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스로 선물 받은 ‘강릉 시도(SIDO)푸딩’ 리뷰/후기 서울도 경기도도 아닌 무려 강원도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푸딩이 배달 왔다. 사실 난 푸딩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강릉 시도푸딩만큼은 맛있게 먹었는데, 오늘은 그 리뷰와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김보람 초콜릿과 마찬가지로 아이디어스에서 선물 받은 제품이다. 이렇게 배달도 되고 홍보도 잘 된다면, 굳이 땅값 비싼 경기도나 서울에서 카페를 차리지 않아도 될 듯하다. 푸딩을 담은 것 치고는 부피가 큰 아이스박스가 도착했다. 포장이 이중 삼중으로 되어 있어, 러시아 마트료시카 인형이 생각났다. 이런 정성 아주 칭찬해~ ㅋㅋㅋ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강릉 시도푸딩. 무려 5개나 보내줬는데 맛은 시리얼 2개, 바닐라 2개, 크림치즈 1개였다. 스티커가 붙어 ..
안산 파스타 맛집 투파인드피터[To Find Peter] 3차 방문 6월 6일 생일을 맞아 오랜만에 안산 맛집 투파인드피터를 방문했다. 파스타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곳은 꼭 추천해주고 싶은데, 일단 소스가 매우 진하고 꾸덕하며, 가격도 심하게 비싸지 않기 때문이다. 또 어디서나 흔히 먹어볼 수 없는 투파인드피터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많은데, 오늘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메뉴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산 파스타 맛집 투파인드피터는 곳곳에 가맹점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난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한대 근처만 방문하는 편. 사람도 많지 않고 맛도 좋기 때문인 것 같다. 매장은 적당한 크기이지만,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좁은 느낌은 없다. 사실 이날 찍은 매장 사진이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이 찍혀서 어쩔 수 없이 ..
홍대입구역 / 홍대 제임스 시카고 피자 후기 코로나 이전 서울에서 살고 있을 땐 홍대를 꽤나 자주 방문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가서 그런지 할 일이 없는데도 그냥 가는 것 자체에 의의를 두곤 했다. 안산으로 이사 간 뒤로는 홍대를 못 가서 마냥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돼서 홍대를 다녀왔다. 근데 예전처럼 즐겁지가 않았다. 늙은 게지.. ㅠ 대충 둘러보고 저녁이나 먹자 싶어 제임스 시카고 피자집을 방문했다. 사진은 시카고 피자 내부인데, 홍대 핫스팟인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장사가 늘 잘되는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은 세트를 많이 먹는 듯 하지만, 우리는 피자 1판과 파스타 1개만 시켰다. 그리고 맥주와 콜라를 주문했는데, 총 47,000원 정도가 나왔다. 새삼 느끼지만 서울 물가 정말 비싸다. ㅎ..
압구정 로데오 카페 파이브 바(five bar)에서 커피와 크로플 본식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다시 청담동을 방문했다. 근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 때우러 카페를 갔다. 이름은 카페 파이브 바. 카페를 노린 것인가 바를 노린 것인가. 규모가 작은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테라스 카페인데 뷰가 좋지는 않았다. 빽빽한 건물 사이로 자동차와 담배 피우는 사람들만 지나다닐 뿐. 청담동이라 거리도 깨끗할 줄 알았는데, 대로변만 좀 깨끗하고 골목은 더럽다. 무엇보다 차가 너무 많아서 사람이 다니기 불편. 어쨌든 압구정 로데오 카페 파이브 바에서 아메리카노 두 개와 크로플을 주문했다. 크로플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아메리카노를 먼저 받았다. 생각보다 맛있고 저렴하고 양도 많다. 근데 먹다가 옷에 흘려서 기분이 좋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B2층 롯데리아 후기 약속 때문에 영등포를 방문했다가 배가 고파서 친구랑 롯데리아를 갔다. 사실 스시를 먹고 싶었는데 웨이팅이 길고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가서 롯데리아를 먹었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마치고 매장에 들어왔다.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됐는지 깔끔깔끔. 우리가 주문한 햄버거는 치즈 NO.5와 모짜렐라 버거 세트이다. 행사로 치즈 스틱은 무료로 받았다. 그래도 그렇지 햄버거 가격 너무 비싼걸? 누가 그랬다. 우리나라 패스트푸드는 햄버거가 아니라 국밥이라고. 아니나 다를까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그리고 받은 햄버거 세트 두 개. 사진 보니까 배고파지는 이유 무엇? 감자튀김은 다 쏟아 놓고 먹어야 제맛.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내 앞에 쏟았다. ㅋㅋ 근데..
아이디어스로 선물 받은 김보람 초콜릿 후기 어느 날 갑자기 아이디어스에서 카톡이 왔다. 아이디어스가 핸드 메이드 물건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음식까지 판매하고 있는지는 몰랐다. 그리고 선물까지 가능할 줄이야!!! 어쨌든 오늘은 지인에게 선물 받은 김보람 초콜릿 후기를 작성해볼까 한다. 이것이 아이디어스의 카톡. 배송 시작 전에 선물 알림이 뜨고, 아이디어스에서 배송을 신청하면, 이렇게 배송 시작했다고 알림이 온다. 그리고 하루 만에 도착한 김보람 초콜릿! 손바닥만 한 병 3개가 왔는데, 포장을 정말 꼼꼼하게 잘해주셨다. 녹을까 봐 아이스박스에 넣어주는 센스. 맛은 세 가지였는데, 말차 쇼콜라와 아망드 쇼콜라 그리고 헤이즐럿 쇼콜라. 알맹이가 크고 모양이 돌 같이 생겼다. 이 것이 아망드..
