만 딘타이펑에서 딤섬을 와구와구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딤섬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특히 중국이나 대만 홍콩에서 먹으면 맛이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 만두와 비슷하지만, 야채가 좀 더 적고 육즙이 풍부한데요. 오늘은 대만 딘타이펑에서 먹은 딤섬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오래돼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지역은 중산역 근처였던 것 같습니다. 백화점 내에 위치하고 있고 입구가 조금 복잡해서 물어물어 찾아갔던 기억이 나네요. ㅎ 웨이팅도 있으니 피크 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딤섬이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애피타이저가 나왔습니다. 메뉴 이름이 매콤한 오이김치인데, 진짜 너~무 맛이 좋았습니다. 오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 보세요! 딤섬의 대표적인 메뉴 샤..

고즈넉한 겨울에 방문한 서울 북촌 한옥마을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종로와 종각, 안국역 쪽은 현대적인 건물과 한옥 건물을 모두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북촌 한옥마을과 경복궁을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 두 곳 모두 자주 방문했지만, 핸드폰이 깨지는 바람에 경복궁 사진은 다 날리고, 카메라에 있던 북촌 한옥마을 사진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저번 북촌 한옥마을 소개에 이어 두 번째 방문 후기를 남기려고 하는데요. 고즈넉한 겨울의 한옥마을은 어떨지 지금부터 구경 한 번 해보시죠~ 북촌 한옥마을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 직진만 하면 됩니다. 그럼 얼핏 한옥 지붕이 보이는데, 그때 아무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대부분 한옥마을로 통해 있더라고요. 저는 자주 방문해서 몸으로 기..

당일치기여행 전주 한옥마을에서 먹부림 안녕하세요. 봄앤이예요 'ᗜ'✿ 코로나 한참 이전에 처음 전주를 다녀오고, 최근에 아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 땐 길거리 음식이 많아서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데요. 근데 최근 다녀오니 먹거리가 많이 줄어들었더라고요. 임대료가 비싸진 건지 아니면 한복 대여가 유행이라 유행 따라 업종을 바꾼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어쨌든 제가 준비한 사진은 먹거리가 있을 때 사진이고, 지금이랑 다를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합니다. 기차를 타고 숑숑 전주역에 도착. 한옥마을이 있는 탓일까요? 역도 한옥으로 구색을 맞췄습니다. 역에서 나와 조금 걸어가다 보면 버스정류장이 보입니다. (모르겠으면 인파를 따라가면 됩니다!) 버스정류장에서 535, 511, 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