보정동 카페거리 맛집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 나는 일반 피자는 잘 먹지 않지만, 시카고 피자는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 리골레토 체인점을 좋아했는데, 비싸서 그런지 가게가 많이 없어졌다. 그러던 와중에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발견한 리골레토 시카고 피자. 반가운 나머지 친구랑 당장 달려갔다. 약간 테라스처럼 오픈 된 자리가 있었는데, 이건 그 자리에서 찍은 사진이다. 사람이 많아서 매장과 간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예전에 방문했던 노네임드 카페 맞은편에 있었다. 피자집이니 피자가 주 메인이다. 파스타와 샐러드, 감자튀김도 있는데, 친구랑 나는 파스타 + 피자 세트를 주문했다. 확실히 다른 피자 집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다. 주문을 마치니 식기와 앞 접시, 기본 찬(?)을 가져다주셨다. 오이 피클과 할라피..
종로 석가탄신일 행사 청계천 연등 축제 난 종로를 꽤 좋아해서 서울 살 땐 1~2주에 한 번씩 종로를 방문했다. 그래서 청계천에서 열리는 등불 축제도 매년 봤는데 작년엔 코로나 때문에 축제 자체가 아예 취소됐었다. 덕분에 청계천 야시장도 프리 마켓도 보지 못했다. 근데 올해는 석가탄신일 기념 연등회를 한다기에 오랜만에 청계천을 방문했는데, 청계천은 여전히 사람이 많은 거리였다. 사진은 연등 축제가 시작되기 전 구간. 지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물 분수가 나왔다. 마치 야채가게 야채가 된 기분이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원하고 개운했다. 연등 축제 구간에 진입하기 전 뒤에서 거대한 연등이 보였다. 왠지 올림픽 성화 같기도 하고, 자유의 여신상 횃불 같기도 하고, 대머리 아저씨 같기도 했다… ㅋㅋ 사진 찍으니 하..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석가탄신일 행사 + 인사동 5월 19일 일정 때문에 서울을 방문했다. 그리고 종로 조계사에서 석가탄신일 행사를 진행한다 하기에 겸사겸사 들렀는데, 오랜만에 방문한 종로는 정말 활기찼다. 오늘은 조계사에서 진행한 석가탄신일 행사와 함께 들른 인사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종로 조계사는 종각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근데 우리는 인사동까지 들르려고, 일부러 종로3가에서 내려 걸어갔다. 인사동은 종로3가와 안국역에서 가깝고, 조계사 역시 인사동과 가까운 편이다. 인사동 가는 길에 ‘뭣이든 뽑아보살’ 이라는 부스? 행사장? 이 눈에 띄었다. 부스라고 하기엔 규모가 크고 행사장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았다. 띠, 별자리 별로 운세를 볼 수 있었는데, 문방구 앞에 있던 뽑기처럼 500원짜리 두 개를..
보정동 카페거리 ‘카페 율’에서 커피와 크레이프 케이크 보정동 카페거리는 저번 달 친구를 만나러 처음 방문했는데, 깨끗하고 맛집도 많아서 기억이 좋았다. 그래서 한 달 만에 재방문을 했는데, 여전히 거리가 예쁘고 사람도 많았다. 그리고 수지 사람들은 정말 다 예쁘고 우아하고 잘 생긴 것 같다. 덕분에 눈도 같이 호강하는 날이었다! 기록적인 황사 다음 날이었는데도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코로나만 아니면 정말 마스크 벗고 여유롭게 카페를 즐길 수 있을 텐데. ㅠ 업무를 끝내고 4시쯤 친구를 만났다. 저녁 먹기 애매해서 카페를 먼저 갔는데, 인터넷 후기나 리뷰 없이 방문한 카페다. 이름은 율이고 내부는 넓지만 아기자기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카페모카 그리고 크레이프 케이크를 주문했다. 음료는 잘 기억이..
인천 구월동 맛집 ‘금봉 텐동’ 2차 방문 원래 난 튀김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텐동(튀김 덮밥)에 1도 관심이 없었다. 근데 인천 구월동 금봉 텐동을 방문한 뒤로는 텐동을 꽤 자주 먹었는데, 문제는 서울이나 안산에 있는 텐동 집을 방문해도 불친절하거나 맛이 없거나 비싸기만 했다. 그래서 인천 구월동 금봉 텐동 재방문! 역시 텐동은 여기만 한 곳이 없는 것 같다. 1차 방문 때는 비가 너무 세차게 내려서 간판 사진을 찍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이날은 다행히 날씨가 좋아 간판 사진도 찍었다. 금봉 텐동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이 정도. 이밖에도 스키야끼나 판 모밀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주문한 금봉 텐동 메뉴는 런치텐동우동 세트와 애비텐동이다. 런치텐동우동 세트는 메뉴 이름처럼 텐동과 우동이 함께 나오는데..
소사역 카페 ‘커피 320’에서 크로플과 아메리카노 저번 주 토요일 지인의 결혼식이 있어 소사역을 방문했다. 지하철 시간 때문에 일찌감치 출발했더니, 결혼식까지 1시간이나 남은 상황. 비도 오고 기분도 그래서 달달한 디저트와 커피를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은 소사역 카페 ‘커피 320’. 다른 건 모르겠고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원래 나는 맛보다 친절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흔쾌히 방문키로 했다. 근데 골목에 있어서 길치는 찾기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ㅜ 간판이 굉장히 감성적이다. 비가 와서 더 그렇게 느껴졌는지 모르겠다. 들어가니 사장님은 안 계신다고 했다. 그 틈을 타 내부 사진을 찍었다. 메뉴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 말고도 더 많다. 내가 시킨 건 따뜻한..